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륵사 (문단 편집) ==== 해체 보수 계획 ==== 서탑은 시간이 지나며 더욱 흉물스러워졌고, 향후 붕괴될 우려가 있어 국가문화재위원회가 [[1999년]] 4월 해체보수정비를 결정하였다. [[전라북도]]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미륵사지석탑보수정비를 위한 준비부터 석탑해체보수정비를 위한 가설 덧집 공사 등의 공정을 완료하였고 [[2001년]] 10월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본격적인 해체 보수 정비를 추진하였다. 미륵사지 석탑 해체보수정비사업은 [[1998년]]에 시작하여 [[2007년]]에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동양 최대의 석탑이며 국보 제11호인 점을 감안하여 신중하게 해체하였고 [[백제]] 창건 당시 건축기술을 조사하기 위한 학술연구를 병행하면서 당초 계획보다 늦어져, 국가문화재위원회는 7년 늘어난 [[2014년]]까지 해체보수정비사업을 완료하기로 결정하였다.[[https://www.dailian.co.kr/news/view/117803|#]] 이 과정에서 웃지 못할 일이 일어났는데, 공사가 계속 늦어지니까 검찰에서 미륵사 보수팀이 예산을 횡령했다고 의심해서 수사한 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01794689|#]] 실제로는 '''그런 일은 없었고''' 단지 복원 작업에 워낙 시간이 많이 걸린 탓이었다. 일제가 들이부은 콘트리트 185톤을 제거하면서, 석탑에 사용된 원석과 붙은 콘크리트는 '''[[치과]]용 드릴로 갈아 제거했다고 한다.''' 탑을 원래대로 9층까지 복원하는지, 이전에 남아있던 6층까지 복원하는지도 논란이 되었다. 일단 6층으로 복원하기로 결정하고 나니 또다시 딜레마가 생겼다. 허물어진 부분을 새로 복원해 대칭형 6층탑을 만들지, 아니면 1915년 콘크리트 보존 처리 이전의 허물어진 상태를 살려 비대칭으로 복원할지 다시 문제가 된 것이다. 결국은 허물어진 모습의 부분 복원으로 결정되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5326484|#]] [[http://news.donga.com/3/all/20111019/41209503/1|#]] 복원 형태를 결정한 뒤에는 기초 토층의 보강 방안을 연구했다. 상술했듯 기초 토층은 상당히 견고한 채였으므로 석탑을 6층까지 복원해도 괜찮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탑의 기단 내부의 토층은 장기적인 구조적 안전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였기에 보강이 필요하므로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판축 작업으로 보강하면 설계하중 요구치 지지력을 요구치의 2배 이상을 얻을 수 있고, 여름철 우기에도 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판축 작업으로 땅을 다질 때 무기질 재료를 보충하면 구조적 안정성을 올릴 수 있지만 실제 문화재 수리에는 사용한 선례가 없기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앞서 말한 대로 [[2009년]]에는 미륵사지 서탑 안에서 사리병과 금판 모양의 봉안 기록이 발견되었다.[* 이 기록에 등장한 좌평 사택적덕과 사택비는 드라마 [[계백(드라마)|계백]]에 등장하기도 했다.] 사리병에는 [[연꽃]], 당초, [[인동초]] 무늬가 정교한 음각으로 가득 새겨져 있다. 주경미 [[부경대학교]] 연구교수는 "항아리나 무늬 양식 등에서 6세기 중엽의 부여 왕흥사지 사리병을 계승하면서도, 당시 중국 [[수나라]]에서 유행했던 사리함 문양 제작 기술까지 독창적으로 응용했다.", "[[백제금동대향로]]에 필적하는 백제 공예품의 걸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에서는 오래전부터 미륵사탑뿐만 아니라 미륵사 전체를 복원(중건)하려는 시도를 해왔는데, 2010년 이후로는 미륵사 복원과 관련한 이렇다 할 이야기가 없고, 최근의 고도보존육성사업 내용에는 '미륵사지 정비'로 나온 것을 보아 하니 아무래도 미륵사 복원의 꿈은 접은 듯하다.[[http://www.segye.com/newsView/20190508504493|#]][*A 원 기사 삭제로 비슷한 기사 첨부] 다만 이후에도 복원될 가능성은 있다. 백제의 궁궐(?) 형식인 [[백제문화단지]]가 조성/복원되자, 이에 라이벌 의식을 느낀(…) [[경상북도]], [[경주시]] 측에서 신라의 궁궐이었던 [[경주 월성]] 복원을 추진 중이다. 그런데 사실 경주의 신라왕경 복원 프로젝트는 '''방폐장 유치 보상금 3천억 원'''이 있었으니 가능한 사업이다. 당장 단기(?) 프로젝트인 [[월정교]] 복원이 235억, 경주읍성 복원이 600억 원 규모의 사업이고, [[황룡사]] 복원이 2900억 원, [[경주 월성|월성]] 복원사업은 무려 9450억(!)이라는 막대한 돈이 들어간다. 방폐장 보상금 3천억으로 우선 월정교나 황룡사 같은 중단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라벌 전체의 복원을 중앙정부에 제시했으니 먹히는 것이다. 역시 최소 천억 단위 예산이 들어갈 미륵사 복원을 이런 밑바탕이 없이 추진한다면 제대로 추진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익산도 뭐 하나 유치해야~~ 경주가 저준위 방폐장을 유치해서 3천억이니 익산은 '''고준위 방폐장'''(!!)[* 쉽게 말해 '''원자력 폐연료봉'''이다. 비슷한 방폐장이 바로 [[온칼로]].]을 유치하지 않는 이상 답이 없을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