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 (문단 편집) === 기후 === 국토가 넓은 나라답게 기후 또한 지역마다 매우 다양하다. 서부 [[태평양]] 연안의 경우 [[지중해성 기후]]이며 [[시카고]]를 비롯한 중부 내륙 및 [[오대호]] 주변은 일교차와 연교차가 아주 큰 [[냉대기후|대륙성 기후]]고 [[플로리다]]를 비롯한 남동부 및 멕시코만 연안 지역은 아열대성 [[온난 습윤 기후]]며 [[플로리다]] 최남단 [[마이애미]]의 경우 [[열대 몬순 기후]]이고 [[애리조나]] 주도 [[피닉스(도시)|피닉스]]와 같은 서부 내륙 지역은 [[사막]] 및 [[스텝(지리)|스텝]]기후와 같은 건조한 기후다. 참고로 [[뉴욕]]의 연평균 기온은 [[서울]], [[시카고]]의 연평균 기온은 [[평양]], [[로스앤젤레스]]의 연평균 기온은 [[시드니]]와 비슷하다. 또 [[경도]] 100도 선이 국토의 정중앙을 통과하는데 이 100도 선을 기준으로 서쪽은 건조 기후, 동쪽은 습윤 기후가 뚜렷하게 갈린다. 그래서 농업 역시 서쪽은 건조 기후에 맞는 목축이나 봄밀 재배를 하고 동쪽은 습윤 기후에 맞는 농사를 짓는다. 인구 밀도 및 도시의 분포 역시 이 100도 선을 기준으로 뚜렷하게 갈린다. 중서부 지역의 [[네브래스카]], [[캔자스]] 등은 평균 기온은 [[한반도]]와 비슷하지만 한국보다 대륙성이 강하고 기단의 변화를 심하게 받아 추울 때는 더 춥고 더울 때는 더 덥다. 그래도 [[강수]]가 연중 고른 습윤 기후라 강수 패턴이 [[한국]]처럼 극단적이지 않다. 본토 최북단 [[노스다코타]]주와 [[미네소타]]주는 최한월 평균 기온이 [[북한]] 자강도 지역과 비슷하며 심할 때는 -40도 이하가 된다. 미 본토에서 가장 기온이 낮은 지역의 동계 평균 기온은 [[개마고원]]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다. 서부가 동부나 중부보다 동일 위도, 동일 고도 대비 기온이 높다. [[하와이]]주는 1년 내내 [[여름]]이다. [[알래스카 주]]는 가장 추운 포르 유콘의 최한월 평균 기온이 -29도로 이는 [[유럽]]의 그 어떤 곳보다도 낮으며 [[아시아]]에서는 [[몽골]]의 올랑검, [[중국]] [[헤이룽장성]]의 북쪽 끝인 모허의 최한월 평균 기온인 -30.9도와 비슷하다. [[알래스카]]는 해안 지역은 생각보다 춥지 않아 일부 지역은 [[온대기후]]다. 다만 자주 [[저기압]]이라 바람이 강하며 흐린 날이 좀 있다. [[애리조나]]주나 [[뉴멕시코]]주의 사막 지역은 여름에 섭씨 50도까지 올라가며 전 세계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다. 맑은 날이 정말 많다. [[콜로라도]]는 미국에서 가장 평균 고도가 높고 여름에도 선선하다. 대신 겨울엔 춥다. [[버지니아 주]]는 대략 한국의 남부 지방, [[펜실베이니아]] 주는 한국의 중부 지방, [[메인 주]]의 경우 북한 지역과 기온 분포가 비슷하다. 동남부 해안 지역은 한국의 여름 못지않게 습하며 기온은 한국보다 높아서 불쾌지수가 높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플로리다]], [[애리조나]]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 이들 주는 여름이 4월부터 10월까지 계속된다. 그러나 국토가 넓어 지리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이상 기후를 보이는데 대표적으로 2019년 [[1월]]의 강추위는 플로리다와 텍사스 그리고 캘리포니아 남부 지방을 제외하고 전 국토가 '''체감 온도 영하 40도 이하'''를 기록하고 때때로 미국의 한 사막 지방은 여름 최고 기온이 '''56.7'''도 까지 올라간다. [[캘리포니아 주]] 데스밸리에서 1913년 7월에 기록한 섭씨 56.7도는 전 세계 공식 최고 기온이다. [[시카고]]가 위치한 중서부는 기온 변화가 상당히 심하다. 기단 변화가 잘 일어나 강풍과 함께 [[한파]]가 닥치고 [[폭염]]이 오고 하는 일이 있다. [[자연재해]]로 피해가 매번 이만저만이 아닌 나라다. 북동부 지역은 겨울마다 소위 '스노마겟돈'이라고 불리는 극심한 폭설과 혹한에 시달리며 [[뉴욕 지하철|뉴욕에 지하철이 깔린 것도]] 이것이 계기다. 오대호 주변을 포함한 중서부 지역 역시 추위가 실로 어마어마하다. 남동부 지역은 여름마다 [[열대성 저기압|허리케인]]을 두들겨 맞으며 특히 [[2004년]]의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뉴올리언스의 피해는 미국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서부 지역은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늘 [[지진]]의 위협 속에서 산다. 중부 대평원 지역은 세계적으로도 대기 불안정이 극심한 지리적 요건을 가져[* 로키 산맥에서 불어 내려오는 강력한 냉기와 멕시코 만에서 불어 올라오는 뜨겁고 습한 공기가 정면충돌한다. 산지가 전혀 없는 평원이라 강력한 폭풍의 생성을 막아 줄 지리적 제동 장치 자체가 아예 없다.] 이곳에서 발생하는 [[슈퍼셀]]은 [[아치구름]]이나 [[토네이도]] 등 [[https://www.youtube.com/watch?v=Ur4k8cAuQUY|다른 동네의 소나기나 폭풍 따위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위험성을 자랑하며]] 간혹 오래가는 것은 동부까지 영향을 미친다. 2020년대 이후로 [[2021년 북아메리카 서부 폭염]] 등 급속도로 빠른 [[기후변화]]로 미국 북서부 지역의 온도가 [[이상 고온|'''무려 50도''']]까지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제트기류]]가 약해져 뜨거운 고기압이 북반구 전체를 돔처럼 덮는 [[열돔 현상]]이다. [[https://www.fnnews.com/news/202107040920361139|#]] 기후를 세밀하게 다 따졌을 때 무려 26개 유형의 기후가 나타나는 국가로 전 세계에서 가장 기후가 다양한 나라이다.[* 가장 면적이 넓은 러시아의 경우 16개 유형의 기후가 나타난다. 한국의 경우 남북한 합쳐서 8개 유형의 기후가 나타난다.][* 매우 좁은 지역에서만 나타나는 Cwc, 오직 러시아에서만 나타나는 Dwd, Dfd, Dsd를 제외한 모든 기후가 나타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