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물리학과 (문단 편집) === 커리큘럼 === || 1학년 || 2학년 || 3학년 || 4학년 || || 미적분학 일반물리학 (일반화학) 일반물리실험 || 고전역학 전자기학 수리물리학 실험물리학 현대물리학 || 양자역학 열통계역학 실험물리학 광학 (상대성이론) || 고체물리 전산물리 천체물리 핵입자물리 (일반상대성이론) || * '''[[일반물리학]]''': 보통 물리학과 전용 분반이 개설되어 다른 분반보다 진도를 빠르게 나가는 편이다.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Halliday 교재를 사용하며 Young 교재를 사용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두 학기 동안 I, II로 나누어서 배우며 일반물리학 I에서는 역학, 파동, 열역학을, II에선 전자기학, 광학, 현대물리학에 관련된 내용을 배운다.[* 미국에서는 3학기에 걸쳐 배우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교수 입장에서는 진도 압박이 매우 심한 과목 중 하나이다.] 교수 스타일과 학교 역량에 따라서 진도 차이가 극심하게 벌어진다. 일부 대학에서는 상대성이론 뒷부분까지 전부 가르치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현대물리 파트를 날려먹는 경우도 있다. * '''[[미적분학]]''': [[일반물리학]]과 함께 물리학과 1학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으로, 두 학기로 나눠 1년동안 배운다. 미적분학I에서는 고등학교 때 배웠던 미적분 내용이 대부분이고, 테일러 급수나 극한의 엄밀한 정의, 역삼각함수 등이 새로운 내용이라 큰 무리는 없다.[* [[서울대학교]]에서는 자체 제작한 미적분학 교재를 사용하는데, 정작 미적분 내용은 하나도 없다. 이미 학생들이 고등학교 때 다 배웠다고 가정했기 때문. 실제 미적분학 교재에서는 좀 더 해석학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었다.] 미적분학II에서는 다변수함수와 편미분, 그리고 다중적분, 스토크스 정리등을 배우는데 전자기학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룬다.[* 사실상 전자기학은 미적분학II 응용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많이 쓰인다.] * [[일반화학]]: 물리학과 학생이 많이 수강하는 교양 과학 과목 중 하나로, [[일반물리학]]과 동일하게 두 학기에 나눠서 배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교마다 필수인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다.] 물리학과에서 주로 공부하는 것은 [[공유결합]], [[오비탈]], 전자와 빛의 성질, 열역학이기 때문에 화학 파트에서 배우는 내용과 많이 중첩된다. 화학 성적이 안 좋다면 고체 물리에서 어려울 수 있다. * '''[[고전역학]]''': [[일반물리학]]보다 심화된 내용을 다룬다. 주로 Cassiday나 Marion 저서를 활용하는데 Marion 교재가 더 어렵다고 평가받는다.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I, II로 나눠 1년 동안 배운다. I에서는 진동(Oscillation), 푸리에 급수, [[라그랑주 역학]], [[해밀턴 역학]], 중력장 등을 배우고 II에서는 관성텐서, 비관성계, 파동 방정식 등을 다룬다. [[일반물리학]]과 다른 점은 벡터 해석학을 도입해 물리 현상을 수학적으로 기술하는 것에 주 초점을 두므로 벡터 해석학과 미분 방정식 등 수학적인 지식이 많이 필요하다. 라그랑지언이나 해밀토니안은 전체 파트 중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며, 물리학과 학부생이라면 반드시 알아둬야 한다. * '''[[전자기학]]''': 역시 일반물리(전자기)보다 심화된 내용을 다룬다. [[맥스웰 방정식]]만이 아닌 전자기파 이론, 특수 상대성 이론[* 여기서 전자기학이 어떻게 상대성 이론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배우게 된다.]