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 (문단 편집) === [[총기]] 소지 === >A well regulated Militia, being necessary to the security of a free State, the right of the people to keep and bear Arms, shall not be infringed. >정직하게 규율된 민병대(militia)는 자유로운 주의 안보에 필수적이므로 무기를 소장하고 휴대하는 인민의 권리는 침해될 수 없다. >---- >미국 [[수정헌법 제2조]] 미국만의 가장 개성적인 점을 꼽자면, 많은 이들이 총기 문화를 꼽을 것이다. 미국은 전 [[인민]]의 무장화에 성공한 국가란 농담이 있을 정도로 [[선진국]] 중 [[인구]] 대비 [[총기]] 보유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중 하나이자 총기소지가 원칙적으로 허용된 2개 국가 중 하나이다.[* 다른 하나는 [[예멘]]이다.][* 미국과 예멘을 제외한 모든 나라들은 원칙적으로는 총기소지를 금지하되 동물 사냥을 목적으로 하거나 총기 자격증을 소지했을 시 총기소지를 허용하는 형태를 취한다.] 기껏 해봐야 [[산탄총]] 또는 [[볼트액션]] 소총 따위의 수렵용 총 보유가 허가되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핀란드]] 등과 달리 이쪽은 [[권총]]이나 [[돌격소총]] 등 군이나 경찰이 쓸 법한 게 민간인 손에 쥐어져 있다. 그러니 총기가 동원된 강력 사건도 비교가 안 되게 많을 수밖에 없다. 미국은 일반인 총기 소유량 1위 국가로[* 영어 [[위키백과]]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Number_of_guns_per_capita_by_country|#]]] 물론 [[아프리카]], [[서아시아]] 등지의 전쟁, 내전으로 얼룩진 지역들은 합법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풀린 민간 총기들의 경우도 있으니 미국이 실제로도 세계에서 가장 많을지는 확실치는 않지만, 적어도 안정된 선진 사회를 유지하며 합법적으로 총기가 유통되는 국가 중에서는 부동의 1위를 자랑한다. 미국 내에서 합법적으로 유통되는 총 말고도 미등록 총기가 너무 많아서 문제라는 뉴스도 선거철마다 나온다. 총기 관련 규제 법규는 미국 정치권의 만년 떡밥인데, 매번 [[전미총기협회]]의 로비로 무산된다. 하지만 미국에서 한국처럼 총기를 완벽하게 규제하기 어려운 이유는 드넓은 영토에 비해 턱도 없는 경찰력 때문인데 미국처럼 넓은 영토를 전부 다 커버할 수 있는 경찰력이 없기 때문이다. 낙후된 어느 시골마을에서 범죄가 발생해서 경찰에 신고하면 경찰이 도착하는데 1시간 이상이 걸리는 곳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인해서 낙후된 시골 마을에 사는 미국 주민들은 총기규제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고, 경찰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총기규제에 찬성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국인들의 사망 원인 2위가 총기라고도 한다.[* 총격에 의한 살인뿐만 아니라 사냥 중 사고나 총기를 이용한 자살까지 들어간 통계다. 총기 소지가 자유로운 [[남미]] 국가들도 총기 이용 자살이 많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0/16/0200000000AKR20151016187900039.HTML?input=1195m|연합뉴스]]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나 [[알 샤바브]] 등 외국 [[테러]]조직의 위협이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 이들 극단주의자들의 테러로 인한 사망자보다 국내 총기 사고나 총기 강력범죄 등으로 죽는 사망자가 훨씬 많다. 하루 평균 40명, [[2016년]]만 해도 9월까지 벌써 1만 명이 총기로 죽었다고 한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56&aid=0010365327&date=20160924&type=1&rankingSectionId=104&rankingSeq=3|#]] [[시카고]] 2016년 총기 사망자가 700명을 넘었다고 한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8926394&date=20161231&type=1&rankingSectionId=104&rankingSeq=29|#]] 총기로 [[암살]]당한 [[미국 대통령]]만 해도 4명이 있다. [[에이브러햄 링컨]], [[제임스 A. 