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제(수) (문단 편집) === 말년과 붕어 === 문제는 나라가 안정기에 접어들자 나랏일을 소홀히 하기 시작했는데, 문헌황후 독고씨가 살아있을 때는 그를 끊임없이 설득하여 그나마 국가를 그럭저럭 끌고 갈 수 있었다. 그러나 문헌황후가 602년 8월에 영안궁에서 한질로 사망하자 양견은 큰 충격을 받아 나랏일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고 한다. 이러다가 말년에 다시 양용을 태자로 세우고 양광을 폐위시키려고 했으나, 양광의 심복이자 자신의 근위장이었던 장형에게 암살당했다.[* 또는 양광의 역모에 충격을 받아 붕어했다고도 한다.] 양용 역시 양광의 근위장인 우문지급에게 [[교살|목이 졸려 살해당했다.]] 《[[자치통감]]》에 따르면 604년 7월, 수문제가 중병에 걸려 장안의 인수궁 대보전에 누워있었는데, 문제가 중병으로 오늘 내일하는 상황이 되자 태자 [[양제(수)|양광]]과 월국공 [[양소]], 병부상서 유술 등이 대보전을 지켰고, 선화부인과 용화부인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문제 곁에서 시중을 들었다. 수문제는 두 사람이 자기를 시중드느라 휴식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얼마간이라도 휴식하라고 명령했다. 이때 선화부인이 문제의 침궁을 떠나 거처로 가는 도중에 태자 양광을 만났다. 양광은 남조 진나라의 황녀로 수문제의 [[후궁]]이 되었던 진씨의 미모에 반해[* 선화부인은 원래 [[진(육조)|진(陳)나라]]의 황녀인 녕원공주로 진나라를 멸망시킨 총사령관이었던 양광과 그 시절부터 면식이 있었던 사이일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드라마 <연개소문>의 묘사처럼 양광이 선화부인에게 욕정을 품기 시작한 것은 이때부터였을 가능성이 있다.] 대담하게도 그녀를 겁탈하려고 했다.[* 혹은 진짜로 겁탈했다는 말도 있다.] 이에 진씨가 울면서 수문제에게 >"태자가 무례하였습니다." 하고 하소연하자, 수문제는 그제서야 양광의 진면모를 알고 >'''"그 짐승만도 못한 놈이 나라를 다스리겠다고? 내가 황후의 말을 들은 것이 큰 실책이었구나!"''' 라고 한탄하며 다시 양용을 복위시키기 위해 유술과 원암을 시켜서 양용을 호출했지만, 이 소식을 들은 양광이 선수를 쳐서 유술과 원암을 체포하여 대리옥에 가두고 자신의 군사와 우문술, 곽연을 시켜 황궁을 포위했다. 태자 양광이 황궁에서 반란을 일으켜 인수궁을 포위했을 때 수문제는 >"만약 황후가 살아있다면 짐이 이런 처지까지는 되지 않았을 것이다." 라고 한탄했다고 한다.[* 중국 학계에서는 수문제가 멸망시켰던 진(陳)나라의 황녀였던 선화공주가 복수를 위해서 양광을 유혹하는 제스처를 취해 부자지간을 이간질 했거나 또는 거짓으로 이야기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진 않고 있다. 곧 있으면 죽고 제위를 안정적으로 이어받을 수 있으며 후궁도 이미 많았던 양광이 바보도 아니고 굳이 그런 위험수를 둘 필요가 없긴 하다. 선화공주 진씨는 자발적인 결혼 또는 정략결혼이 아닌 나라가 불태워지고 강제로 잡혀 노예가 된 케이스에 가까웠기에, 수문제와 태자 양광에게 좋은 감정이 있진 않았을 것이다. ] 그 후 수문제의 처소에서 병 시중을 들던 후궁들이 모두 쫓겨나고, 대신 태자궁 신하인 [[장형]]이 들어왔는데, 얼마 뒤인 604년 음력 7월 13일(정미일)에 수문제가 향년 64세에 붕어했다. 붕어 직전의 태자 양광의 의심스러운 행동으로 살해설이 나돌았고, 《[[자치통감]]》에서도 >"안팎에서는 자못 다른 이야기가 있었다." 며 살해설을 암시하고 있다.[* 출처 : [[사마광]], 권중달(역), 《자치통감》, <수기> 4권 604년] 사후 수문제 양견은 태릉에 안장되었으며, [[도굴꾼]]들과 [[중화민국]]때의 [[군벌]]들 및 비적들이 도굴하려고 번번히 시도했으나, 현지 주민들이 별거 없으니 그만두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끈질기게 도굴을 시도했으나 정말로 별거 없어서 그만뒀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