까지 배우게 된다. 타과 학생들(특히 전자공학분야 학생들)이 많이 들으러 온다.[* 해당 학과에도 개설되어 있지만 보다 심도 있는 내용을 배우고 싶어서 물리학과 수업을 듣는 게 아닐까 싶다.] 보통 1,2로 나눠 1년 동안 배운다.(다만 여기에는 2학년 항목에 넣어 놓았지만 실제로는 학교의 커리큘럼에 따라 2학년 2학기~3학년 1학기로 배우는 곳도 많으며, 아예 3학년으로 올라가서 배우는 곳도 있다. 물리학과 커리큘럼은 학교별로 거의 비슷한데, 그 가운데 가장 차이가 나는게 바로 이 전자기학 시작 시점이다.) 일반물리에서 실험과 그 결과를 중심으로 기술되어 있지만, 전공 전자기학에선 벡터해석학을 이용해 수학적 처리를 통해 전자기현상을 기술한다. 그 이유는 애초에 전자기학을 기술하는 방식이 유체역학의 기술 방식을 빌려 가져왔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페러데이의 field개념이 유체역학을 기술한 방식으로 잘 구현되기 때문이다.(진작 페러데이는 수학적인 기술보다 물리직관적인 방식으로 기술했고, 맥스웰이 수학적인 처리를 마무리 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학은 뉴턴이 다 만든 것에 라그랑주나 해밀턴, 라플라스같은 수학자들이 숟가락 하나 얹은 것에 비해, 전자기학은 초기 BC세기의 탈레스부터 근세기 [[앙드레 앙페르]], [[마이클 패러데이]], [[제임스 맥스웰]], [[하인리히 헤르츠]], [[니콜라 테슬라]], 헨드릭 로런츠, 비오, 사바르 등 무수한 학자들의 업적이 축적된 것이라 역학보다 덜 일관적이다.(그렇지만 맥스웰방정식이 전자기현상을 워낙 통합적으로 잘 기술해놔서, 다 배우고나면 간결해보이게 된다) * '''실험물리학''': 물리학과 전공 실험 과목으로 ‘실험물리’라고 통칭해서 부르는 경우가 많다. 보통 여러 학기에 걸쳐 진행하며, 이쪽도 화학이나 생명과학 분야 못지 않게 빡세다. 옛날의 실험 물리학자들의 근성을 느낄 수 있는 과목. 실험 과목은 대개 시험을 보기보다는 조원들과 실험을 하고 발표나 (예비,결과)보고서를 통해 평가받는다. 실험수업은 대게 [[조교]]가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물리 계측 실험'이라는 교과목도 존재하는데, 실험물리학에서 계측실험에 해당되는 내용만 빼내온 것일뿐 배우는 내용은 거의 동일하다. 시험도 실기로 진행되며, 전자회로의 구성과 저항 등을 셋팅하여 원하는 수치가 나와야 점수가 나온다. 역시 필기시험이 아니라 실험과목이라 정말 어려운 편에 속한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dpresent&logNo=221144636227&isFromSearchAddView=true|보충]] * '''[[현대물리학]]''': 일반물리의 현대 물리 파트를 심화해서 다룬다. 일반물리와 양자역학의 중간다리쯤 되는 과목으로 Beiser나 Tipler 교재를 주로 사용한다. 양자역학 맛보기를 할 수 있는 과목인지라 타과 학생들이 꽤 들으러 온다.[* 이 중에는 자신의 전공과 딱히 관계없지만 오직 물리학에 대한 관심 때문에 들으러 오는 경우도 꽤 있다.] 보통 한학기 과목으로 개설되는데, 양자역학, 특수상대성이론을 포함해 원자물리•핵물리•고체물리 등을 집약해서 기술하다보니 내용이 매우 방대해서 특수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을 중심으로만 한 학기 동안 배울 수도 있다. [[일반물리학]]에서나 [[전자기학]]에서 원래 특수상대성이론을 가르쳐야 하지만, 제일 마지막 부분에 위치해 있어서 건너뛰는 경우가 많으므로 현대물리에서만 특수상대성이론을 제대로 다루는 경우가 많다. 양자역학 부분은 역사적인 순서로 기술되어 마치 역사책을 보는 느낌으로 공부한다. 레일리 진스의 자외선파탄(ultra violet catastrophe)에서 플랑크, 아인슈타인, 한편으로 톰슨에서 라더퍼드 그리고 보어 좀머펠트, 하이젠베르크와 파울리에서 디랙 라인으로 나중에 양자화학 부분에서 혼성과 MO 섭동따위를 맛만 보는 수준이다. 