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래(클로저스) (문단 편집) ==== 섬의 진실 : 핑키 ==== [Include(틀:스포일러)] > {{{#B45F04 <우리 위대한 불꽃을 받들어.>}}} > {{{#B45F04 <지금의 육신을 벗어나.>}}} > {{{#B45F04 <새로운 혼으로의 도약을.>}}} 밝혀진 섬의 진실은 상당히 끔찍하고 역겨운 일이었다. 그 시작은 사이비 종교로부터 였는데, 앞서 차원전쟁 시절로 돌아가 인간이 아닌 지적 생명체가 존재하고 그것이 인간을 학살하는 차원종이었으며 현실세계 외에 다른 차원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사회 각계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종교도 예외가 아니었는데 사실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집단이 바로 종교계였다. 차원종의 존재는 성서나 믿음을 근간부터 흔들었던 것. 이 때문에 타락한 사이비 종교가 나타나게 되었는데, 그들 중 하나가 바로 차원종을 숭배하는 단체였다. 사회를 혼돈으로 몰고 갔던 이 정체불명의 교단의 이름은 '''프로비던스'''로 당시 유니온과 클로저들의 노력으로 사라졌어야 했지만 지하로 숨어들어가 명맥을 이어오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파리왕 스크립트에서 드러났던 파리왕을 숭배하는 인간들이 바로 이 프로비던스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들은 차원종을 숭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간의 육체를 뛰어넘는 차원종화 실험에도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바로 이 사이비단체가 황충 아바돈의 독기로 오염된 쓰레기 섬을 사들인 후, 그곳에 살던 사람들을 독기로 오염시켜 병들어 죽게 한 뒤, 묻은 시체를 차원종의 먹이로 활용해오고 있었던 것이 밝혀진다. 이들은 섬의 관리인이 되어 섬의 주민들을 '''핑키'''라고 부르며 겨우 먹고 살만한 환경만을 지원해주는데, [[핑키]]란 단어가 실험용 혹은 먹이용 흰 쥐[* 흰 쥐의 갓 태어난 새끼를 먹이로 사용하는데 갓 태어난 새끼는 아직 털이 자라지 않아 분홍빛을 띄기 때문.]를 뜻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섬의 주민만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자원봉사자를 세뇌시켜 섬 밖의 아이들을 섬으로 납치하고 있었으며, 그런 아이들 중 하나가 바로 미래였다.[* 자원봉사자로 섬에 들어온 하늘이 세뇌당한 상태였는지는 불명이다. 미래는 하늘 언니는 세뇌당한 사람들처럼 멍한 상태가 아니었다고 한다.] 이들은 그동안 활동을 철저히 숨겨왔으며, 이를 의심하고 잠입한 사람들도 모두 행방불명되었고, 이곳에 자원봉사하러 들어간 사람들도 결국은 희생양이 될 뿐이었기에 이 섬의 실태가 외부로 발설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이 때문에 일반 사람들에게는 사람이 살지 못하고 쓰레기처리장으로나 쓸 수 있는 장소로 인식되어 철저히 인권유린의 현장으로 이용할 수 있었던 것. 주민들의 탈출 후에 쓰레기 섬의 조사단이 파견되려고 하자 모종의 이유로 조사단에 클로저들이 접근할 수 없게 막고 비위상능력자로만 꾸리게 하였으며, 조사결과서에서도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없었던 것처럼 조작이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에, 유니온이나 그 이상의 고위 관계자 쪽과의 커넥션이 의심된다는 떡밥이 풀려있는 상태. 또한 서지수는 그런 독기를 가진 섬이 이제껏 드러나지 않았다는 것이 수상하다며 유니온 상부를 찔러 재조사를 요구해보겠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따라서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숨은 진상이 더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서술했다시피 이들의 세뇌 능력은 미등록 or 불법 위상능력자의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 교단 소속의 정신감응과 세뇌를 활용한 능력자 중 하나가 바로 전우치이다. 전우치는 쓰레기 섬을 탈출한 뒤 병원에 있던 아이들 중 건강한 아이들을 불러모아 환각을 통해 기억조작과 세뇌를 시킨 뒤, 공사장 건물에서 집회를 열고 나중에는 서피드의 산 제물로 바쳐버리고 만다. 참고로 전우치는 핑키 중 위상능력자가 있다는 것에 상당히 큰 관심과 호의를 나타내고 그 대상인 미래에게 접근해오고 있었으며, 미래를 '차기 섬의 관리인이 될 자', '교단의 도사가 될 자'라고 부른다. 또 전우치가 어린 상태에서 죽지 않고 성장을 해버린 사람들을 시궁쥐라는 멸칭으로 부르는데 미래가 클로저로 활동하게 되는 팀 이름이 '''시궁쥐'''인 것도 의미심장한 부분. 이후 전우치의 말을 기억한 오세린이 운명에 끌려다니는 실험실 생쥐가 아닌, 악착같이 운명에 맞서 싸운다는 의미의 시궁쥐 팀이라고 명명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