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병 (문단 편집) == [[대한민국|한국]]에서의 미국병 == 미국을 동경하는 것을 넘어, [[친미]]적 [[사대주의]] 및 미국 찬양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세한 건 아래 문서들로. 어떻게 보면 [[아메리칸 드림]]이 [[흑화]]한 형태라고도 할 수 있다. 일종의 '[[앙시앵 레짐]]에 대한 동경' 같은 형태로도 볼 수 있는데, 물론 이런 풍토는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보이는 미국인들의 유럽에 대한 동경이나 일본의 [[다이쇼 로망]]처럼 어느 나라에서든지 나타나지만, 한국에 있던 미국병이라 불리던 풍조의 경우는 두 가지 특수한 경향성을 보인다. 하나는 역사적 특수성에 영향을 받은 점이고, 두 번째는 이러한 풍조를 거의 대부분의 사회 구성원들이 향유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말하자면 대한민국은 광복 이후 바로 큰 전쟁을 겪고 이 때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도움을 받아 겨우 [[북한]]을 물리쳤기에, 그리고 이후 꾸준히 미국의 원조와 경제협력으로 경제를 발전시켰기 때문에, 적어도 [[1988 서울 올림픽]] 시기까지는 미국에 대한 환상과 동경은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이 갖고 있었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에 미국이 민주화를 돕기보다는 독재정권이 연장되는것을 선택하면서, 대학가에서 [[반미]]풍조가 널리 퍼지기 시작했지만, 이들조차도도 정치적인 이유로 반감을 가졌을 뿐, 미국의 실체에 대해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잘 모르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1980년대 유머로 [[코카콜라]]를 '미제 똥물'이라며 싫어했다는 고학번 운동권 얘기가 있는데, 여기에서 당대의 진보 성향 대학생들조차도 이런 케이스는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우스갯소리로 소비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 대한 무조건적인 동경과 선망은 이웃나라 [[일본]]에도 있지만[* 실은 이쪽이 원조격이다.] 일본의 속칭 '프랑스병'과 과거 한국의 '미국병'은 상기한 특수성 때문에 결이 약간 다르다. 일본은 구미의 선진국을 일종이 따라잡고 극복해야 할 목표로 보았다면, 한국은 미국을 국가가 지향해야 할 지표 내지 이데아로 보았다는 점이다. 참고로 선망과 동경이라는 점에서의 일본의 '프랑스병'은 현재진행형이다(...) 물론 이 당시에도 범죄율 증가나 쌍둥이 적자같은 미국 정치, 경제, 사회의 문제점은 언론에서 종종 보도가 이루어지기는 했지만, 이 당시에는 한국이라고 해서 특별히 나을 것도 없던 시절이었고, 자동차 보유나 해외여행 자체도 사치인 시절이라서 직접적으로 경험할 기회가 적었던데 반해,[* 예를 들면 미국에서는 1가구 1자동차는 물론 1가구 2, 3자동차 보유까지 빈번했던데 반해 한국은 1990년대 중반에서야 1가구 1자동차 보유가 일반화되었고, 미국은 빈곤층조차도 치안이 안 좋을지 언정 넓은 집에서 사는 것이 빈번한데 반해, 한국은 1980년대까지는 비좁은 단독주택, 1980년대 이후로는 아파트에서 사는 것이 일반적인지라 이런 면에 있어서는 미국이 부러울 수 밖에 없기는 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미국 방송국과 선수단이 한국을 개도국이라며 노골적으로 조롱하는 태도를 보인데다가, 이후 1992년 [[LA 폭동]]이 터지면서 한 차례 악화된 감이 있었고, 또한 미국유학생과 관광객 증가로 인해 미국 대도시의 안 좋은 치안과 [[뉴욕 지하철]], [[시카고 L]]로 대표되는 낙후된 사회기반시설, 그리고 비싼 의료비를 체험할 기회가 늘어났고, 한국에서의 인프라 확충에다가 [[조지 W. 부시]] 시대에 미국의 이미지가 실추되어, 미국에 대한 환상이 조금씩 깨지면서, [[이민병]]이라는 새로운 단어가 생겼다. * [[미국병/사대주의]] * [[미국병/미국 진출]] * [[한미합방]] * [[앙시앵 레짐]] * --[[박진영#s-7.1|박진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