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미사 (문단 편집) === [anchor(그리스도의 현존)]성체와 성혈: 말씀과 성령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그리스도의 현존 === 가톨릭 신자들 중 제법 많은 이들이 여전히 성체와 성혈을 그저 하나의 상징으로만 이해하고 있다. 미국 가톨릭 신자들의 70%가 성체와 성혈을 단순한 상징으로 받아들인다는 통계도 있다.[* [[https://youtu.be/EjXKQQ-YNMk?t=1040|성체성사: 아레오파고스 31강]], 천주교 서울대교구 전원 바르톨로메오 신부.] 만일 성체와 성혈이 단순한 상징이라면 가톨릭 교회가 하는 모든 행위도 연극 같은 상징적 행위에 불과할 것이다.[* [[https://youtu.be/EjXKQQ-YNMk?t=1109|성체성사: 아레오파고스 31강]], 천주교 서울대교구 전원 바르톨로메오 신부.] 지금까지 그렇게 알고 있었던 가톨릭 신자라면, 정말 진지하게 반성이 필요한 부분이다. 성체를 '단순 상징'으로만 보는 견해는 교부들과 스콜라학자들의 견해와도 거리가 멀며, 심지어는 [[츠빙글리]]라는 극단파를 제외하면 [[개신교]]의 견해조차 아니다. [[마르틴 루터]]이든 [[장 칼뱅]]이든 성체성사에 그리스도께서 진실로 현존하신다는 것은 믿었으며, 가톨릭 교회는 '실체변화'라는 용어까지 써가며 개신교보다도 훨씬 단호하게 그리스도의 현존을 확신한다.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함'''으로써 그리스도께서 이 성사에 현존하시게 된다. 교부들은 이러한 변화를 이루는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의 활동이 지니는 효력에 대한 교회의 믿음을 확고하게 단언하였다. 예컨대 요한 크리소스토모 성인은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 >성체의 형상 안에 그리스도께서 현존하시는 방식은 독특한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성체성사를 모든 성사 위에 들어 높이시고 “영성 생활의 완성과 모든 성사가 지향하는 목적으로” 삼으신다. 지극히 거룩한 성체성사 안에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혼과 천주성과 하나 된 몸과 피가, 따라서 '''온전한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실재적으로, 그리고 실체적으로 담겨 계신다.'''” “이 현존이 '실재적'이라고 하는 것은, 마치 다른 현존 방식이 실재적이 아니라는 배타적인 의미가 아니라, 그 현존이 탁월하게 실체적이라는 의미이다. 분명코, 하느님이시며 인간이신 그리스도께서 전적으로 또 완전하게 현존하신다.” >---- >『가톨릭 교회 교리서』 1375항과 1374항. 원문 링크: [[https://cbck.or.kr/Documents/Catechism/Read/1375|1375항]], [[https://cbck.or.kr/Documents/Catechism/Read/1374|1374항]]. 교회 문헌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그리스도께서는 성체가 축성되는 순간부터, 성체의 형상이 존속하는 동안 계속 그 안에 현존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성체의 두 가지 형상 안에 각각 온전히 현존하며, 또 그 각 부분에도 현존하시므로 빵을 나누어도 그리스도께서는 나뉘지 않으신다. >---- >『가톨릭 교회 교리서』 1377항. [[https://cbck.or.kr/Documents/Catechism/Read/1377|원문 링크]]. 교회 문헌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미사 중에 어떠한 과정을 통해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할까? 다음을 참고하자. || '''『가톨릭 교회 교리서』 원문 열람''' || || '''[[https://cbck.or.kr/Documents/Catechism/Read/1333|{{{#008000,#ccffcc 1333항}}}]]''' || || '''[[https://cbck.or.kr/Documents/Catechism/Read/1353|{{{#008000,#ccffcc 1353항}}}]]''' || 가톨릭 교회에서 성체와 성혈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다. 가톨릭 교회가 봉헌하는 미사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빵과 포도주의 형상 안에 실제로 살아 있다는 것이 가톨릭 교회가 믿는 바이다.[* 『한국 천주교 예비 신자 교리서』(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3판, 2018년) 147면,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모든 기독교인들은 '내 앞에 예수님께서 나타나시면 좋겠다.'라고 생각할 때가 있을 것이다. 가톨릭 신자들은 이를 매일 거행되는 미사를 통해 체험할 수 있으므로 그 신비의 고귀함을 아는 가톨릭 신자들은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