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화과 (문단 편집) == 이름의 유래 == || [[파일:external/meandmybiro.files.wordpress.com/fig-king-half.jpg|width=500]] || 이름이 무화과인 이유는, 겉으로 봐서는 아무리 찾아도 꽃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무화과를 따보면 열매처럼 생겼지만 '''사실 속의 먹는 부분이 꽃이다.''' 즉 우리의 눈에 보이는 열매 껍질은 사실 '''꽃받침'''이며, 내부의 붉은 것이 꽃이다. 무화과의 과즙 또한 엄밀히 말하자면 무화과꽃의 [[꿀]]이다.[* 그래서 식물분류학에서는 무화과와 같은 열매의 형태를 은화과(꽃이 숨어있는 열매)라고 한다.] 내부의 빽빽한 꽃들에 닿기 위해서는 유일한 입구인 열매 밑둥의 밀리미터 단위로 작은 구멍을 통과해야 한다. 그래서 보통 나비나 벌들은 꿀 따먹을 엄두도 못 내고 무화과와 공생하는 무화과 말벌(좀벌) (Wasp) 들이 속으로 기어들어가 꽃들을 수정시켜 준다. 자세한 설명은 [[http://m.blog.naver.com/natas6666/220949825340|여기로]] [[http://m.blog.naver.com/natas6666/221002342036|링크 2]] [[https://m.blog.naver.com/brahms74/221237634141|링크 3]] 그래서 수정된 무화과는 수정되지 않은 무화과와 외관상으로는 별로 차이가 없다. 껍질이 꽃받침이니 변하는 게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열매를 갈라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는데, 갈라서 보면 촘촘한 꽃들과 딸기 씨앗마냥 자글자글한 알맹이들이 있다. 이것이 무화과의 열매이자 씨앗. 수정된 열매가 충분히 익으면 꽃받침이 갈라지고 벌어져서 씨앗을 퍼트릴 준비를 한다. 이 열매를 이제 다른 동물이나 곤충들이 먹으면서 무화과를 퍼트린다. 수정된 무화과는 수정이 되지 않은 무화과에 비해 속이 알차기에 중량과 크기가 더 무겁고 크며, 맛이 더 좋아져 상품성도 올라간다고 한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무화과의 완전한 상업화를 위해 카프리 무화과와 무화과말벌을 도입하였다. 혹시나 '수정된 무화과에는 벌레가 죽어있지 않을까?'라고 걱정할 수도 있지만, 좀벌의 시체와 알 모두 강력한 단백질 소화 효소인 피신에 의해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말인 즉슨 무화과좀벌은 암꽃에서는 번식이 불가능하다] 국내에는 수컷무화과인 카프리와 무화과좀벌이 없기에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쯤에서 열매가 어떻게 생기는지 의아할 텐데, 무화과는 '''단위결과'''[* 종자가 형성되지 않아도 과실이 발육하는 현상을 뜻한다.]로도 열매를 형성하는 식물이라 그렇다. 단위결과 현상으로 열매를 맺는 대표적인 예가 단감이랑 온주밀감(우리가 흔히 아는 [[감귤]])이며, 무화과 역시 수정이 되지 않아도 꽃받침이 자라 겹열매[* 複果, 작은 여러 개의 꽃이 모여 과실을 형성한 것을 뜻한다. 예시로는 파인애플 등이 있다.] 형태의 과실이 형성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