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용사 (문단 편집) == 미용실에서의 시선 == 노동 강도가 높으며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이라 다리와 손목에 무리가 간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후유증이 굉장해진다. 대형미용실 몇몇 곳은 장기간 서있을 때 다리가 받는 충격을 완화해주는 바닥으로 인테리어 한다는데 잘 알려진 바가 없다. 그리고 야근을 당연시하는 손님과 미용실 사장도 많다. 본인의 머리 시술이 시작되고 나서야 '일단 나는 했다'라는 안도감 때문인지 퇴근 못해서 어떡하냐는 빈말을 하는데, 이는 굉장한 도발일 수 있다. 겉으론 아니라고 대답해도 속은 타들어가니 근무시간이 넘은 미용사에겐 가만히 있다가 '고맙습니다.' 또는 '다음엔 시간 맞춰 올게요' 라는 말만 하자. 또, 대다수가 여자이기 때문에 노동자의 대부분의 평균 체력이 낮아 힘들다는 얘기를 타 업계보다 더 많이 한다. "나만 힘들다고 징징댄다, 체력이 부족한데 운동은 더럽게 안 한다, 각종 운동 시설에 업계 종사자는 별로 없다"는 말이 간혹 나오지만, 이는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다. 사람마다 다른 부분이며,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한들 별 보고 출근해서 달 보고 퇴근하는 고된 노동에 [[야근]], 수면 부족 등이 겹치는데 고역이 따로 없다. 실제로 어느 곳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말 같은 경우엔 대형 미용실과 토탈뷰티숍의 경우 그야말로 '''꼭두새벽'''부터 출근해야한다.[* 주말엔 여러 행사가 많다. [[결혼식]], [[돌잔치]] 등등.] 이러다 보니 미용사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육체적 스트레스가 겹치는 경우가 많아 쉽게 번아웃이 오고 사람을 살살 녹여내기 좋은 직업이다. 특히 매년 1만여 명 정도가 새로 '미용사(일반)' [[자격증]]을 취득하지만,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에서는 2~5년 정도의 기간을 견뎌야만 실력이 쌓이는 직업으로, 이 기간을 견디지 못하고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급여 사정도 좋지 못한데 [[스탭]] [[월급]]의 경우는 [[최저임금제|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90% 이상이며[* 2018년 기준 리XX XXXX의 인턴3개월차의 경우 주말포함 주5일 하루 11시간근무 기준 월급 105만원], 배우면서 하는 일이라는 인식이 박혀 있는 탓[* 이는 노동임금을 적게 주기위한 미용선배들의 술수이다.]에 더더욱 강한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스태프가 되면 1~2달차의 경우는 매장 [[청소]]--빗자루 [[셔틀]]-- 같은 허드렛일부터 머리감기기, [[샴푸]] 중화제 혹은 염색약이나 파마약 바르기 정도의 기초적인 일을 배우는 경우가 많으며[* 머리 감기기와 중화제 염색약 바르기는 절대 허드렛일이 아니다. 경력이 많아질수록 이때의 기초가 중요하다. 파마말기와 매직 커트만큼 중요한 작업이다.], 이렇게 3~9개월 동안 파마 와인딩(파마 말기), [[매직]], 볼륨매직, [[드라이]] 등 커트를 제외한 모든 기술을 디자이너와 비슷한 수준까지 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을 때 커트 교육과 승급시험을 통해 진정한 [[미용사]]가 되게 된다. 보통의 경우는, 이 과정을 견뎌내지 못해 떨어져 나가는 사람이 많고[* 정확히는 급여이다. 하는 일과 피곤함, 고됨에 비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보다 못한 돈을 받고 있노라면 한숨이 절로 나오고 회의감과 자괴감이 든다. 조금 덜받는것도 아니고 약 30%이상 차이난다면 누구나 일할 생각이 없어지며 떨어져나갈 생각을 하지 않을까?], 사실 10시간을 '''계속해서 서''' 있는데다가[* 사실 미용업에 적응되면 서있는게 더 편하다] [[손놈]]을 상대하고 같이 일을 하는 사람끼리도 계속 사람을 대하기 때문에[* 특히 같이 일하는 사람들 중 선배이거나 사장을 잘못 만날 경우엔, 갑질은 물론 괴롭힘까지 당하여 그만두는 사례들도 있다.] [[감정노동]]으로 극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이기도 하다.[[http://www.civic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513|#]] 싫어하는 사람이어도 [[단골]]이라면 웃으면서 상대해야 하니 더더욱 고역이다. 사실 [[단골]]이 아니어도 [[서비스업]]의 특성상 [[감정노동]]으로 늘 생글생글 웃으면서 거의 다 받아쳐줘야 하니... ~~손놈이 화라도 낸다면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손놈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려 고생한다.