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우정공사 (문단 편집) == 특징 == ||[[파일:external/e7ddcf60500f82cd94e6ebe0b21f65637a81d4c88c789c4c7568e47449ab2f1c.jpg|width=100%]]||[[파일:external/blog.mlive.com/large_USPS-dropoff-box.jpg|width=100%]]|| ||<-2> 자동차의 나라인 [[미국]]답게 드라이브인(Drive-in) [[우체통]]이 많다. || [[월마트]]를 빼면 '''미국 최대의 고용주이자 미국 최대의 유통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막대한 [[적자]]를 누적하고 있다. [[우체국]]이 카운티마다 1개 있는 수준이고, 도시 전체에 우체국이 1개밖에 없는 도시도 많은데도 적자에 허덕인다. USPS가 흑자였다가 적자로 바뀐 시점은 [[1994년]]부터이다. 1994년 이전까지는 흑자와 적자를 번갈아가며 어느정도 균형재정을 맞췄으나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USPS는 [[택배]]를 하게 되어 급격히 적자폭이 커졌다. 골때리게도 USPS [[적자]]의 [[원인]]은 [[중국]]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USPS 적자 폭의 '''85%'''가 중국과의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중국이 개혁개방을 선택하면서 미국 - 중국 [[무역]]을 위해 수출입 배송을 미국우정공사나 [[중국우정]]이 하게 됐고, [[인건비]]가 싼 중국의 중국우정은 엄청난 [[흑자]]로 재미를 봤지만, 인건비가 매우 비싼 미국의 USPS는 반대급부로 어마어마한 [[빚]]더미에 올라앉았다. USPS의 어마어마한 적자는 2018년 [[미국-중국 무역 전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국우편연합]] 탈퇴 선언을 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408756|기사]] 그 외에도 근속 직원들에게 제공해야 할 [[연금]]과 의료혜택이 적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된 연금 관련 비용(빚)은 원화로 6.6조 원이며(2019년 기준), 이를 개선하고자 USPS는 [[미국 정부]]와 [[미국 의회|의회]]에 지속해서 연금개편안을 요구하고 있으나 유권자의 반발을 고려해서인지 무시당하고 있다.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은 한마디로 [[돈]]이 없어서이다. USPS는 국가 서비스이며 따라서 모든 국민들이 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요금을 높게 잡을 수 없는데[* 이 점은 각국의 우정공사도 동일하다. 한국의 [[우정사업본부]]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요금을 낮게 잡고 있다. 단, 우정공사가 민영화된 국가는 해당되지 않는다. 참고로 요금 상승폭은 [[인플레이션]](소비자 물가 상승 지수, CPI)만큼만 하도록 법에 명시되어있다(2006년 법 H.R.6407). 한국은 우정사업본부의 우편요금이 민간 택배사에 비해서 절대로 저렴한 편이 아니지만 서비스가 좋은 편에 속하는 반면(이 점 때문에 민간 택배사들은 절대로 우사본보다 비싼 가격을 받을 수가 없다면서 우편요금을 올리라고 주장을 한다.), 미국의 경우 민간 택배사에 비해 저렴하지만 서비스는 극악을 달린다. 한국과는 반대로 미국에서는 여유가 있다면 웃돈을 주고서라도 민간택배사를 이용한다.] [[대한민국]]과 비교해 봐도 기본요금 66[[센트]], 즉 800원 정도인 많이 비싸지 않은 우편요금으로 [[남한]] 면적의 몇 십배나 되는 거리를 커버하는 게 신기할 정도. 미국 [[정부]]의 지원금도 많지 않다. 예산 지원을 넉넉하게 받는 방법은 결국 세금을 올리는 수 밖에 없고 그러면 [[자유주의]]가 강하여 정부의 간섭을 [[혐오]]하는 미국 정서상 난리가 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다른 부서로 들어갈 지원금을 빼낸다고 하면 당연히 그 부서가 난리가 난다. 