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법 (문단 편집) == 언어 학습에서의 문법 == 실제로 세계 대다수 [[국가]]의 [[외국어]] 교육은 주로 [[영국]]과 [[미국]]에서 개발된 [[외국어]] 교육 교수 방법을 따르는데, 그중 가장 교사 수급이 쉽고, 외국어 교육 초기에 이용된 방식이 바로 [[문법 번역식 교수법]]이었다. 문법 번역 교수법의 경우엔 교사를 양성하기도, 교사가 지식 우위를 점하기도 가장 쉽기 때문. 회화 교육의 경우 교사가 오히려 달리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그러나 GTM은 사장된 교수 방식인데 무려 500여 년 전, 라틴어 해석을 주 목표로 하던 시대에 유행하던 교수 방법이기 때문이다. 최근 외국어 교육은 해석만 할 줄 알면 당연히 시망. 1980년대 이후부터는 [[언어 소통 교수법]]이 권장되는 외국어 교육 방식이지만 여전히 한국을 비롯 여러 국가에선 GTM식의 문법 교육을 외국어 학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주제로 가르친다. 이러한 문법 위주 교육은 독해는 줄줄 나와도 작문이나 회화에는 한없이 약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21세기 들어 이에 대한 [[안티테제]]로 문법을 저 멀리 어딘가에 던져버리고 회화에 치중한 적이 있었지만 이러한 교수법은 그저 부실 공사에 불과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현재는 문법과 회화를 적절하게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대세. 자신의 모국어에 관한 문법적 지식이 깊은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문법이 외국어를 배울 때에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문법을 안 배우고 그대로 외국어 환경에 노출되면 말이 트일 때까지는 아무 말도 못 하고 못 듣는 사태가 벌어진다. 조금 알아두면 즉석에서 써먹을 수 있고, 그만큼 말이 빨리 트이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사실 문법 하나도 몰라도 언어생활을 잘 한다는 통념에도 다소의 오해가 있다. 왜냐하면 높은 수준으로 모국어를 활용하는, 즉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문법적 지식도 상당히 가지고 있다. 직접 교육과정에서 배웠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많은 독서와 작문을 통해 문장구조에 대해 직관적인 이해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초중등교육에서도 알게 모르게 문법을 계속 배워왔다. 지금 기억을 못 해서 그렇지, 아주 어릴 때 했던 받아쓰기부터 시작해서 초등학교에서부터 국어교육에 포함되어 있었다. 일부는 [[국민학교]]에서 배웠을지도 모른다. 같은 어족끼리는 유사한 문법을 공유하는 경향이 있다고 여겨졌다. 그래서 문법이 비슷한 [[튀르크어족]], [[퉁구스어족]], 몽골어족, [[한국어]]와 [[일본어]]을 같은 어족으로 보는 소위 [[알타이어족]] 이론이 19세기까지 득세했으나 지금은 사장되었다. 현재에는 문법만으로 어족을 판단하지 않는다. 한 예로 중국어와 티베트어는 같은 어족이지만 문법은 전혀 다르다. 오히려 기본적인 어휘의 유사성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한국어]]에선 거의 다루어지지 않는 [[쉼표]]나 [[:|쌍온점]](:), [[;|쌍반점]](;)을 정확히 쓰는 법도 [[영어]]에서는 문법의 일종이다. 부호를 잘못 쓰면 '''문장을 잘못 쓴 것이나 다름없다.''' 아예 뜻이 완전히 달라지거나('예?'와 '예!'의 차이를 생각해 보면 된다.) 영어판 [[왈도체]]나 [[근성체]]가 된다고 생각하면 쉽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교육 과정 내내 이걸 배우는 일이 없다. 그나마 쉼표는 조금 배우는 편이지만 완전히 가르쳐주진 않고, 콜론과 세미콜론은 언급도 안 한다. 단, 선생님에 따라서 가르치는 학교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