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물집 (문단 편집) == 치료 == 물집 자체가 피부에 과한 마찰을 방지해주는 물건이자 일종의 보호막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병원에서도 터트리기 보단 그냥 놔두는 보전치료[* 짧게는 며칠, 길게는 1주일을 좀 넘기는 경우도 있다. 표피층이 두꺼운 발바닥 부분이라면 그 위쪽보다 더 오랫동안 물집이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를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가만히 냅둘 경우 물집 속의 액체가 서서히 사라지면서 물집 부위가 쭈그러들고 종국에는 물집이 생겼던 피부 쪽에 틈이 생기면서 기존의 부위는 떨어져나갈 준비를 시작한다. 그리고 그 안에 새살이 드러난다. 기존의 부위가 떨어져나가면서 색이 하얗게 변하기도 하는데, 이쪽은 죽은 피부라 보면 된다.] 특히 물만 차있는 물집이라면 모를까, 혈액이 섞여있는 물집은 피부 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부상을 당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터뜨렸다가 2차 감염의 가능성도 다분하다. 혈액포는 민간요법으론 어림도 없고 병원에 가야한다. 다만 물집을 그냥 방치했다간 주위까지 번질 가능성이 꽤 있기 때문에[* 특히 발바닥. 이쪽은 어쩔 수 없이 계속 마찰이 일어나기에 더 크게 번질 가능성이 있다. 간혹 발바닥이나 발가락 바닥 부분에 생긴 물집도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가 있으나 활동 없이 집에서 오래, 자극을 최대한 주지 않은 상태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웬만해선 하루 종일 누워있지 않는 한 자꾸 쓸 수밖에 없는 부위 중 하나가 발이므로(...) 이런 경우는 드물다.] 연고를 바른 반창고, 솜으로 물집이 있는 부위를 잘 감싸주는 게 좋다. 또한 물집이 터진 걸 발견했다면 즉시 소독을 한 뒤 반창고나 거즈로 감싸주자. 다른 방법으로 아예 처음부터 물집을 터뜨려버리고 그 부분을 소독해 빠른 치유를 유도하는 방법도 있다. 아래는 그 예시. * 물집을 터뜨리고 거기에 [[클로르헥시딘]]이나 기타 다른 소독약으로 소독한 뒤[* 물집을 터뜨린 후, 안 쪽에 보이는 분홍빛 환부에 소독약이 닿으면 정말 끔찍하게 아프므로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게 좋다. 그나마 덜 아픈 걸 원한다면 클로르헥시딘(애니클렌 또는 누보클렌)을 사용하는 걸 추천. 화학 약품은 화학 약품이니 따갑기야 하지만 에탄올 같은 게 환부에 닿는 것에 비하면야 뭐...] 치료 연고를 바르고 치료 밴드를 붙인다. 가장 나은 방법. 다만 터뜨린 부위에 과격하게 과산화수소를 사용한다면 피부 조직이 죽을 수도 있으니 유의할 것. * 물집에 실바늘을 꽂고[* 치료 전에 반드시 살균해야 한다. 참고로 살균한답시고 불에 달군 바늘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로 하지말자!''' 탄소 덩어리들을 몸 속에 집어 넣는 행위랑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정 할 거면 바늘이 붉게 변할 때까지 충분히 살균하고, 깨끗한 거즈로 탄소 덩어리를 닦은 뒤 하자. 아니면 끓는 물에 바늘을 넣어 소독을 하자.] 물집의 모양에 따라 여러 차례 실을 교차시키며 실을 통해 물집 안의 물을 빼낸다.[* 다만 이 방법은 응급처치에 불과하며 빠른 시간 내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 [[사하라]] [[사막]] 극한 [[마라톤]] 참가자들은 자주 물집에 시달리는데, 프랑스 및 현지 의료반은 아주 단순무식하게 물집이 생긴 살점을 소독한 칼로 도려내듯 벗기고, 그 위에 붕대를 감싸는 방법으로 물집을 치료한다. '''순수하게 의학적 관점으로는''' 그 방법이 가장 좋긴 하지만, 당연히 아파서 비명이 울려퍼진다고. 이걸 본 한국 참가자들은 기겁해서 실바늘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치료했다고 한다.[* 소독 후 연고와 밴드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극한 마라톤에선 짐을 최대한 줄이고 달려야 하기 때문에 참가자가 연고와 밴드를 챙길 여력이 없다.] 다만 물집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걸어야 할 경우에는 실바늘을 쓰는 법이 훨씬 이득이다. 물집을 도려내면 걸을 수가 없을 정도로 괴로우며 진피층이 노출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진물이 아니라 핏물이 철철 흐르게 될 수도 있고 물집이 큰 상태에서 이랬다간 걷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반면 실바늘의 경우 감염에는 약하지만 물집 안의 진물을 빼낸 후에도 지속적으로 진물이 실을 통해 배출되는 한편, 살갗이 남아있어 진피층을 보호해 줄 수 있다. 때문에 한국 참가자들이 이렇게 하고 잘 걸어가는 걸 기억한 여러 나라 마라톤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에게 치료를 부탁하기도 했다고 한다. 혼자 터뜨릴 경우의 위험성을 감수하기 무섭다면 [[피부과]]에 찾아가는 것도 방법이다. 돈이야 좀 더 들겠지만 혼자 치료하다 실수해서 물집의 상처를 더 키우는 것보다는 안전이 좀 더 보장된다. [[화상]] 등으로 인한 물집은 [[랩(도구)|위생랩]]을 감싸주면 랩이 물집 같은 보호막 역할을 하기에 화상 이후 물집 생성을 방지하고, 이미 물집이 생긴 경우라도 빨리 가라앉게 해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