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미얀마 (문단 편집) == [[소수민족]] 문제 == 동남아 여러 나라들이 그러듯이 소수민족들에 대한 차별과 탄압이 극심하다. 소수민족들이 당하는 차별의 예가 소수민족들이 사는 지역에는 전기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고 도로도 포장되어 있지 않을 정도로 인프라가 열악하다. 특히 군부 소유의 기업들이 소수민족들의 지역에 있는 자원들을 가져가며 막대한 돈을 버는데도 소수민족들에게는 돈을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열악한 인프라를 개선해주지도 않는다. 또한 불교 사원에 대한 건축 허가는 잘 해주지만 기독교와 이슬람교에 대해서는 건축 허가는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 가장 나쁜 것이 소수민족 반군들과의 전쟁 과정에서 군경이 반군과 아무 상관이 없는 소수민족 민간인들에게 학살, 강간, 고문, 약탈, 강제노동을 저지르며 이에 대한 조사와 처벌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소수민족 차별, 탄압에서 세계적으로도 '''미얀마는 특히 심각하게 부각되는 편이다'''. 영화 [[람보 4]]만 해도 미얀마가 저지르고 있는 소수민족 탄압의 악랄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람보 4는 미얀마의 소수민족 탄압을 보여준 것 때문에 현재 미얀마에서 상영 및 수입 금지까지 했다. 사실 미얀마의 주류민족인 버마족과 소수 민족들 간의 갈등이 폭발한 계기는 영국의 식민 통치 시기의 소수 민족 우대 및 민족, 종교간 분열 정책인데, 이원복 교양만화 <가로세로 세계사> 2권에 따르면, 미얀마 민족분쟁 근본 원인이 영국의 '국경선 멋대로 긋기'라고도 해석했다. 미얀마 인구의 다수를 점하고 있음에도 사회적으로 천대를 받던 버마족이 독립 이후 미얀마 사회의 주도층으로 부상하면서 소수민족들에 대한 차별과 보복이 자행된 것이다. 이걸 참다못한 각지의 여러 소수민족들이 버마족에 대항해 무기를 집어 들었고 곧바로 내전이 시작되었다. 특히 소수민족 반군들은 게릴라전과 테러로 저항하여 미얀마 정부에게서 가장 골치 아픈 문제다. 카친족, 기독교를 믿는 [[한족]][* 18세기 이후 이주한 [[화교]]와 북동부 코캉 일대의 한족, 이렇게 두 부류가 있다.], [[카렌]]족, 아라칸족, [[샨족]], 몬족, [[와족]], 친족[* [[인도]] [[미조람]]에 거주하는 미조인과 가까운 민족이다.], 나가족 등의 소수민족들은 미얀마에 대한 반감이 강하며 주류민족이자 불교도인 버마족의 갈등이 노골적으로 심하다. 그중 아라칸족은 미얀마에서 분리 독립하거나 아예 인도에 편입하길 원하는 경향이 강하다. 또 무슬림인 [[로힝야]]족은 버마족은 물론 다른 소수민족들과도 갈등을 빚고 있다. 즉 다른 소수 민족들은 버마족 vs 각 소수 민족의 갈등 형태지만 로힝야족은 버마족 + '''모든''' 소수민족들 vs 로힝야족의 형태로 대립하고 있다. 이들은 전세계적으로 220만 명이 사는데 미얀마에 130만 명이 살고 방글라데시, 인도, 사우디, 파키스탄에도 살고 있다. 미얀마의 독립과 함께 시작된 내전은 아직 현재 진행 중이기는 하나, 미얀마 정부와 굵직한 반군들 사이에 개별적인 휴전 협정이 타결된 이후로는 차츰 잦아들고 있다. 2022년 현재 어느 정도 민주화된 미얀마에서는 라카인족, 샨족, 몬족, 카친족, 카렌족 등의 전통적인 반군 조직들과의 예전처럼 큰 교전 소식은 없다. 