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영전쟁 (문단 편집) === 해전 === 당시 미국과 영국의 해군력은 [[넘사벽]]의 차이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 해군]]은 [[해전]]에서 상당한 전과를 거두었다. 당시 미 해군의 최고 등급의 함선은 44문 대형 프리깃 3척과 38문 프리깃 3척이 고작이었고 나머지는 슬루프나 브릭 같은 등외함이 대부분이었다. 당연히 영국 해군의 전체적인 규모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전력이었다. 하지만 그 미국의 대형 프리깃함이라는 물건이 영국의 3급 [[전열함]]이나 4급함에 준하는 스펙이었고(프리깃은 통상 5~6급함) 미 해군은 대형 프리깃의 기동성을 이용해서 최대한 함대결전을 회피하며 38문 프리깃을 상대로 하는 단함전투나 영국 상선을 목표로 하는 [[사략선|사략전술]]을 펼쳤다. 심지어 '''미국 [[상원의원]]이 직접 사략선단을 운용하기도 했으며''' 그 결과 영국 상선 '''1300척 이상이''' 전쟁 기간 동안 나포되어 버리고 영국의 해상보험료도 폭등했다. 영국이 되찾은 [[상선]]은 300척에 불과했으니 상당한 피해를 준 셈이다. 미 해군은 해군 장관이 바뀌는 동시에 단함전투 대신 [[통상파괴]]로 전략을 바꿨고 이후 영국 상선에 붙은 보험료가 급격히 치솟는 등 영국을 효율적으로 괴롭혔다. 말하자면 전열함보다 빠르고 프리깃보다 강한 군함으로 쏙쏙 골라먹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단한 활약을 보인 함선은 [[컨스티튜션]]이었는데 미 해군 사상 첫 단함전투 승전 사례를 기록했다. 미 해군이 창설되면서 유럽의 [[강대국]]들처럼 대규모 [[함대]]를 만들 형편이 안되자 6척의 대형 프리깃[* Original Six. USS 체서피크(Chesapeake), 프레지던트(President), 유나이티드 스테이츠(United States), 컨스티튜션(Constitution), 컨그레스(Congress), 컨스텔레이션(Constellation).]을 주력함으로 건조하는데 유럽 해군의 프리깃 정도는 가볍게 발라버리고 전열함한테도 '''상황에 따라서는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 정도'''의 괴물로 설계했다고 한다. 사실 44문 대형 프리깃 자체가 3급 전열함과 38문 프리깃 중간에 끼인 어중간한 함급이고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대형 프리깃 운영을 잠깐 하다 낭비라고 판단하여 다들 버리거나 38문 프리깃으로 다운그레이드시켰는데, 미 해군은 이 어중간하다는 대형 프리깃을 제대로 활용한 것이다. 컨스티튜션은 38문 프리깃함인 게리에르와의 전투에서 [[전열함]]급의 방어력으로 게리에르의 포탄을 [[도탄|튕겨냈고]] 24파운드 포의 [[화력]]을 앞세워 압도적으로 발라 버렸다. 영국 해군에서도 '''"사실은 전열함하고 맞장떴다!"'''라고 말했을 정도였다고. 이 외에도 38문 프리깃 자바를 나포하고 그 배에 있던 전열함들의 설계도와 건조 자재들도 모조리 노획해 영국 전열함 두 척의 건조에 큰 차질을 빚게 만들었다. 이 함선은 '''지금도 미 해군의 [[현역]]이다'''. 미영전쟁 이후로도 활약하다가 한동안 도크에 있었는데, 컨스티튜션의 해체 기사 오보로 인해 이 상징적인 함선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났고 뒤이어 대규모 복원작업을 통해 항해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복원했다고 한다. 영국의 [[HMS 빅토리]]와는 다르게 컨스티튜션은 운영 인원도 배치되어 있고 자력항해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USS 유나이티드 스테이츠가 38문 프리깃 HMS 마케도니안을 단함전투에서 압도했다. 마케도니안은 나포된 뒤 그대로 미 해군에 편입되었다. 그러나 컨스티튜션을 비롯한 대형 프리깃들의 활약만으로 미 해군이 완전하게 승리할 수는 없었다. 대형 프리깃과의 단함전투가 어렵다는 현실을 파악한 영국 해군은 단함전투를 금지해버리는 것으로 대응했다. 컨스티튜션과 동형함인 프레지던트는 프리깃 3척의 합공으로 나포되기도 했다. 거기다 영국은 상선 보험료가 오르는 수준이었지만 미국은 영국 전열함들의 해상봉쇄에 대해 같은 전열함으로 맞서는 것 말고는 답이 없어서 모든 해상무역로가 봉쇄될 수준이었다. 또 단함전투에서 미국이 항상 승리한 것도 아니었다. 36문 프리깃인 USS 체서피크와 USS 에섹스가 영국 프리깃과의 단함전투에서 참패해 나포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이 외에도 캐나다와 자연 국경을 형성하는 [[오대호]] 등의 [[호수]]와 [[강]]에서도 [[슬루프#s-2|슬루프]] 간의 단함전투들이 빈번하게 벌어졌으며 [[남아메리카]], [[태평양]] 등 [[지구]] 곳곳에서 미 해군 함정과 영국 해군 함정 간의 교전이 벌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