미국 땅이 워낙 방대하다보니 우편 배송을 하는 데 먼 거리를 운행해야 해서, 기름값이 저렴함에도 배송에 드는 유류비는 매우 높다. 차가 한번 출발하면 목적지까지 도달하는데 단순히 기간만 해도 며칠 걸리며, 오래 달린만큼 중간중간 [[기름]]을 주유해주지 않을 수 없다보니[*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고속도로]] 한가운데에 차량[[정비소]]나 [[주유소]], [[모텔]]이 등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다 이런 차량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업소들이다. 한국의 [[휴게소]]와 같은 개념이지만 한국처럼 특정 업체가 한꺼번에 운영하는게 아니라 그냥 개개인이 각각의 업소를 알아서 운영하는 방식인 셈.] 이게 쌓이고 쌓여서 어마어마한 배송비 폭탄으로 이어진다. 미국에서 [[블랙 프라이데이]]가 발생한 이유도 [[배송]]에 들어가는 유류비가 너무 비싸다보니 결국 업체가 배송해주는 것이 아닌 고객이 직접 집으로 들고 가는 조건으로 물건값에서 배송료를 빼서 판매하게 된 것이 원인인데 그 결과가 기적의 폭탄 세일임을 감안하면 미국 내 배송료가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미국의 매장에서 상품에 대한 고객 불만이 접수되면 한국처럼 딱 교환만 해주고 끝나는게 아니라 이미 사용한 상태인 물건도 즉시 교환에 덤까지 얹어주는 [[혜자]]스러운 고객대응을 하는 것도 그 물건을 본사로 옮겨와서 분석하고 뭐하고 하고 나서 다시 고객에게 보내주고 뭐하고 하는데 시간과 배송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그냥 가까운 매장에서 뭐 하나 더 얹어주고 끝내는게 훨씬 더 이득이어서 그런 것이다. 이렇게 나갈 구멍은 넘치고 흐르는데 들어오는 돈은 몹시 부족한 실정이니 결국 USPS는 그야말로 [[자린고비]]식 운영을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배송이 오래 걸리는 이유는 부족한 돈으로 어떻게든 물건을 보내려고 하다보니 결국 배송 차량 한 대가 가득 찰만큼 최대한 물건들을 모으고 모으다가 한번에 차 한대에 몰아서 보내는 것만이 유일한 해법이라서 배송이 기하급수적으로 늦어지는 것이다. 게다가 당연히 차량도 양껏 구매하지 못하니 최소한의 차량만으로 굴러가므로 한번 차를 보내고 나면 그 차가 돌아올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려야...[* 참고로 미국과 마찬가지로 땅 넓고 인구가 많은 [[러시아]], [[중국]], [[인도]] 등은 인건비가 [[넘사벽]]으로 저렴해서 충분히 커버가 된다. 특히 러시아는 애초에 인구 대부분이 [[동유럽]] 지역에 몰려있어 그쪽만 잘 신경쓰면 되는데다가 뭣하면 [[시베리아 횡단철도]]로 수송할 수도 있다. 실제로 [[러시아 우정]]의 경우 주요 도시까지는 [[여객기]]에 함께 우편물을 싣는 방법을 이용한다.] 하지만 이런 걸 감안해도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혈압]]이 오를 일이 너무 자주 발생한다. 일단 우편 같은 경우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쓰게 되며, 택배 같은 경우도 가격이 싸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게 된다. 하지만 [[서비스]]나 배달의 [[퀄리티]]는 기대하면 안 된다. 어떤 기대를 하더라도 그 이하를 보게 될 것이다. 어떤 나라건 해당 국가의 우체국에서 미국으로 물건을 보낸다면 [[만국우편연합]]에 등록된 운영주체인 미국우정공사가 배달을 하니 미국으로 물건을 보낸다면 싫어도 이용해야 한다. 물론 UPS나 페덱스같은 특송으로 보낸다면 예외. 한국에도 USPS가 존재하는데 [[주한미군]] 기지 내에서 우편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여기서 주고받는 소포는 미국 국내요금과 동일하며 한국 세관을 통과하지 않는 등 완전한 국내선 취급이다. 일반인들은 이용할 수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