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물리학과 (문단 편집) === 타 학과와의 비교 === * [[전기전자공학과]]: [[전자기학]]은 소위 '전자, 전기' 분야의 공학계열 학과에서는 필수적으로 배우는 과목이기도 하며, 이 전자기학은 물리학과에서도 심도있게 배운다. 이것을 배우는 공학계열 학과는 신호나 주파수 등 응용과목을 이해하기 위한 선수과목으로 배우기에 이론과 실용적인 개념을 같이 공부한다. 사실 전자기학보다는 전기전자공학과에서 다루는 [[반도체]]와 물리학과에서 배우는 [[고체물리학]]의 연관성이 높은게 가장 크다. 따라서 물리학과에서 전기전자 쪽을 복수전공한다면 회로나 통신 쪽으로 가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반도체 소자 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여러모로 물리학과와 가장 가까운 공대 학과 중 하나이기 때문에, 물리학과에서 복수전공 수요가 가장 많은 학과로 손꼽힌다.[* 마찬가지로 고체물리학과 연관이 깊고 반도체 분야로도 많이 진출하는 [[재료공학과]]도 복수전공 수요가 많다.] * [[수학과]]: 논리적으로 전개된 이론을 바탕으로 직접 사고하여 문제들을 풀어내는 등 수학과와 유사한 경향이 크나 물리학은 실험 과목의 비중이 작지 않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실험의 경우 [[조별과제]]가 많은 편이고, 실험 과목 시험의 경우 직접 본인이 기구를 다뤄서 혼자 실험한다.[* 시험 방식은 대학교마다 천차만별이니 참고만 할 것.] 각 수학 교과를 깊게 파고드는 수학과와 마찬가지로 물리학과 역시 심도있는 수학 지식을 요구한다.[* 물리학도로서 얼마나 수학을 공부해야 한다고 묻는다면, 이는 이론물리학을 전공할 것인지 실험물리학을 전공해야 할 것인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이론물리학자라면 해석학, 대수학, 위상수학 등 수학의 전반적인 교과목들을 아주 심층적인 수준에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학부 수준에서도, 대학원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타 이공계 학부 과정에 비해 상당히 심도 있는 수학을 사용한다. 미적분학과 선형대수학은 기본이고, 미분방정식과 학부 수준의 해석학/복소해석학을 자주 사용하며 조금 깊이 들어가면 미분기하학의 내용 역시 활용된다. 메이저한 복수전공. 물리학 특성상 복수전공 시 수학과 낼 수 있는 학문적인 시너지가 가장 큰 학과 중 하나이다. 입학 선호도 면에서 자주 비교되곤 하는데, 대부분의 대학에선 수학과가 물리학과보다 더 선호되는 편이다. 그 까닭은 일단 물리덕후보다는 주요 과목에 속하는 수학덕후들이 양적으로 더 많은 데다가, 수험생들은 수학과가 경제/금융 관련 직종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취업 난이도만 놓고 보자면 물리학과가 좀 더 쉬운 편이다. 특히 대학원까지 나온다면 그 차이는 더욱 벌어진다. 입자물리/천체물리 등은 제외. 이들은 마음이 시켜서 해야 하는 것이다.][* 근데 애초에 취업을 생각하고 진학할 거면 공대 가는 게 낫다.] 실제로 퀀트에서 그들을 채용하는 이유는 각자의 영역에서 쓰이는 고도의 모델링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이므로 입자물리학 박사도 수학 박사(편미분방정식)와 동일하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수학과에서 금융권을 가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퀀트에게는 암산에 기반한 재빠른 판단과 자신이 만든 모델을 말로 설득해서 채택하게 할 수 있는 [[직장생활]] 능력이 필요하며, 이것은 논문을 잘 쓰거나 학부 시험을 잘 치는 능력과는 전혀 별개의 일이라서 단순히 똑똑하다고 취업할 수 있는 직장이 아니다. [* 국내에서 퀀트라 불릴 만한 일을 하는 '기술금융인력'은 2015년 현재 497명에 불과하고 ([[벤처캐피탈|기술 평가를 전담하는 사람]] 제외) 삼성전자 직원은 10만 명에 이른다. 또한 퀀트가 아닌 은행과 같은 일반 금융권은 그나마 쉽지만 수많은 문과생들과 경쟁해야 한다. 수학과에서는 경제/금융보다는 컴퓨터공학과 쪽으로 복수전공해서 진출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 [[화학과]]: 물리학과와 학문 구조상 겹치는 게 많다. 