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역국 (문단 편집) == 관련 [[풍속]] == 임산부들에게는 [[산후조리]]로 먹게 되는 필수음식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출산]] 후 여성에게 미역국을 먹이거나 [[생일]]에 미역국을 끓이는 관습이 있다. 이것 때문에 산후조리는 '''무조건 미역국'''인 줄 알고 미역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억지로 먹이기도 한다. 한국에서 아이를 가진 다문화 여성에게는 문화 충격을 유발할 정도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미끌거리는 식감이 구역질을 유발할 수 있고 오히려 미역국에 함유된 [[아이오딘]]이 일일 권장량의 수십 배나 되기에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 보건부에서는 호주 한인들에게 산후조리 때 미역국은 먹지 말 것을 권고했다.(2017.04.29.)[[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29/2017042900641.html|출처]] 물론 호주에서는 [[미역]]을 먹지 않기 때문에 호주의 한인타운에 권고된 내용이다. 미역은 단적으로 대부분 한국과 일본에서만 먹는 음식이며, 산후조리로 미역국을 먹는 풍속은 세계적으로 남북한에만 있는 것이다. 산후조리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아기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증거까지 있다. 사실 미역을 먹게 된 출처는 바닷속 포유류 돌고래가 애를 낳고 미역을 먹었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아이오딘|요오드]] 섭취에 대한 논문[* '한국 수유부의 요오드 섭취 수준에 따른 모유내 요오드 함량에 관한 연구(연세대학교,문수재,1998.04)', '산모의 요오드섭취가 산후 갑상선염 발현에 미치는 영향(조여원,1997)']에 따르면 한국의 수유부들은 초유(산후5~7일)기간에는 2744~3400μg/day로 임산부의 하루 권장섭취량인 240μg[* 보건복지부 한국영양학회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11~14배를 섭취했다.[* 당시 기준치가 더 적으나 현대사회가 요오드 보충제, 미역국, 해산물들을 적게 섭취할 거라 추정(언론에 의한 정보, 2000년 이후 갑상선암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대조하여 작성했다.] 갑상선에서 작용하고 남은 요오드는 소변으로 빠져나오는데, 모유에서의 요오드도 그와 비례해 증감한다고 나온다. 요오드가 과다할시 갑상선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직 명확한 상관관계가 밝혀지지 않았고 [[갑상선암]][* [[아이오딘]]이 원인이라고 한다면 비슷하게 요오드를 섭취하는 일본과 대조했을 경우 비정상적으로 높음.]을 제외한 갑상선 질환의 발병률이 다른 여타 국가와 비교 시 특이점을 찾기 힘들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수유자의 미역국 복용으로 정상아에게 갑상선 중독증이 나타난 사례가 없다.''' 이는 고 아이오딘 식단을 짧은 기간 섭취하는 데다가, 갑상샘의 자동조절능력으로 정상적인 갑상샘의 기능을 유지한다고 본다.[* 다음문단의 지식백과에 따르면 상한섭취량이 3000μg/day이므로 문제없는 섭취량이다.] 다만 조산아에겐 수유부의 고 아이오딘 섭취가 조산아의 불현성 갑상샘저하증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보고[* Chung HR, Shin CH, Yang SW, Choi CW, Kim BI. Subclinical hypothyroidism in Korean preterm infants associated with high levels of iodine in breast milk. J Clin Endocrinol Metab 2009]가 있으므로 조심해선 나쁠 것 없겠다. [[미역]]은 [[아이오딘]]이 아주 많이 함유된 음식인데, 한국은 해조류, 어패류 등 해산물의 섭취가 높아 아이오딘 결핍의 위험성은 적으며 아이오딘 결핍증에 관한 사례는 없다. 아이오딘을 많이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우려가 있으므로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777231&cid=42776&categoryId=42783|지식백과]] 전문가가 말하길 한국은 이미 충분한 양의 아이오딘을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갑상선 기능이 좋지 않거나, 막 출산한 산모들이 하루 세끼 미역국을 챙겨서 먹는 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고 한다. 