버마족과 여러 소수민족들 간에 증오와 앙금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이들은 미얀마 역사의 오랜 부분을 부대껴 살아왔고 같은 상좌부 불교 문화권이다. 일부 카렌족과 카친족의 기독교 계열 반군과는 여전히 대립하고 있지만 8, 90년대에 비하면 매우 완화됐다. 하지만 일부 소수민족에 대해서는 미얀마 정부에서 아직도 매우 적대적인 입장을 유지하는데 대표적으로 무슬림인 [[로힝야]]족에 대한 인종 청소 문제가 있다. 미얀마 정부는 로힝야족을 아예 인도, 방글라데시로 추방시키기는 등 자국 내에서 완전히 쫓아내야 할 대상으로 본다. 처우 개선은 전혀 없이 무슬림에 대한 차별정책을 강화하고 군대를 주둔시켜 모스크를 강제로 철거하거나 불교 사찰로 개조하는 등의 행위로 국제사회로부터 심한 비난을 받으며 무슬림의 격렬한 반발을 부른다. 이 차별과 탄압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공립학교 또한 불상을 두고 불교 교육만 시킨다. 그런데다가 무슬림인 로힝야족 다수는 실업자라서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린다. 이러다보니 로힝야인들의 불교와 미얀마 정부에 대한 증오는 깊다. 결국 과격 이슬람 세력이 이들에게 무기를 제공하며 로힝야 무장단체들이 결성되어 테러가 벌어졌다. 이렇게 헬게이트가 열렸음에도 미얀마 정부는 그저 군대투입과 같은 강경책으로만 나가며 억압만 일삼으며 각종 전쟁 범죄를 저지른다. 여기에 무슬림의 추방을 강행하는데 여기 거주하는 무슬림은 반발하고 있으며 반군의 보복으로 불교도 버마족들을 공격하고 죽이면서 당연히 이주하려는 사람이 뚝 줄었고 치안은 악화한다. 하지만 로힝야족 문제는 단순히 미얀마 정부만의 잘못은 아니다. 2012년에 일어났던 무슬림과 불교도 간의 폭력 사태도 로힝야족 남자가 불교도 여자 어린이를 집단 성폭행하고 산 채로 불태워 죽였고 당시 피해자 가족 등은 가해자를 처단하겠다고 가해자를 내놓으라고 로힝야족에게 요구했지만 그걸 거부하고 모욕을 줬다. 또 로힝야족은 영국이 버마를 식민지화한 후 영국의 보호 아래에서 부를 축적해 버마족 입장에선 영국에 빌붙어 이득을 취하는 민족으로 앞잡이 같은 인식이고 당시에는 로힝야가 버마족을 차별했다. 이는 영국 식민지 시절 당시 카친족이나 카렌족, 샨족 등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로힝야 무장단체가 이슬람 과격 단체의 지원을 받고서 최근에 결성된 것도 아니다. 시작은 1948년에 미얀마가 독립한 지 몇 달 되지 않아 수천 명의 불교도들을 축출하면서 발생한 반란이다. 또 이후로도 1994년 한 마을을 습격하여 폭탄을 설치하여 주민에게 부상을 입히고 2014년 국경 경찰 4명을 살해하고 2016년에는 수백 명의 로힝야족 남성이 칼과 화기류로 무장하고 국경 경찰 초소를 공격해 9명을 살해하고 2명을 사로잡고 상당수의 화기와 탄약을 탈취하는 등 지난 몇십 년 간 로힝야족 무장 단체는 계속 존재했고 말썽을 부렸다. 비이슬람 계열인 카친족, 카렌족 등의 일부 반군 조직도 여전히 미얀마 정부와 투쟁하며 유혈 사태를 일으키고 버마족을 보복 살해하며 저항할 정도로 원수지간이다. 다만 카친족과 카렌족은 미얀마 정부군에게 탄압받아도 최소한 미얀마 정부에서 자국민으로 인정하지만 로힝야족은 그마저도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