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화과 (문단 편집) == 먹거리로서 == || [[파일:external/us.123rf.com/12237728-delicious-dried-figs-on-wooden-background.jpg|width=100%]] || || 말린 무화과. 한반도 남쪽과는 달리 생 무화과를 접하기 힘든 수도권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형태이다. || 무화과는 많이 먹으면 혀가 따갑고 쓰리다. 무화과에 포함되어 있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피신(ficin) 때문이다. 다른 과육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있다. 그런데도 유독 무화과를 먹을때 더 쓰라리는 이유는 피신뿐만 아니라 옥살산칼슘 때문이기도 하다. 옥살산칼슘은 침상결정이라 하여 미립자의 별모양이나 사각형박스, 이쑤시개같은 형태를 하고 있어서 입안의 점막에 아주 미세한 상처를 내고 과도하게 많이 섭취하면 통증뿐 아니라 입안에서 피가 날 수도 있다. 결정이 오랜시간 입안에 남아있기 때문에 단백질 분해 효소처럼 물로 헹궈서 바로 없애기가 힘들다. 즉, 무화과가 다른 산도가 높은 열매에 비해 쓰라림이 상당히 오래 지속되는 편이다. 품종별로 맛에 차이가 조금씩 있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잘 익은 무화과를 맛보면 매우 달콤하다. 식감은 대체로 걸쭉한 잼을 먹는 느낌이다.[* 과육 자체가 바나나, 홍시, 망고와는 약간 다른 느낌이지만 여하튼 무르고 약간 질척한 느낌이 있으며 산미가 별로 없는지라 단단하거나 씹는 맛이 있고 산미가 좀 느껴지는 과일류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안 맞을수도 있다. 다만 부드럽고 신맛이 없는 과일류를 잘 먹는 사람들은 또 잘 먹는다.] 말린 것은 좀 더 꾸덕꾸덕하고 안에 자글자글 모인 작은 씨들 덕에 미묘하게 톡톡 터지는, 색다른 식감을 맛볼 수 있다.[* 말린 무화과는 와인 등에 절여먹기도 하고 빵에 넣는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생 무화과의 맛이나 식감을 꺼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말린 건 또 잘 먹기도 한다.] 일부 무화과는 딸기나 자두맛과 비슷한 맛이 나기도 하며, 약간의 산미를 가진 종들도 존재한다. 보통, 무화과에는 풀냄새가 풍기는것이 일반적이지만, 가지나 코코넛 향기부터 특정과일의 설탕절임 향기가 풍기는 경우가 있다. 무화과는 칼로리가 100g당 약 50kcal 정도이며 일반과일들 보다는 수분량이 적고 무기질과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그리고 피신이란 단백질 분해효소가 있어 위를 보호하고 소화에 도움되며 고기와 함께 먹어도 좋다. 또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며 셀레늄도 풍부해서 항염작용까지 하기에 면역력에도 도움된다. 또한 당뇨에도 도움되는 성분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