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화충격 (문단 편집) == 개요 == [[파일:문화충격.jpg|width=500]] 위의 만화는 [[타임인조선]] 중 나오는 장면. 붓 건낸 --몸종-- 철수철수의 살색이 파란색이다. 자신이 속해 있는 [[문화]]와 전혀 다른 이질적인 문화나 새로운 생활 양식을 접할 때 받는 [[충격과 공포]]를 이르는 말. 영어로 Culture shock (컬쳐 쇼크)라 한다. '문화(적) 충격'이라는 한국어 용어가 있지만, 인터넷에 올라오는 경험담, 수기 등에서는 느낌을 강조하기 위함인지 '컬처쇼크'라고 영어를 음차해서 쓰는 사례가 자주 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나 해외여행 등으로 지리상 먼 타국이나 문명권을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경험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나 근본적으로 경험과 익숙함의 문제이기 때문에 바로 인접한 국가라 할지라도 접점이 없었으면 성립하며, 심지어 아래 예시와 같이 한 사회라 할지라도 발생할 수 있다. 외국이나 이질적인 집단에 오래 머무르면서 지속적으로 이 컬처쇼크에 노출되면 이에 적응, 동화되어 충격이 점차 덜해지지만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향수병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처음 받는 충격은 어쩔 수 없을 지 몰라도 상대를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 계속 자신들만 우월하다 주장하는건 편견이니 주의. [[이민]]자들이나 [[이주노동자]]들, [[유학]]생들이 겪는 경우가 많은데, 연구자들에 따르면 이 경우 네 가지 반응패턴이 나오게 된다고 한다. '자신의 문화를 유지하느냐 버리느냐', '상대방 문화를 수용하느냐 거부하느냐' 의 두 가지 기준에 따른 것. 1. 자신의 문화를 버리고 상대방 문화에 완전히 흡수되는 '동화' 1. 자신의 문화를 유지하면서 상대방의 문화에 적응하는 '통합' 또는 '병존' 1. 자신의 문화에 천착하면서 상대방 문화에 적응하기를 거부하는 '분리' 또는 '저항' 1. 자신의 문화도 잃고 상대방 문화에 적응하는 것도 실패하는 '주변화' 로 나뉜다. 다만 주변화의 경우 매우 보기 드물다. 현지문화 적응에 실패하여 사회의 낙오자가 된다는 사례 자체는 많지만 그들이 자기 문화조차 잃어버리게 된다고 보는 것은 지나치다. 다만 유명한 고사성어 [[한단지보]](邯鄲之步)[* 어떤 사람이 한단이란 도시에 가서 그곳의 걸음걸이를 배우려다 미처 배우지 못하고 본래의 걸음걸이도 잊어버려 기어서 돌아왔다는 이야기. 장자(莊子)의 ≪추수(秋水)≫에서 나온다. 함부로 자기 본분을 버리고 남의 행위를 따라 하면 두 가지 모두 잃는다는 것을 이르는 말.]의 경우 주변화의 가상 시나리오를 아주 제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실제 사례도 없는 것은 아니다. 바로 [[로버트 피어리]] 때문에 인생을 망친 [[이누이트]] 미닉의 경우. 피어리에게 속아 아버지와 함께 미국으로 와서 어릴 적부터 미국에서 살다보니 전통 생활방식을 잊어버려서 고향에 돌아가봤자 살아갈 수가 없기에 결국 미국을 떠나지 못했지만, 미국에서도 인종차별과 부적응으로 고생하다 겨우 28살의 나이에 사망하고 만다. [[인류학]]자들이 말하길, 문화충격은 두 번 온다고 한다. 1. 자신이 처음 접하는 문화에서 느끼는 생경함. 1. 그 문화에 익숙해진 후 다시 자신의 고국으로 돌아가서 그곳의 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때 느끼는 색다른 놀라움이라고. 인류학자들끼리는 이 두 번의 충격의 경험이 있어야 비로소 인류학자가 된 거라고도 한다. 참고로, 이때 이 두 번의 충격 중 두 번째의 것을 '[[역문화충격|역문화충격(reverse culture shock)]]'이라고 한다. 오덕계에서 컬처쇼크라는 단어는 [[마크로스 시리즈]]의 [[데카르챠]] 한마디로 다 정리된다. 아예 컬처쇼크라는 소재 그 자체로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온 시리즈라고 볼 수 있다. 현대에서는 세계화가 진행됨에 따라 컬처쇼크가 줄어들고 있다. 몇십년 전에는 인터넷 등 다른 문화를 접할 기회가 없어서 컬처쇼크를 겪었다면, 요즘 시대에는 다른 문화를 많이 접하고 들을 수 있어 컬처쇼크를 겪는 경우가 줄거나 그 충격이 약해지고 있다. 문화충격의 [[상위 호환]]으로 [[문화]][[죽음|사망]](Culture Death)이 있다(...). 고로 문화사망으로 검색해도 이 문서로 리다이렉트되도록 했다. 가끔 드립으로 '문화 컬쳐'라 하기도 한다. 어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누군가 [[겹말|실수로 잘못 말한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