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즈(프로레슬러) (문단 편집) === 종합 === 팬들의 평가를 한 줄 요약하면 '''갓딴'''으로 요약이 된다. 분명 경기력만 놓고보면 '그딴 새끼' 취급이지만 다 죽어가던 2선급 타이틀의 위상을 자기 힘으로 다 살려내질 않나, 마이크웍으로 관중들의 반응을 끌어 올리는 능력 하나는 기가막힐 수준이니 '갓'이라는 칭호가 붙어도 아깝지 않을 지경이어서 이 모든것을 복합적으로 봤을 때 그런 평가가 나오게 되는 것. 출중한 외모에 매우 뛰어난 마이크웍 스킬을 가졌고,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력도 성장하였지만 메인 이벤터에 오르기에는 아쉽다는 평이 많았었다. 미즈 커리어를 보면 대다수가 태그팀 챔피언이나 미들급 챔피언으로 보낸게 거의 다고 메인 챔피언 경력은 WWE 챔피언에 두 차례 오른 게 다다. 이 이유는 미즈가 [[WWE 챔피언십|WWE 챔피언]]이 되었던 시기와 메인 이벤트를 장식했던 [[WWE 레슬매니아 XXVII|레슬매니아 27]]을 보면 알 수 있다. 그 당시 여론은 그야말로 '''최악'''이였고 [[존 시나]]와 펼친 WWE 챔피언십 매치는 역사상 '''최악의 레슬매니아 경기'''라 불릴 정도로 악평이 자자했다. 그 이후로 미즈는 2선급 라인업만 머물게 되었는데 미즈 특유의 얄미운 기믹과 출중한 마이크워크 스킬로 인기를 끌어 2018년 기준으로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을 무려 '''8회'''[* 이는 크리스 제리코의 9회에 이은 2위 기록이다.]나 올랐으며 악역인데도 환호를 받는 건 메인 이벤터이던 때보다 미드카더로 있을 때다. 이렇듯 미즈는 미드카더로서는 훌륭한 인재이나 회사를 대표하는 메인 이벤터로서는 부족한, 수문장 캐릭터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021년 레슬매니아를 앞두고 머인뱅 캐싱인을 통해 통산 2회 WWE 챔피언이 되었을 때는 10년 전과 달리 큰 역반응은 없었는데, 당시 챔피언이었던 드류 맥킨타이어의 장기집권이 이제 좀 질린다는 평이 슬슬 나오던 시기였고, 바비 래쉴리가 한창 치고 올라올 때 적절하게 래쉴리의 도움을 받아 챔피언 벨트를 챙기면서 신선하단 반응을 얻었고, 이후 래쉴리에게 뺏기는 식의 징검다리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했기 때문. 그렇다보니 WWE 입장에서는 기본적으로는 미들급에서 미즈를 굴리는 편이 많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조커 카드로서 1선급에 쓰여도 이상하지 않은 기묘한 위상을 보유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2349141|#]] 이렇게 그간의 커리어에서 분명 호평과 혹평이 갈리긴 하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WWE의 레슬러 선발 프로그램이었던 '터프 이너프' 출신 중에서 오랫동안 큰 트러블없이 제 몫을 다 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유일한 선수인만큼, 충분히 높은 평가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6 시즌동안 상당히 많은 선수들이 터프 이너프를 거쳐갔었지만 WWE에서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는 터프 이너프 출신 레슬러는 2022년 현재 미즈가 유일하다. 그리고 2022년 트리플 H 체제가 들어선 이후 미즈에 대한 팬덤의 평은 과거에 비하면 [[상전벽해]]에 가까울 정도로 호감형 선수로 자리잡고 있다. 어떤 선수를 상대로 미즈가 이기면 "비열한 미즈니깐 상대가 졌구나"가 되고 미즈가 지면 "역시 미즈니깐 졌네ㅋㅋㅋ"가 되는 등, '''본인 위상에 흠집 하나 내지 않고 승패와 상관 없이 상대를 띄워주는 능력''' 덕에 몇 년 전부터 좋았던 평가보다도 몇 배는 훨씬 좋아진 상태. 심지어 몇 주 내리 자버급 선수에게 패배하다가도 바로 다음 주 월드 챔피언쉽에 도전해서 승리해도 이상하지 않을 그의 포지션과 위상은 WWE 뿐 아니라 레슬링 업계 전체를 통틀어봐도 굉장히 유니크하고 귀한 편.[* 매니아들은 이 '위상'이란 측면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즈는 위상이 아무 의미가 없는 독특한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코미디 캐릭터나 기믹이 특이한 캐릭터가 이런 포지션이 가능한 경우가 있긴 하다. 다만 그마저도 일부 선수가 가능한 경우이고, 포지션의 유통기한도 길지 않은 편이다. 그런데 미즈는 절대 그런류의 캐릭터가 아닌데다가, 그러면서도 이 포지션을 몇년째나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특이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미즈처럼 메인급부터 자버까지 폭넓게 커버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경기력 부분에 있어서도 과거와 달리 최소 1인분은 하게 되면서 치명적인 단점 역시 사실상 없어지게 되었다. 이런 덕에 사실상 레슬매니아 주간에 특별한 역할이 없었던 그에게 [[WWE 레슬매니아 39]] 호스트 역할이 주어지게 되었고, 2일차에서 예상외의 사고로 공백시간이 생기자[* 첫번째 사고는 핀 밸러의 부상으로 인해 헬 인어 셀 경기가 예상보다 빨리 끝났고, 두 번째는 원래 상대였던 쉐인 맥맨이 부상으로 인해 붕 떠버린 것] 임기응변으로 공백시간을 훌륭하게 매꿔주었다. 또한 이후 [[LA 나이트]]를 띄워주기위해 함께 대립에 들어갔는데 소위 아가리 배틀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띄워주다못해 평소 개그캐릭터였던 미즈가 진지한 마이크웍을 하자 그 날 RAW 최고 시청률을 찍는 등 커리어 후기 정말 없어선 안될 포지션의 선수가 되었다. 레슬매니아 27 당시에도 마이크웍 실력은 매우 좋은 편이었는데 최근 세그먼트 실력과 10년 전 세그먼트 실력을 비교하면 좋은 평가를 받았던 그 때보다도 더 발전한 수준. 2023년에도 미즈의 위상은 때에 따라 수시로 바뀌었는데 레슬매니아 39을 기점으로 전반기의 미즈는 자버에 가까울 정도로 패배가 늘면서 위상이 크게 떨어졌고 결국 LA 나이트에게 깨끗하게 패배하면서 이대로 자버의 길을 걷는 듯 하더니 크라운 주얼을 앞두고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군터와 말싸움을 하면서 오로지 마이크웍만으로 관중들의 상당한 환호를 받아 자연스레 턴페이스했고 결국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타이틀 도전까지 하면서 순식간에 자버급에서 선역 미드카더급으로 올라가는 등 미즈만의 독특한 위상 변화가 다시 한 번 도드라졌다. 총합하자면, 현재 미즈는 WWE에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인물 중 한명이다. 분명 경기력이 좋은 건 아니고, 이래저래 다사다난한 커리어를 이어갔지만 그가 없었다면 안 그래도 부실했던 WWE의 미드카더진이 초토화 수준으로 무너져내렸을 것이다. 그가 미들과 1선 라인 사이에서 교묘하게 줄타기를 하며 띄워놓거나 자리를 잡게 해준 선수들을 본다면 미즈의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는 말할 필요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