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얀마 (문단 편집) == 지리 == 국토의 중앙을 길이 2,170km인 [[이라와디강|에야와디(이라와디)강]]이 관통하는데, 강 유역에 평원이 펼쳐져 있다. 그 주변을 아라칸 산맥과 샨 고원 등 산지가 둘러싼 모양새인데, 최북단에는 해발 5881 m로 만년설로 덮인 동남아 최고봉 카까보라지(Hkakabo Razi)산이 있다. 그러나 2013년 미국인 앤디 타이슨이 이끄는 등산대는 근처에 있는 감랑라지(Gamlang Razi)산이 11미터 정도 더 높다고 발표하면서 카까보라지를 성스러운 산으로 받들던 미얀마에서 난리가 났다. 미얀마는 세계 최초로 이 산을 등정한 사람이 일본인(1996년 오자키 타카시尾崎隆와 티베트인 셰르파 2명이 등정)이고 이후 외국인이 연이어 올라간 것에 불만을 품었다. 그래서 2014년 8월, 미얀마인으로만 이뤄진 등산대를 보냈으나 이들은 조난당해 2명이 행방불명되어 사망처리되었고, 구조 헬리콥터까지 추락하여 조종사 1명이 죽으면서 등정에 실패했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장비도 개판이고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은 채로 그냥 올라간 게 드러나서 미얀마만 개망신당했다. 현재도 두 산 중 어느 쪽이 더 높은지 논란이 있다. 산이 워낙 험해 제대로 측정이 어렵다. 감랑라지산을 1970년 처음 오른 러시아 등산대는 여길 5,691m로 측정했다가 나중에 재측정하니 5,870m가 나오기도 하고 5,892m가 나오는 등, 측정할 때마다 결과가 달랐기 때문에 아직은 카까보라지 산이 동남아 최고봉으로 통한다. 동쪽엔 길이 2,815km인 [[살윈강]]이 흐르지만 워낙 절묘하게 산 속만 흐르는지라 에야와디강만큼 중요하지는 않다. 옛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양곤]]은 남부에, 행정수도인 [[네피도]]는 중부에, 역사도시인 [[만달레이]]는 북부에 있다. 그 북쪽은 동남아시아의 일반적인 풍경과 전혀 다른 [[티베트]]에서 이어지는 고산지대며, 반대로 남쪽의 길쭉하게 [[말레이 반도]] 입구까지 내려가는 지역은 동남아시아 어디 가도 안 꿀릴 맑은 [[인도양]]의 해변이 아직 덜 개발된 채 산재해 있다. 옆나라 태국을 보면 세계적 관광대국의 조건은 갖추고 있지만 정권이 못 받아줘서 지금 같은 상태인 것. 버마의 기후는 건기와 혹서기, 우기로 나뉘며 여타 [[동남아]]지역과는 비슷하나 비교적 대륙성 기후를 띄고 있다. 한국의 겨울 즈음인 건기에는 밤엔 춥고 낮엔 따뜻하며 건조하고, 한국의 봄 무렵에는 극도로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다 5월에서 6월쯤 오면 우기가 찾아와 적게는 한국의 여름과 비슷한 800mm 정도부터 많게는 5,000mm를 넘는 많은 비를 뿌린다. 에야워디강 상류 지역은 열대가 아닌 아열대 기후라 건기의 밤엔 온도가 0도 가까이 내려가며 혹서기 때 같은 때도 그렇게 온도가 높지 않다. 만달레이 등의 중류 지역은 강수량이 1000 mm가 안 되는 곳도 흔할 정도로 건조한 지역이다. 혹서기에는 극도로 뜨겁고, 뻐꼬꾸처럼 강수량이 620mm까지 떨어지는 지역도 있다. [[양곤]]이 있는 에야워디강 하류 지역은 강수량이 2,500mm 정도로 많고 1년 내내 더운 편이다. 이 지역은 삼각주가 펼쳐져 있어 인구가 밀집했다. 서북부 해안의 시뜨웨 등의 라카잉 지역과 남동부 해안의 드웨 등의 뜨닝다이 지역은 바람과 산맥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아주 많아 5,000mm를 넘긴다. 마지막으로 따웅지 같은 고산 지대는 1년 내내 온화한 고산기후를 띈다. 그리고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맞물려 있는 지역 특성상 지진이 비교적 잦은 편이다. 이로 인해 고대 불교유적 붕괴 및 파손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 || [youtube(H9snok8UmJA, width=640, height=380)]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