~~ 물론, 자기 자신이 해 준 머리를 보고 기뻐하는 [[고객]]을 보면서 느끼는 보람과 성취감이 장난 아니기 때문에 비록 힘들고 고달프지만 이 직업을 버릴 수 없다고 말하는 종사자들이 많다. 약 3년 간의 스태프 생활을 거친 후 디자이너가 되었더라도, 고생이 끝났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여기서 부터 진정한 미용사의 길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미용업계는 타 직업군에 비해 비교적 텃세가 굉장히 심한 편인데, 이는 경력자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다. 예를 들면 모 브랜드 헤어살롱은 타 샵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다 이직한 사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규모가 큰 헤어살롱이나 청담동 지역으로 갈수록 이러한 경향은 심화된다. 디자이너가 되면 초급 디자이너, 경력 디자이너, 실장급 디자이너로 나뉠 수 있으며, 대개 디자이너를 달고 난 후 1~2년차 디자이너를 초급 디자이너라 칭하고, 디자이너 경력이 3년 이상 넘어가면 경력 디자이너로 칭해진다. 이는 매장의 시스템, 해당 직원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보통 초급 디자이너가 된 후 180~200만 원 가량의 기본급을 받는다. 이 역시 법정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금액이다.[* 이 역시 매장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최저임금에 의거한 금액까지는 주는 매장도 존재하기 때문.] 보통 기본급은 3달까지 보장되고 3달 후에는 인센티브로 넘어가게 되는데, 저가샵은 45%, 고가샵은 30% 정도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즉 본인 경력이 많더라도 급여를 100만원 언저리만 받게 될 수도 있고, 경력이 적더라도 실력과 서비스로 고정 고객을 많이 만들어 둔자면 더 많은 급여를 받게 될 수도 있다는 소리다.[* 하지만 괜히 경력을 무시할 수 없듯이, 주로 경력이 늘어갈 수록 시술 실력과 고객과의 대화 능력도 함께 늘게 된다. 그리고 일반 고객들도 웬만하면 경력이 많은 사람에게 시술을 받으려고 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웬만하면 경력이 많은 사람이 급여를 많이 받게 되는 것이 흔하다고 볼 수 있다.] 디자이너로 승급을 하여도 요즘에는 디자이너의 실력들이 상향평준화 되어있기 때문에, 적게는 일 년에 한 번, 몇 번씩은 본인의 사비를 들여 미용 교육을 들어야 하고 꾸준한 자기개발이 필요한 직업이다. 교육비용은 다르지만 적게는 100만원, 많게는 500-700만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다. 가발 비용은 별도지출이다. 월급도 박봉에다, 교육비과 개인물품 등등이 많이 지출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여유롭지 않은 환경이었다면 디자이너는 유지하고 살아남기 힘든쪽으로 기울여지고 있다. 거기에 오랜 시간을 계속 서 있다보니 다리나 몸에도 여러 [[직업병]]에 시달리고 있기에 2013년 주간지 시사인에서 미용사가 박봉에 직업병이 많은 직업으로 실태를 보도한 바 있다. 또한 [[머리카락]]이 엄청 날리며[* 이 경우 얼굴에 붙어있는 것은 기본중에 기본이고 콧구멍이나 귓구멍 속에 들어가기도 한다.], 머리카락의 미세한 조각을 흡입하기도 하기 때문에 기관지나 폐가 안좋은 경우도 많고, 샴푸나 중화제, 파마약 등에 인체에 유독한 화학약품이 섞여있어, 눈이 나빠지는 경우도 많다.[* 미용사들의 대표 직업병으로 일명 샴푸독, 중화독으로 불리는 경피독이 있다.] 자신이 [[아토피]]나 [[습진]] 등 피부질환이 있다면 이 직업을 하는 것은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는다. [[위생]]에도 좋지 않고. 미용사들은 미용실에 속해 있기는 하지만 개개인이 독자적인 영업체에 가깝다. 자신의 손님에게 받는 금액 중 일부를 미용실에게 시설 이용료로 지불하고 나머지를 갖는 것이다. 자신의 명함을 주는 것도 차후에 자신을 지명하게 하려는 영업 활동이다. [[여초]]현상이 심한 직종 중 하나이지만, [[요리사]]와 비슷하게 정작 유명한 미용사들은 한국과 전세계를 막론하고 [[남자]]들이 대부분이다. 이유는 체력적인 면이 크다. 특히 [[중국]]은 대다수 미용사가 남자이다. [[박준(1951)|박준]], [[비달 사순]] 등. 다만 [[게이]] 같다는 편견도 은근히 널리 퍼져 있다. 사실 여초 직업에 종사하는 남성들치고 이런 편견에서 자유롭지 않은 경우가 많긴 하지만, 유명한 남성 미용사들은 외모도 꽤 되는 이들이 많고 업무상 [[여자]]들과도 매우 친하게 지내다보니 그런 편견이 꽤 심한 편. [[호주 총리]]를 역임한 여성 정치인, 줄리아 길라드와 동거하며 사실혼 관계였던 팀 매티슨은 미용사다. 미용실에서 고객과 미용사로 만나 호감을 가져 동거를 하게되는 관계로 발전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