대부분의 학부에서는 양자역학을 미처 다 끝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뒷부분(핵물리나 원자물리)도 마찬가지로 생략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 '''[[수리물리학]]''': 물리학 안에서 필요로 사용하는 수학. 자세한 건 문서 참조. 보통 1,2로 나눠 1년 동안 배우거나, 미분방정식과 선형대수학을 선수과목으로 수강하게 한 다음 고급 주제들로 구성한 한학기 과목으로 배울 수도 있다. 후자의 경우 자연적으로 3학년 1학기에 수강하는 과목이 된다. 수리물리를 못하면 역학 전자기, 양자역학, 통계역학은 그냥 못하는 것. 학교 수준에 따라서, 그리고 담당 교수님이 실험전공이냐 이론전공이냐에 따라서 난이도 편차가 극심하다. 최상위권 대학의 입자이론 전공 교수님이라면 학부 3학년 수리물리 수업에 수학과 박사과정에서 배우는 수학들을 때려넣기도 한다. 물론 시간이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수학과 수업 스타일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엄밀성을 일정 부분 포기하고 증명의 개요만 짚고 넘어가는 대신 어마어마한 양의 수학을 가르친다. 세세한 증명은 수업 때 다루지 않고 텍스트를 보고 학생 혼자 보충해야 하는 스타일.[* 이러한 특징은 수학과와 비교해보면 더 확실히 알 수 있다. 단적인 예시로 수학과에서 학부 2학년 때 적어도 반년, 길게는 1년에 걸쳐 배우는 선형대수학을 수리물리학에서는 빠르면 한학기의 절반 정도에 끝내버린다.] * '''[[양자역학]]''':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원리, 훈트의 전자배열규칙, 슈뢰딩거의 고양이 등 유명한 것들을 배우게 되는 학문. 파동방정식과 구 좌표계도 이 안에 포함된다. 선수과목은 수리물리학과 현대 물리학이다.[* 역학과 전자기학을 선수과목으로 요구하기도 한다.] 보통 1,2로 나누어 1년 동안 배운다. 전자기학과 마찬가지로 양자역학도 수강시점이 학교마다 케바케이긴 하지만 대체로 3학년 1학기에 시작하는 곳이 많다. 현대물리에선 역사적인 사실을 초점으로 개요를 본다면, 이제부터 수학적인 방식으로 양자현상을 바라본다. 사실상 수학과의 씨름, 만약 당신이 현대물리와 수리물리를 소홀히 했다면, 이해하는 걸 꿈깨라. 처음에 역사적인 흐름을 따라가다, 본격적으로 슈뢰딩거 방정식의 위치에너지가 0(자유 운동 상태), [math(\pm )] 무한대, [math(\frac 12 kx^2)](용수철, 조화진동자), 1/r (쿨룽 전위) 일 때를 풀어보는 것이 전반부. 이후 각운동량 연산자들을 도입하고 구면좌표계까지 확장하여 수소원자모형을 풀어보면서 이를 수리물리학에서 배운 특수함수들로 표현해보게 된다. 마무리로 섭동이나 스핀에 대해 배우게 되며 이때 배운 지식들은 고학년 선택과목에서 두고두고 써먹게 된다. * '''열통계역학''': 주로 평형 통계 역학을 배운다. 여러 입자들로 이루어진, 자유도가 큰 계가 평형 상태에 있을 때의 온도, 압력, 화학퍼텐셜 등의 거시적 평균 물리량을, 각 원자의 미시적 상태의 에너지를 주는 계의 해밀토니안에서 시작하여 유도한다. 평형 상태에 있는 고립계, 닫힌계, 열린계 등을 다루며 작은 캐노니칼 앙상블, 캐노니칼 앙상블, 큰 캐노니칼 앙상블 방법을 배운다. 선수과목은 양자역학1이다. 물리학과 과목 중 학교별로 과목명이 가장 천차만별인 게 바로 이 과목이다. 열역학이라는 이름 자체가 없이 통계역학1,2 또는 통계물리1,2라고 퉁쳐서 나가는 학교부터, 지금 이 제목처럼 둘을 별개 과목으로 만든 학교, 열 및 통계물리학1,2라고 이름 붙인 학교 등등 온갖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 '''[[광학]]''': 빛에 대해서 배운다. 일반물리학에서 기하광학에 대해 배웠기 때문에 기하광학을 제외한 파동광학,양자광학등을 중심으로 배우게 된다. 선수과목은 전자기학1,2.[* 왜냐하면 빛 역시 전자기파이기 때문. 