특히 물리화학/양자화학 분야에서 이것이 두드러진다. 고체물리학에 나오는 페르미 준위를 비롯한 여러 개념이 화학의 주요 분야와 공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이론화학은 물리적인 성격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학문적 연계성 측면에서 나쁘진 않다. 다른 예시로 고학년부터 [[반도체]] 배울 때 그렙스(정공)개념이 같이 나오는 것 역시 비슷하다. 그래서 물리학과 화학을 복수전공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 [[기계공학과]]: [[유체역학]], [[고체역학]], [[동역학]], [[열역학]] 등 기계공학과에서 배우는 내용들은 물리학과에서 배우는 [[고전역학]], [[열역학]]에서 파생되었다. 물리학과에서 원론적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배운다면, 기계공학과에서는 이러한 이론을 가지고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어 실용적인 부분에 중점적으로 배운다. 물리학과에서 주로 다루는 역학과 기계공학에서 주로 다루는 역학에는 어느정도 차이가 있다. 같은 역학을 배우기는 하지만 서로 방향성이 꽤 다르기 때문에 의외로 전기전자공학과보다는 복수전공 수요가 적다. * [[컴퓨터공학과]]: 어느 학부에서건 관계 없이 복수전공 인기가 매우 높은 전공. 물리학과 대학원에서 코딩 실력은 상당히 중요해서 전산물리 과목이 개설된 만큼, 개발자로 취업하고자 한다면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다만 코딩과 컴퓨터공학은 약간의 괴리감이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양자 컴퓨팅, 양자 암호학도 컴퓨터 공학과 관련있다. * [[재료공학과]]: 현대물리학의 일종인 고체/응집물질 물리학과 학문적으로 많은 부분이 겹치기에 시너지가 좋다. 현대 물리학 연구 대부분이 응집물질/고체에서 나오기 때문에 진로의 폭도 넓은 편이다. * [[원자력공학과]]: 물리학과에는 [[양자역학]]을 이수한 뒤 선택적으로 배우는 '핵 및 입자물리' 또는 '원자물리학'에서 관련 내용을 공부하게 된다.[* 원자력공학은 사실 핵공학이라 부르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며, 응용 핵물리학이 바로 원자력공학(핵공학)이라 볼 수 있다.] 이쪽 분야는 상대적으로 생겨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물리학과에서도 심화 과정 및 대학원 세부전공에 배치되어 있다. 현대에 이르러서도 원자력에 대해서는 원자력공학자와 물리학자가 같이 연구를 하는 일이 드물지 않다. 어찌 보면 원자력공학의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는 [[맨해튼 계획]]은 [[물리학자]]들의 연구였다. * [[천문학과]]: 물리학의 형제 학문이라 해도 무방하다. 물리학 법칙인 만유인력은 행성 간의 운동을 설명하는데 쓰였으며, 블랙홀이나 초신성 폭발 등은 현대물리학 없이는 정량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 특히 천체물리학은 물리학과 천문학 양쪽 모두에서 주된 연구 분야로 손꼽힌다. [[서울대학교]]에서 [[서울대 물리학과|물리학 전공]]과 [[서울대 천문학과|천문학 전공]]을 따로 나누지 않고 [[서울대학교/학부/자연과학대학|물리천문학부]]로 각 학과를 통합하여 개설해 놓고, [[옥스퍼드 대학교]]나 [[스탠퍼드 대학교]] 등 몇몇 해외 대학에서 천문학과를 물리학과 소속 세부전공 및 연구그룹으로 편성해 놓은 이유도 두 학과 사이의 연관성이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물론 천문학과 자체가 국내에 개설된 대학이 거의 없다는 점은 알아두어야 한다. 또한 물리학과의 주요 과목인 양자역학, 전자기학 등은 물리적 세계 자체를 기술하는데 중점이 되어있고 천문학과의 전공들은 천체를 기술하거나 설명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과목 자체의 성격에는 조금 차이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