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뮤직비디오 (문단 편집) == 기원과 역사 == '대중음악 노래에 맞춘 홍보성 영상'이라는 우리가 알고 있는 뮤직비디오가 시작되기 전에도 넓은 의미에서 '음악에 맞춘 영상'을 만드는 시도는 있어 왔다. "최초의 뮤직비디오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어려운 이유는 뮤직비디오의 정의가 그만큼 다양하기 때문이다. 뮤직비디오를 "악곡(음악)이 담긴 영상"이라 정의할 경우 최초의 뮤직비디오는 영화의 기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27년 영화인 "재즈 싱어"에 알 존슨이 여러 곡의 재즈 넘버를 연주하고 부르기 때문이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태동기에 만들어진 작품들, 예를 들어 고전 [[미국 애니메이션]] 단편들은 뮤직비디오와 뮤지컬 중 어느 쪽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음악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당시엔 영상과 음악을 동시에 제작하여 맞춰서 만들기도 하고, 기존의 유명 곡들에 따라 영상과 스토리를 만들기도 했기 때문이다. 클래식 음악이나 당시의 유행가를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만든 [[디즈니 단편]]이나 [[루니 툰]] 작품들이 대표적이다. 아예 시리즈 이름들부터 [[실리 심포니|바보같은 심포니]](Silly symphonies), [[루니 툰|웃기는 가락]](Looney tunes), [[메리 멜로디즈|즐거운 멜로디]](Merry melodies)다. [[환타지아(애니메이션)|환타지아]]같은 예도 있다. 그러나 오늘날엔 일반적으로 "뮤직비디오"라 하면 이런 [[뮤지컬]] 영화를 지칭하지 않는다. 예외는 있지만(예를 들어 [[마이클 잭슨]]의 [[Thriller]] 등) 뮤직비디오는[* 마이클 잭슨은 자신의 뮤직비디오를 반드시 "단편영화"라 불렀으며, 음악과 함께 간략한 스토리를 담는 것을 선호했다.] [[기승전결]]이 있는 드라마가 아니라 음악 한 곡이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음악과 함께 영상을 보여주는 영상물을 지칭한다. 그러나 [[클래식 음악]]에 대해서는 뮤직비디오라는 용어를 거의 쓰지 않는다. 예를 들어 [[안네 소피 무터]]가 [[비발디]]의 [[4계]]를 연주하는 동영상을 뮤직비디오라고 지칭하는 이들은 드물다. 뮤직비디오라는 용어는 록/팝 등 대중음악계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용어인 것이다. 즉 뮤직비디오를 "대중음악 악곡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담고 있는 동영상"이라 정의할 경우, 최초의 뮤직비디오는 [[비틀즈]]가 1966년에 신작 싱글레코드인 [[Paperback Writer]]/[[Rain(비틀즈)|Rain]]을 위한 홍보용 프로모션 비디오를 따로 촬영/편집한 뒤 방송국에 보내어 방영하도록 한 영상들일 것이다. 당시 워낙 바쁘던 비틀즈가 여러 음악관련 방송들에 일일이 다 출연할 수가 없어서, 곡 분위기와 가사에 맞는 영상을 찍어서 곡 런닝타임에 맞게 편집하여 방송국에 보냈던 것이다. 처음엔 그냥 단순하게 만들었지만, 이후엔 갈수록 더 예술성에 신경을 써서 제작해서 [[Strawberry Fields Forever]] 등의 뮤비에서는 독특한 영상미를 실험하기도 한다. 그 후로 1975년에 나온 [[퀸(밴드)|퀸]]의 [[Bohemian Rhapsody]]의 프로모션 비디오는 큰 제작비와 당대의 첨단적인 촬영 기법을 동원하여 공을 들여 제작한, 당시로서는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여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퀸과 동시대의 인기 밴드였던 [[ABBA]]는 1974년경부터 모든 싱글 발표 곡들에 그 각 가사들을 단편극처럼 영상스토리화하거나 댄스풍 영상으로 만든 뮤직비디오를 촬영해서 전세계 TV에 방영시켜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고, 이는 이후 다른 팝 뮤지션들에게도 신곡 발표때마다 뮤비를 제작하는 관행을 널리 유행시키는 계기가 된다. 1980년대에 [[MTV]]가 등장하자 대중음악계에서 본격적인 뮤직비디오 시대가 열렸다. MTV를 통해 최초로 송출된 뮤직비디오는 [[버글스]]의 [[Video Killed the Radio Star]]였다. 이 뮤직비디오는 사상 최초의 뮤직비디오는 아니었지만, MTV의 탄생과 20세기 말 본격적인 뮤직비디오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린 신호탄과도 같은 영상이었기에 여러 사람들이 "최초의 뮤직비디오"로 지칭하기도 한다. MTV의 시대, 즉 뮤직비디오의 시대에 뮤직비디오를 특히 적극적으로 활용한 대표적인 가수가 바로 [[마이클 잭슨]][* 정작 마이클은 생전에 단 한 번도 '뮤직 비디오'라 부르지 않고, '숏 필름'(Short Film)이라고 불렀다.], [[마돈나(가수)|마돈나]], [[피터 가브리엘]]이다. 이 시기의 유명한 뮤직비디오는 최초로 3D 애니메이션을 사용한 뮤비인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Money for Nothing]], [[A-ha]]의 [[Take On Me]], [[피터 가브리엘]]의 [[Sledgehammer]] 그리고 [[마이클 잭슨]]의 [[Thriller(노래)|Thriller]] 등이 있다. 