가필드]], [[윌리엄 매킨리]], [[존 F. 케네디]]. 이 밖에도 [[앤드루 잭슨]], [[시어도어 루스벨트]], [[로널드 레이건]] 등이 총격을 당했고 [[해리 S. 트루먼]], [[제럴드 포드]]는 총격을 당할 뻔했다. 다만 총기 소지가 자유로운 미국이라고 해서 마냥 총을 쉽게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다. 완전자동화기까지도 큰 어려움 없이 소지가 가능한 소수 주가 있는가 하면, [[하와이]] 주 같은 경우는 주민들이 장난감 너프 건이나 물총이 규제된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 총기를 빡빡히 규제하고 있다. 그런 주에서는 총기를 합법적으로 구입하기 위해서는 몇 개월간의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총기를 합법적으로 구매했다고 해도, 이를 공공장소에서 휴대하기 위해서는 또 별도의 면허증을 따야 한다. 공공장소 내 총기 휴대도 공개 휴대(Open carry)와 은닉 휴대(Concealed carry)로 나누어진다. 또한 극소수의 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자동소총을 비롯한 자동화기와 폭탄류의 구매 및 소지는 철저하게 규제하기 때문에, 미국의 민수시장에 풀려 있는 대부분의 소총들은 자동화기들의 반자동 버전뿐이다. 비합법적인 경로로는 그냥 음지에서 자동화기를 구매하거나 반자동화기를 자동으로 개조하거나 사제 폭발물을 제조하는 것 등이 있지만, 수사 기관에 걸리면 골로 간다. 미국에서는 의외로 권총이나 단축형 총기 같은 물건을 더 까다롭게 규제하는데, 이유는 당연 작은 총들이 은닉하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장총은 크기가 커 숨겨서 들고다니다 사고치는 게 어렵고, 눈에 잘 띄므로 이를 범죄에 사용하는 건 작정하고 잃을 게 없거나 미친놈들밖엔 없다. 실제로 미국의 소규모 총기 범죄의 대부분이 권총을 통해 발생한다. 다만 언급했듯 대규모 총기 난사로 넘어가면 대다수 범인은 고화력의 큰 총들을 휘두른다. 물론 이렇다고 해도 총기가 워낙 만연한, 자기 방어용으로 집에 하나씩은 좋으나 싫으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이기 때문에, 현지 미국인이나 시민권이 있는 이민자와 친해져서 집에 초대를 받아 놀러 갈 경우, 총 한번 보여달라 하면 실제로 총 구경을 할 수도 있다. 오히려 한국을 잘 모르는 현지인의 경우 “이게 뭐라고 보여달라 하지?” 식의 반응이 나올 가능성이 높을 정도. 또, 총기 규제가 조금 널널한 지역의 경우, 총기 수집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꼭 몇 명은 있다. 이런 집에 기회가 돼 놀러 가면 무기 전용 금고가 따로 있고 [[권총]], [[소총]], [[산탄총]], [[저격소총]]이 종류별로 수두룩 빽빽하게 채워져 있는 장관도 볼 수 있다. 그런 취미를 가진 사람들은 보여주려는 마음도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관심 가져주면 신이 나서 총기 스펙을 열심히 설명해 줄 수도 있다. 심지어 그 집이 어지간히 잘사는 경우나 목축업 등을 해서 마음대로 써먹을 수 있는 사유지까지 있을 경우, 실제로 총 쏘는 걸 눈앞에서 보여줄 수도 있다. 총을 다루는 직군이 아닌 평범한 민간인 미국인이지만 한국보다 총을 잘 쏘는 사람도 매우 많다고 한다. 한국처럼 군에서 2년동안만 잠깐 총을 잡아보는 것이 아니라 총과 가까운 나라의 문화 특성상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총을 경험해 보는 경우도 꽤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가, 길에서 걷는 사람들 중에 Concealed Carry, 즉 총기 은닉 휴대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의외로 상당히 많다. 합법으로 허가받고 하던, 안 잡히면 된다는 마인드로 불법으로 하던 자기 안주머니에 작은 권총 하나씩 품고 다니는 사람이 의외로 꽤 있다는 소리다. 가끔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 무장 강도가 깽판치는 상황에 웬 아저씨가 갑자기 총 꺼내들고 범인을 제압하여 영웅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이런 경우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