피가 맑아진다, 자궁을 줄어들게 한다, 모유가 잘 나오게 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 기전은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실제로 미역의 효능과 관련된 논문은 하나도 작성되지 않았다. [[https://youtu.be/jC0ljPhCycU|관련영상]] 미역이 미끌거리는 이유는 알긴산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알긴산은 염기성이기 때문에 제산제와 병용하여 쓰이는데 제산제도 이 때문에 미끌거리는 식감이 생긴다. 제산제를 먹을 때 속이 역겨운 이유도 이 때문이다. [[미역]] 자체가 미끌미끌한 식품이어서인지 미역국을 먹으면 [[시험]], [[면접]] 등에서 미끄러져 떨어진다는 [[미신]][* 대학가에서는 미역국을 먹으면 [[학점]]이 낮아져 [[F]]학점을 2개 받는다는 미신, 공시생들 사이에선 미역국을 먹으면 전 과목 [[과락]]을 맞는다는 미신도 있다.]이 있어서 수능 전날 등에는 흔히 기피된다. 특히 "지다, 패배하다, [[물먹다]]" 등을 두고 "미역국을 먹다"라는 속어도 있어 의미가 확장되어 이런 이야기가 더욱 잘 퍼졌다. 때문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날[* 11월 셋째 주 [[수요일]]이다. 수능을 수요일에 치렀던 세대들은 11월 둘째 주 [[화요일]].]이나 [[공무원 시험]] 전날[* 매달 공무원 시험이 있지만, 12월에는 필기시험이 없다.], 8대 [[전문직]] 시험 전날이 생일인 사람들은 참으로 애매하게 된다. 물론 이건 속설일 뿐이다. 실제로 모 수능에서 아침에 미역국을 먹고 수능 시험을 본 수험생이 '''경희대 의대 수석 합격'''한 사례가 있기도 하다. 하지만 긴장한 상황에서 소화가 잘 안 될 수도 있다는 말이 있어, 체질에 따라서는 '''수능처럼 중요한 시험이 있는 날에는 먹지 않는 게 좋다'''는 말도 있다. 이런 탓에 한국에서는 자녀가 [[고3]]이 되는 해에는 미역국을 끓이지 않고, 수능 당일에 미역국을 안 파는 식당도 존재한다. 이건 [[추어탕]]도 마찬가지인데, 미꾸라지의 미끌거리는 성질 때문에 시험에 붙지 못하게 된다는 미신이다. 물론 미역국이나 추어탕은 건강에 좋고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니 근거 없는 이야기이긴 하다. 그래도 정 찝찝하면 수능 다 끝내고 먹자. --반대로 미역국을 먹고 시험에서 탈락하면 진짜로 미역국 탓을 할 수도 있다.-- 비슷한 주장에 시달리는 게 [[바나나]]다. [[바나나 껍질]]을 밟으면 미끄러지는 만화의 클리셰 때문. 실제로도 바나나 껍질은 제대로 밟으면 상당히 미끄럽다. 실제로 제주도에서는 돼지 [[족발]], 그 중에서도 발가락 끝 부분의 [[콜라겐]] 많은 부위로 끓인 국이 전통 산후조리 음식이다. 그러나 제주도에서도 미역국을 산후조리로 먹기도 하며[[http://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9804|#]], 산후조리로 돼지 족발을 먹는 경우도 다른 지역에도 있었다고 한다. [[http://www.shjw.or.kr/bbs/board.php?bo_table=postnatal_03&wr_id=50|#]] 이를 집단이 흩어진다는 뜻의 '해산(解散)'과 아이를 낳는다는 '해산(解産)'이 서로 발음이 같았던 것에서 유래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정미7조약]]으로 [[대한제국 군대해산|군대가 해산]]되면서 대한제국 군인들이 모조리 실업자[* 이들 중 몇몇은 [[정미의병]]을 시작으로 무장 독립 투쟁에 가담한다. [[서울 진공 작전]]이 이때 벌어진 독립 운동이다.]가 되었는데 해산된다는 일자리를 잃다는 뜻이 되었고, 그걸 당시 상황 때문에 그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해산당해서) 일자리 등을 잃다, 또는 얻지 못하다'를 '(아이를 낳아서) 미역국을 먹었다'로 돌려 표현했다는 것이다. [[교도소]]나 [[구치소]]에서는 선고 당일에 미역국을 먹지 않는 미신이 있다. 선고 당일에 미역국을 먹으면 미끄러워져 교도소에 다시 들어온다는 뜻에서(...). [[박카스]] [[http://blog.naver.com/helper2u?Redirect=Log&logNo=140171173679&jumpingVid=D1D59CE471672FECD3BD0BB1B5A07722A7D5|광고]]에서 미역국에 관한 두 풍속을 적절하게 이용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