그 때문에 전자기학을 3학년에 배우는 학교의 경우 광학은 4학년에 개설된다.] * '''[[상대성 이론]]''': 전자기학에서 따로 다루지 않고 상대론을 따로 개설하기도 한다. 교수의 성향에 따라서 특수상대성 이론만 가르치고 일반 상대성 이론은 맛보기만 하고 넘어간다. 대학원 과정에 일반 상대성 이론 과목이 개설되는 대학도 있는데, 여기서는 일반 상대성 이론을 제대로 배운다. '''아래의 과목들은 선택과목들이며 학교에 따라서, 혹은 부전공이나 복수전공 선택 여부에 따라서 이론적으로 아래 과목들을 하나도 수강하지 않아도 졸업이 가능하다.[* 하지만 졸업논문을 쓰기 위해서는 해당 과목을 수강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대부분의 4학년 과목들은 선수과목으로 양자역학1을 요구한다.]''' * '''[[고체물리학]]''': 고체물질의 성질이나 플라스틱 구조 등 고체의 결정 단위에서 생기는 물리 현상을 배우며, [[반도체]]에 관련된 이론을 배운다. 선수과목으로 양자역학이 필요하다. 반도체 산업으로 인해 우리나라 물리학과의 연구 대부분이 이쪽에 집중되어 있다.[*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응집물질물리학은 물리 분야 중 가장 규모가 큰 분야 중 하나이다.] 즉, 이걸로 세부 전공을 해서 그 전공을 잘 하면 돈 깨나 벌 수 있다. 고체물리학의 상위개념으로 [[응집물질 물리학]]이 있다. * '''전산물리''': 물리 현상들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모델링하는 기초를 배운다. 수학과나 공학 쪽의 [[수치해석]]과 비슷한 과목. 보통 선행과목으로 [[C언어]] 기초를 배운다. 대학원에서 실험물리학을 하면 대부분 전산물리 실력까지 필요하므로, 일부 물리학과의 경우 대학원 적응을 위해 미리 프로그래밍을 가르치기도 한다. * '''핵 및 입자물리''': 학부 과정에서는 핵물리와 입자물리학을 한 과목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배우는 내용은 라디에이션과 반감기계산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내용이 상당히 어렵다. * 그 외: 원자물리학, [[양자정보과학|양자정보학]], 반도체물리학, 플라즈마물리학, 천체물리학, 유체역학, 연성물질물리학 등등 * [[수학과]] 전공과목: 학부로 마칠 건지 대학원에 갈 건지에 따라 다르다. 대학원에 진학한다면 수학은 정말 중요하다. 박사과정에 진학할 생각이 있고, 수리물리나 이론물리를 전공할 계획이라면 수학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특히 [[초끈이론]], [[양자장론]] 등을 전공할 생각이라면 거의 수학자에 가까운 물리학자가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정수론과 논리학을 제외한 수학의 코어과목들이 대부분 쓰인다. [[미분기하학]](리만/사교/복소), 복소[[대수기하학|대수기하]], 비가환기하, 리대수 및 리군의 [[표현론]], 함수해석학, 대수/미분/기하위상수학, 대수적 K이론 등이 필요하다.[* 이쯤되면 수학과인지 물리학과인지 헷갈릴 지경이지만 이론물리학자의 무기는 [[LHC]] 같은 거대한 실험장비가 아니라 그리스 문자와 숫자로 이루어진 한 줄의 수식이다. 실제로 많은 이론물리학자들이 수학과 교수도 겸임하고 있을 정도이니 반(半) 수학자가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수학을 공부할 것을 추천한다. [[수학과]]/[[수학교육과]] 복수전공은 하는게 이상적이나 독학도 좋고, 4학년 즈음 해서 수학과 대학원의 기하/위상 관련 수업은 취향에 따라 듣는 것도 좋다. 학부~석사 과정 동안 나카하라 미키오(中原幹夫)의 Geometry, Topology and Physics나 S. Hassani의 mathematical physics를 완독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면 좋다.] 학사 과정만 마치고 취업할 거면 [[미적분학]], [[수리물리학]]과 같은 필수 과목만 들으면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