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낭카바우어 (문단 편집) == 개요 ==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 [[미낭카바우 고원]]에 거주하는 [[미낭카바우인]]의 언어. [[오스트로네시아어족]] [[말레이폴리네시아어파]] [[말레이어군]]에 속해 [[무시어]], [[븡쿨루어]], [[반자르어]] 등과 함께 [[마인어]]에 가장 가까운 오스트로네시아어족 언어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주로 [[느그리슴빌란]] 주에서 사용하며, [[믈라카]], [[조호르]], [[슬랑오르]]에서도 일부만 사용한다. 사용자 수는 인도네시아에서 약 550만 명(2007년 기준), 말레이시아에서 약 90만 1천 명(2016년 기준). "미낭어"라고도 하며, 말레이시아에서는 간혹 [[말레이어]]의 방언인 "느그리슴빌란 말레이어"(Bahasa Melayu Negeri Sembilan)로 간주하는 사람도 있다.[* 이 점에 있어서는 앞에서 열거한 무시어, 븡쿨루어와 비슷한데, 무시어는 인도네시아에서도 보통 "[[팔렘방]] 말레이어", 븡쿨루어는 "[[븡쿨루]] 말레이어" 또는 "중앙 말레이어(Melayu Tengah)"로 취급되고 있다. 다만 독자적인 [[반자르 술탄국]]의 역사가 긴 [[반자르마신]] 지역의 반자르어는 "반자르마신 말레이어"로 취급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체코어]]와 [[슬로바키아어]], [[세르비아어]]와 [[보스니아어]], [[힌디어]]와 [[우르두어]]의 구분처럼, 한 지역의 말이 다른 특정 지역의 말과 독립적인 언어냐 아니면 그 언어의 방언이냐를 구분하는 기준은 온전히 언어 내적인 차이뿐만이 아니며, 종종 정치적, 관습적인 기준도 사용된다. 이하의 설명은 말레이시아에서 사용되는 미낭카바우어 기준. 말레이시아에서 사용되는 말레이어 방언들 중에 [[페락 말레이어|페락 방언]], [[사라왁 말레이어|사라왁 방언]], [[사바 말레이어|사바 방언]]과 더불어 지역별 방언차가 큰 축에 속하지만, 후자들에 비하면 [[카페 아메리카노|아메리카노]] 수준이다.[* 사실 전통적인 사바 말레이어는 말레이어의 방언이라기보다는 말레이어 기반의 [[크레올어]]이다. [[마카사르 말레이어]]나 [[바바 말레이어]], [[브타위어]]와 비슷한 사례.] 사용되는 지역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후자들처럼 [[아 다르고 어 다르다|여기 다르고 저기 다른]] 건 아니고 그냥 단어 몇 개 다른 것 정도이다. 원래는 별 차이가 없었는데 [[영국]]과 [[네덜란드]]가 들어와서 땅을 둘로 갈라놓아, 과거에 비해 서로 간의 차이가 다소 커졌다. 물론 방언이라는 게 그렇듯이, 이 방언도 근래에는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 방언을 듣기 위해서는 차라리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지역을 직접 가는 게 낫다고 본다. 왜냐하면 느그리슴빌란이 위치한 [[말라야]] 지역에서는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서 쓰이는 [[수도권 말레이어|말]]이 말레이어 회화체의 근본이 되고 있으며, 이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느그리슴빌란 역시 예외는 아니다. 최근에는 쿠알라룸푸르 말씨의 영향이 짙어지고 있으며 예전에는 "Apo?"하던 것도 지금은 "Ape?"하는 일이 종종 생긴다. 수도권이나 타 지역에서도 알아들을 수는 있지만, 근래에는 느그리슴빌란에서조차 잘 쓰이지 않는 추세라 그런지 이 말을 쓰면 오히려 외국인 취급을 받는다.--잘못 쓰면 불법체류자 신세가 되거나 택시기사가 바가지 씌울 수 있으니 주의바람--[* 말레이시아에 인도네시아에서 온 불법체류자들이 많다 보니 당국에서 단단히 뿔이 나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민감하다. 만약에 불법체류자로 찍히면 그 날로 OUT이고, 말레이시아는 [[호주]]나 [[영국]]처럼 몇 년 뒤에 이거 풀어줄 만한 나라도 아니어서 나름의 주의가 필요하다.][* 참고로 어느 나라나 택시기사들이 외국인들에게 바가지 씌우는 건 흔한 일. [[한국]]이나 바로 이웃나라 [[필리핀]]에서도 근래까지 흔했으나 지금은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아직도 근절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 특히 현지인들이 종종 중국인으로 인식하기도 하는 한국인들은 말레이어를 잘 한다면 차라리 현지인이라고 거짓말하는 게 훨씬 안전하다. 물론 외국인이라고 무조건 바가지 씌우는 건 아니고 타자마자 알아보는 경우도 있지만, 못 알아보거나 혹은 어디서 왔냐는 질문을 받을 시에는 차라리 현지인이라고 뻥치는 게 안전하다.] 느그리슴빌란도 엄연히 지방이라 사람들이 대학이나 취업문제 등으로 종종 쿠알라룸푸르 쪽으로 상경하고, 그 쪽에서 살다 보면 그 쪽 말투의 영향을 받다 보니 방언이 퇴색될 수밖에 없는 것도 [[함정]]. 심지어 말레이시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 방언이 원래 쓰이던 인도네시아 쪽에서도 공용어는 [[인도네시아어]]인 데다가 근래에는 이 언어와 같은 원주민 언어들보다 [[영어]]가 더 대접받는 분위기라 잘 쓰지 않게 되면서 화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