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진기행 (문단 편집) == 무진 == 작중 배경인 '무진'은 [[안개]] 무([[霧]])와 [[나루]] 진([[津]])를 써서 만들어진 "안개 나루"라는 이름처럼, 짙은 안개가 늘 껴 있는 항구 도시이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인구 오륙만의 중소도시로 무진 앞바다는 수심이 얕아 [[부산광역시|부산]]이나 [[울산광역시|울산]] 등과 같은 대형 항구 도시라기보다는 소규모 어항(漁港)이 있는 정도이다. 그리고 이렇다할 평야도 없어 어촌이나 농촌 어떤 기능에도 부족한 어중간한 도시로 나온다. [[비평]]에 따르면 무진은 [[안개]]와 [[바다]]로 나타나는 [[일상]]에서 벗어난 곳, [[비일상]]의 이상 세계를 뜻한다.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공의 지역]]이지만, 비평계에서는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전라남도]] [[순천시]]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설 초반부에 화자와 함께 탄 승객들의 대화나 작품 자체에서 묘사하고 있는 '무진'의 풍경을 보다 보면 저자가 어린시절 살던 곳인 전라남도 순천의 풍경에서[* 안개가 많이 끼는 순천만 인근 대대포구로 짐작이 된다.] 그 모티브를 따 왔을 가능성이 높다. 특별한 산업 시설이 없고 바다와 가깝다지만 얕은 갯벌로 이루어져 있어 항구 등 해양 산업 분야도 변변치 않은, 특별할 게 없는 평범한 소비 도시로 묘사하고 있는데 실제로 1960년대의 [[순천]] 또한 마찬가지였다. 또한 남해의 [[순천만]]과 인접해 있지만 작은 어항들만 존재한다. 순천에서는 관련 행사도 하고 있다. 간혹 무진이 허구의 장소임을 모르는 60년대의 문학 청년들이 서울역에서 무진행 기차표를 구매하려 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공지영의 소설 [[도가니]]에서 무진기행에 대한 오마쥬의 의미로 [[무진시]]라는 지명이 작중 배경으로 사용되었고, 2000년대 이후 한국의 문학이나 영화, 드라마등의 창작물이나 인터넷상에서 무진이 가공의 지명으로 사용되는 일이 종종 있다. 관련해서는 [[무진시]] 문서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