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중러관계 (문단 편집) ==== 2009 ~ 2016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신냉전)] 뒤늦게 [[버락 오바마/평가|버락 오바마]]가 러시아 견제를 시도하지만, 이미 전임자 부시가 망쳐놓은 상황을(이를테면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이라든지''') 개선하기는 어려웠다. 버락 오바마는 상식은 있는 사람이었고 무능한 사람도 아니었으나 부시가 뒤집어 까놓은 중동 상황을 제대로 수습하기도 어려웠고, [[아랍의 봄]] 당시 어설픈 대처로 결국 [[시리아 내전]]을 장기화시키고 말았다. [[파일:attachment/putin-obama-judo_telegraph.png]] 오바마의 외교 정책 중 대중동 정책 실패야 전임자의 실책 때문에 그렇다고 쳐도, 중국 견제에 실패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대실책이었다.[* [[파리드 자카리아]] 같은 엉터리 참모들을 신뢰한 것이 문제였다.] 오바마는 러시아를 견제한다는 목적에서 섣부르게 친중반러 외교를 시도하였지만 중국 측에 무시당하고 대중외교 조율에서 실패한다. 오바마는 외려 오히려 '''중국의 경제가 급성장하는 것을 방치'''하면서 퇴임 이후 신냉전이 격화하는 것을 방치했다는 책임을 피할 수 없다.[[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21/07/738788/|#]] [[파일:China GDP per capita 2007.jpg|width=450]] [[파일:China GDP per capita 2016.jpg|width=450]] > 오바마 재임 기간 중국은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다. 미국 내에선 오바마의 대중 무역정책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았는데 이와 관련, 오바마는 2008년 터진 금융위기로 중국을 압박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928532#home|오바마 새 회고록 "원자바오는 노련, 후진타오는 졸린 사람"]] * 오바마 대통령의 재임기간 동안 중국의 1인당 GDP는 8~9년 만에 2693달러에서 8147달러로 널뛰기하였다. 문제는 같은 기간 서방과 우호적인 인도의 경제는 중국의 성장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데 당시 아직 미국은 "인도를 지원하여 중국을 견제시킨다."라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지 못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인과응보인지는 모르겠지만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인도는 [[2022년 대러시아 경제제재|서방의 러시아 경제제재 요구]]를 무시하였다.] 2010년대 중반에 [[우크라이나]]에서 [[유로마이단]]이 일어났고 러시아가 [[크림반도]] 합병, [[돈바스 전쟁]]을 일으키자 미국은 러시아를 제재했다. 그러나 제재결과 러시아는 오히려 EU와의 교류가 감소하고 대신 중국과 더 밀착하기 시작했다.[* 한동안 (2000년대 이후부터 크림 위기 전까지) 경제가 회복된 러시아는 서방으로부터 여러 생필품을 수입하던 상황이었으나 2014년 경제제재 이후 수입품을 한국이나 중국으로부터 충당하기 시작하였는데, 한국인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자면 아직도 [[오리온 초코파이]]나 오뚜기 마요네즈 등 한국산 식자재가 러시아에 인기가 있는 이유가 크림 위기 이후 경제제재 등으로 프랑스나 이탈리아산 식자재를 구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러시아가 고유가를 바탕으로 세력을 확대한 것을 봐왔던 오바마 정권은 2014년 위성국 [[사우디아라비아]]에 압력을 넣어 유가 치킨 게임을 벌여 국제 유가를 대폭락시켰으나,[[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250037|#]]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0593775|##]] 오히려 해당 정책은 미국의 셰일 업계들에게 데미지를 입힌 것은 둘째치고, 원자재 수출에 기대는 개발도상국 상당수의 경제를 무너트리고[* 대표적으로는 [[브라질/경제]]...] 외려 원자재를 수입하는 제조업 강국 [[중국/경제]]에 플러스 요인만 되는 악수로 작용하였다. 쉽게 말해서 오바마는 자신의 손으로 [[BRICS]] 중에서 미국의 우방국이 될 수 있었던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브라질을 박살내고]], 러시아와 완전히 척을 지게 되었으며, 대신 미국의 잠재적국 중국의 경제를 키웠다. 중국은 2013년 [[시진핑]]의 집권 이후, 미국과 점차 대립하기 시작했다. 오바마의 외교 정책은 러시아와 연계성이 높은 중앙아시아 5개국의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중국에서 [[일대일로]]를 통해 이 틈을 비집고 들어왔음은 물론이다. 키르기스스탄[* 미군 기지가 위치해있다.] 등에서는 러시아로 파견나간 이주노동자들이 자국으로 송금하는 돈 액수가 줄어들어 경제가 어려워지자 중국과 일대일로 계약을 체결하는 와중에 국경선을 중국 측에 유리하게 재조정하였던 바 있다.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도 확실하게 마무리짓지 못한 상황에서 유라시아의 한복판인 중앙아시아 경제가 혼란스러워지면서 미국의 대러시아-대중국 포위망에 빈틈이 벌어지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