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서:총알받이 (문단 편집) == 상세 == 한국에서는 보통 "총알받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영어]]로는 Human Shield(인간방패)나 Bullet Sponge(총알 스펀지)[*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 빗발치는 총탄들을 몸으로 흡수하는 인간병사... 미 해병대에서는 Bullet Sponge Marine Corps로 많이 쓰인다. --상륙작전이 원래 총알수와 사람수 간의 쪽수 대결이다--] 또는 Cannon Fodder - 즉 '''대포 사료'''라고 한다.[* Cannon Fodder라는 어휘의 경우 게임 제목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센서블(現 [[코드마스터즈]]의 일부)에서 만든 전략액션게임인데 조종하던 병사들이 죽으면 미션 시작전화면 신병 모집 화면 배경의 묘지들이 늘어나는 표현이 있다.] 좀비 게임물에서는 Meat Shield([[고기방패]])라고 하기도 한다.[* 한국에서 이 표현을 쓰이게 한 작품은 [[Warhammer 40,000: Dawn of War]].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Warhammer 40,000: Dawn of War|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1티어 유닛인 [[카오스 컬트#s-3.1|컬티스트]]의 유닛설명에 나오는 미트 실드를 직역한 것. [[PlayXP]]에서 [[가드맨#s-9|가드맨]]과 [[오크 보이즈#s-2.1.1|슬러가 보이]] 등을 포함한 '값싸고 물량 많은 유닛'들의 통칭처럼 쓰였고, 나중에 [[모랄빵]]과 함께 여러 서브컬처 커뮤니티에 퍼지게 되었다.] 중화권에서도 탱커들을 고기방패(肉盾)로 표현한다. 북한 [[문화어]]에서도 '대포밥'이라는 표현이 있다. 러시아어 пушечное мясо[* 다만 мясо는 [[고기]]라는 뜻이다.]의 번역으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 전쟁에 끌려나가 개죽음당한다는 뜻이란다. [[6.25 전쟁]] 당시 공산 측이 살포한 [[삐라]]에서 이 표현을 찾아볼 수 있는데, '국방군(국군)은 미제놈의 [[앞잡이]] 군대다. (중략) 결국은 미제놈의 대포밥이 되어 죽고 만다'라는 내용과 같이 '국군은 미군의 총알받이다' 라는 선전, 선동을 부각시키기 위해 사용되었다. 단어의 끔찍함에 비해서 실전에서는 슬프게도 고의건 아니건 자주 발생한다. 비전투원이나 포로를 앞세워서 돌격하는 전술은 이미 [[몽골 제국]][* 몽골 제국의 선배뻘인 [[거란족]]의 [[요나라]]도 점령지에서 붙잡은 포로들을 앞세워서 적에게 내모는 전술을 즐겨 사용했다. [[http://blog.daum.net/timur122556/61|출처]]] 시절부터 정식으로 있었던 것이며, 그러지 않더라도 목표 달성을 위해 희생을 무릅쓰고 스스로를 [[인간 방패]]삼아 돌격하는 경우, 그 상황에서 발생하는 희생자도 엄밀히 말해서 이 부류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단어 자체가 영 좋지 않은 단어들로 조합되어져 있는 만큼 '[[인간 방패]]'가 그나마 긍정적인 의미로도 쓰일 수 있는 반면, '총알받이'는 말 그대로 공격, 방어 능력을 상실한 자들이 목숨을 대가로 [[방패]] 역할을 위해 [[희생]]을 '강요당한' 경우만을 주로 일컫는다. 그런 측면에서 고기방패라는 표현은 총알받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총알을 막아내는 사람을 그냥 고깃덩이나 육편으로 구성된 물건으로 격하시켜버리는, 진짜로 기겁할 정도로 비인간적인 표현이다. 심지어 병사들이나 포로들뿐만이 아닌 민간인들도 총알받이로 사용된 적이 있다. 오히려 총알받이라는 표현은 이쪽이 더 가깝다. 이걸 전문적으로 하는 부대를 만들어서 상당 기간 대량으로 사용한 사례는 [[제2차 세계 대전]]의 [[독소전쟁]]에서 [[소련]]이 만든 [[형벌 부대]]가 유일하다. 