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토콘드리아 (문단 편집) == 기타/이야깃거리 == 세포생물학을 배우지 않은 중학생 때 어정쩡한 성교육을 받고 미토콘드리아가 [[정자(생물)|정자]]에만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이 아니다. 이것은 흑인이 숨을 쉰다는 교육을 받고 다른 인간은 모두 숨을 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오류이다. 우리 몸의 모든 세포는 산소를 사용해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이상 비율만 다를 뿐 반드시 미토콘드리아를 가지고 있다.[*예외 사람의 성숙한 적혈구에는 미토콘드리아가 없으며, 때문에 일반적인 체세포들과는 다소 다른 에너지 대사 양상을 보인다.] 우리 몸에서 미토콘드리아가 사라졌다고 생각하면 우리 몸은 1분도 채 버티지 못하고 사망할 것이며, 이는 다른 진핵생물도 마찬가지이다. 정자에서 미토콘드리아가 강조되는 이유는, 정자는 정모세포로부터 분화할 때 정자의 운동을 위해 에너지를 공급하는 미토콘드리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세포소기관[* 정자의 세포소기관은 핵, 첨단체, 미토콘드리아, 그리고 꼬리를 움직이기 위한 중심립 정도밖에 남지 않는다. 소포체나 리보좀, 골지체 등등 일반적인 세포로서 활동하기 위한 대부분의 다른 소기관들은 존재하지 않는다.]이 퇴화되므로, 다른 체세포와 비교해 봤을 때 정자에서 미토콘드리아의 비중이 매우 중요하기에 강조되는 것뿐이다. 진핵생물을 제외한 세균(bacteria)과 고균(archaea)은 미토콘드리아를 가지지 않고 그 본체 자체가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한다. 현존 생물 중 미토콘드리아와 가장 가까운 생물군은 세포에 기생하는 습성을 지닌 [[리케차]]로 추측되었다. 하지만, 2023년 8월, 동일한 알파프로테오박테리아강의 다른 생물군에서 기원했다는 설이 제기되었다.[* https://www.aaas.org/news/marine-bacteria-genus-may-hold-mitochondrias-closest-relatives] 세포의 발전소란 이명에 어울리게 엄청난 열을 발생시킨다. [[https://www.newscientist.com/article/2129849-the-energy-generators-inside-our-cells-reach-a-sizzling-50c/|그리고 미토콘드리아 내부 온도는 섭씨 50도에 육박한다고 한다!]] 섭씨 50도면 단백질이 변성할 정도의 고온이라, 이 정도의 고온일 줄은 학자들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게다가 암세포의 경우 정상 세포의 미토콘드리아보다 5~9도 정도 더 뜨거운 미토콘드리아를 갖고 있다고 하니 놀라운 일이다. 이처럼 고열을 내는 세포 내 소기관이라, [[인체발화]] 괴현상이 미토콘드리아와 관련있을 것이란 주장이 꾸준히 있다. 하지만 인체발화라는 게 워낙 신빙성이 떨어져서, 이 주장을 진지하게 검토하는 학자는 없다. [[스타워즈]] 영화에 등장하는 신비로운 힘인 [[포스(스타워즈)|포스]]가 세포 내에 있는 미디클로리언이라는 작은 기관인지 생물체인지로부터 나온다는 설정이 프리퀄 시리즈에서 소개되었는데, 이 미디클로리언의 모티브가 미토콘드리아라고 한다. 물론 이 설정은 팬들의 욕을 바가지로 뒤집어쓰고 이후 작품에서는 언급 자체가 금기시될 정도로 묻혔었지만, 시퀄 출시 이후 스타워즈가 막 나가자 이 설정은 [[재평가]]를 받았다. 양웹에서는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의 발전소이다'[* 'Mitochondria is the Powerhouse of the Cell']라는 밈이 쓰이는데 주로 학교에서 배우는 쓸데없는 잡지식들에 대한 조롱으로 쓰인다. [[http://naver.me/FxVXPF2E|기사]] 희귀질환인 미토콘드리아 결핍증(MDS)[* 유전자 문제로 미토콘드리아들이 근육과 뇌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희귀질환. 이 병에 걸리면 근육과 장기가 퇴화되다가 끝내 사망하게 되는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다.]을 앓는 아기의 연명치료를 중단하라는 요구가 나오면서 연명치료를 유치하기 위해 대법원, 국제인권재판소까지 갔었지만 결국 패소했다. 사례를 들어보면 매우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미토콘드리아가 없으면 생명유지가 불가능하다.[* 아시다시피 세포호흡을 도와주는 기관이 미토콘드리아라서, 없으면 인공호흡기를 써도 위험하다.] 유지한다 해도 장애인으로도 활동을 전혀 못 하는 식물인간이 된다. 하지만 [[프란치스코 교황]]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큰 관심을 보이는 등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고 급기야 [[컬럼비아 대학교]]의 히라노 미치오 교수가 ‘뉴클레오시드 치료법’을 시도 해보겠다고 밝혔지만 MRI 촬영 결과 시기가 너무 늦어 시도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결국 찰리 가드의 부모는 연명 치료 포기를 선언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8085676|기사]] 이후 찰리 가드는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겨졌고 거기서 생명유지장치를 떼며 2017년 7월 28일 짧은 생을 마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9441663|#]]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