클래식 음악산업계에서도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1965년]]부터 일종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한국에서는 1980년대 중반부터 방송사에서 직접 제작해 주는 형식으로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이 시절에는 MBC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와 가요비디오[* 평일 저녁 8시부터 5분간 방송되었으며 스포츠 중계가 끝나고 정규방송 시간 때까지 방송한 적이 있었다. 요즘으로 말하자면 MBC에서 방송하는 [[출발 비디오 여행]]의 꼭지를 재방송하는 '출발 비디오여행 스페셜'을 방송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KBS 뮤직박스를 통하여 방영되는 식이었다.[* 서태지의 '하여가' 뮤비도 사실 토토즐에서 만들어준 뮤비다.] 그 당시에는 뮤직비디오가 아니라 '영상음악'이라고 했다. '''실제로 가장먼저 시작을 알린 뮤직비디오가 1985년 [[조용필]]의 [[허공(조용필)|허공]]이라고 한다.'''[[http://www.pandora.tv/view/happyworld/48027868/#3703460_new|#]] SBS도 개국 초창기인 1992년에 두 프로그램과 같은 '가요데이트'를 방송했으나 6개월 만에 사라졌다. 1990년대 초중반부터 가수들이 직접 제작을 담당하는 오늘날의 형태가 자리잡게 되며 [[엠넷]], [[KM]] 등의 음악전문 [[케이블]] TV 채널 개국이 맞물리면서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기 시작한다. 특히 1990년대 후반 [[조성모]]의 등장으로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뮤직비디오가 유행처럼 번져[* 이런 드라마 타이즈 형식의 유행에 맞물려 특정 영화의 OST 삽입곡의 경우 영화 장면들을 차용한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등장하기 시작하게 된다.] 그야말로 가요계에서 영향력이 대단해 지는 등 뮤직비디오는 그야말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지만, 2000년대 말부터는 여러 대중매체들이 발달하면서 한국 일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방송이 끝나기 전에 홍보 목적으로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초반을 짧게나마 내보내는 걸 빼면 예전과 같은 명성이나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다. 한국 뮤직비디오의 전성기 때인 1990년대 후반 및 2000년대 초반에 이름을 날렸던 감독들로는 [[김세훈]], [[홍종호]], [[차은택]], [[장재혁]], 박명천 등이 있다. 이들 중 김세훈과 홍종호는 한국 뮤직비디오 역사의 기초를 닦은 인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1990년대 초중반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1990년대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많이 제작했다. 특히 김세훈 감독은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창시자로서 영화 뺨치는 스토리구성과 편집으로 유명했고, 홍종호 감독은 안무 중심의 전통적 뮤직비디오 형식에서 최신 기법의 특수촬영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서 점차 영향력이 줄어들더니 2007년 아이비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면서 [[파이널 판타지]]의 컨셉을 무단으로 차용했다가 표절 소송에 걸리는 바람에 결국 뮤직비디오계에서 완전히 은퇴한다. 현재는 XTM [[탑기어 코리아]]의 촬영감독으로 활동하는 중.]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뮤직비디오가 상업화의 물결에 힘입어 CF와 맞물리기 시작하면서 차은택, 장재혁, 박명천 등 CF계 유명 감독들이 대거 뮤직비디오계로 진출하며 뮤직비디오의 영상미도 진일보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홍종호 감독의 근황: [[https://www.youtube.com/c/HONGPICTURES/featured|#]] [[https://www.youtube.com/channel/UCwSvtOjbWycppERA7xu3U2w|old kpop]][* 원래 채널 이름은 채널운영자 닉네임인 '[[설사]]똥'을 내세운 '설사똥의 old k-pop'이었으나 닉네임이 여러사람이 보기에 추잡하게 보일 수 있는 이유에서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부터 그냥 '추억의 old k-pop'으로 바뀌었다.] 계정에서 보통 서태지 이후로 활성화된 한국 가요계의 뮤직비디오 역사를 담아놓고있으니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알아둘 것. 유명한 노래뿐만 아니라 묻힌 노래들의 PV들도 많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