나치 독일 또한 형벌 부대를 운용한 적이 있지만 소련만큼 대량으로 운용되지는 못하였다. [[한국군]]이 사랑(?)하는 '''[[탄피받이]]'''와는 전혀 다르다. 그것은 말 그대로 사격 후 배출되는 탄피를 받는 도구. 당연히 이 도구는 윤리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 ~~오히려 탄피를 덜 잃어버리게 해 주는 고마운 도구다~~ [[보병]]들 사이에는 자신들이 총알받이에 불과하다고 농담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현대의 [[보병]]에 대한 인식은 99% 총알받이(...)다. 6.25 전쟁 때는 실제로 소위까지 총알받이로 사용(?)되었다고(...). 실제로 소위로 임관하면 병사들과 같이 최전선에서 싸워야 했기 때문에 소위로 임관시키겠다는 말에 도망가거나 숨어버린 사례도 있다. 오죽하면 당대에 '3일소위'[* 임관한 지 [[삼일천하|3일 만에]] [[전사|간다는]] 소리다(...).]나 '소모소위'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 6.25 전쟁 관련 서적에는 총알이 쏘위쏘위 하고 날아다니고 "소대 앞으로!"를 외치다 죽어나간 소위가 많다고 한다. [[육군종합학교]] 문서의 사상자 비율에도 나와있다. 굉장히 비인도적인 전술이고 따라서 도의적으로는 지양되는 게 좋은 작전이긴 하나, '''게임을 해봐도 누가 플레이하건 간에 많이 사용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도 전술/전략을 가릴 것 없이! 한정된 물리적/인적 자원에서 승리를 얻어내려면 주 화력을 담당하는 병력이 손실을 덜 입어야 하는데 적들도 바보가 아니라서 그런 전력을 가만히 놔둘 리가 없으니 결국 누군가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총알받이로 쓰이게 된다. 주 화력, 보조 화력 구분 없이 모든 병력이 동일한 무장을 가질 경우, 이런 총알받이 역할이 필요 없어진다. 하지만 이 경우 병력이 줄면 그만큼 화력 손실이 생기는 탓에, 주 화력을 담당하는 부대와 소모전을 감당하는 부대의 조합으로 구성된 군대보다 화력 유지가 힘들어지므로 비효율적이다. 결국 목표 달성만을 따지면 상당히 좋은 작전이라는 것이다. RPG라고 다르지 않은데, 아무래도 RTS처럼 대규모 군대를 다루는 게임이 아니라서인지 RTS와는 정 반대로 방어력이나 체력 등 생존성이 높은 동료 한둘을 총알받이로 쓰고 나머지가 공격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흔히 [[탱커]]라고 불리는 역할이 바로 그 것이다. 그렇지만 이 게임들의 경우에는 총알받이보단 [[인간 방패]]에 가깝다. RPG 게임이 탱커가 방어력과 체력으로 버티는 개념이라면, 현실은 하나하나가 광역 즉사기인 적의 포탄에 주공 대신 맞아주는 차이가 있다. 흔히 말하는 총알받이의 경우, 장비나 스킬이 아닌, 목숨으로 적의 공격을 받아내는 이미지가 더 강하다. 생존 후 귀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 탱커, 애초에 소모용으로 싸우다가 죽는 것을 목적으로 하면 총알받이라고 보면 이해가 쉽다. 탱커는 대부분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캐릭터인 경우가 많고 총알받이는 플레이어가 소환하여 AI에 따라 자동 전투를 벌이는 소환수들인 경우가 많다. 결국 이들 사회악이나 비전투원을 이용한 형벌 부대, 총알받이는 현대전이건 미래전이건 간에 그 존재가 사라질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실질적 인명 피해가 없는 게임에서조차 이런 식인데 실제 전쟁은 어떻겠는가... 그리고 [[바지사장]]의 어원이, 입는 [[바지]]가 아니라 여기서 뒤의 2음절만 따온 것이라는 설이 있다. 해당 문서로. 비슷하게, 진짜 비난을 받아야 할 사람이나 단체가 수면 아래로 숨은 뒤 대신 나와서 여론의 분노와 비난을 받는 위치의 사람에게도 총알받이, 욕받이라는 표현을 쓴다. 온라인 게임의 GM이나 서비스 센터의 직원들, [[감정노동]] 종사자 상당수가 이런 위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