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파 (문단 편집) ==== 100년 전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미파100년전.jpg|width=100%]]}}}|| 영걸 중에서 [[링크(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링크]]와 막연하게 각별한 인연으로 이어진 매우 절친한 [[소꿉친구]]이며[* 도레판 왕이 링크와 다시 만난 자리에서 "그대와 미파는 어릴 때부터 매우 친한 사이였다네."라고 인증했고 링크가 미파를 기억하지 못하자 충격에 빠졌다. 사실 처음 만났을 때는 그냥 누나와 동생 수준이었다. 도레판 왕도 그런 식으로 언급하기도 했고 미파의 일기에 따르면 처음에 만났을 때는 약 '''4살'''이었던 듯하다.] 하일리아인과 비교했을 때 100년 이상은 기본적으로 생존할 정도로[* 조라족은 100살 이상이 되었을때 성인으로 간주한다는 작중 암시가 있다.] 수명이 매우 길다는 조라 족의 생물학적 특성 상 미파가 연상인 것으로 보인다. 어린 아이였던 링크가 조라의 마을을 종종 방문하여 미파 공주와 그곳 조라족 아이들 모두하고 허물 없이 뛰어 놀았었다. 덕택에 링크는 부왕인 도레판과 미파를 존경하는 그의 남동생 시드 왕자[* 사실 시드는 굉장히 어렸을 적에 누나의 친구 링크를 잠깐 만난 적이 있었다. 100년이 지나면서 잠깐 마주친 기억은 많이 흐려졌지만 희미한 형태로 떠올리는 게 아직 가능할 정도로 완전히 잊히지 않았다. 그래도 조라족은 많이 기억하는 편인데 시커족은 그나마 조라족 다음으로 장수해서 대재앙을 겪은 이들은 확실하게 알고 있고 몇몇 이들도 링크를 용사라고 인식하며 하일리아인 중에서는 어찌 된 일인지 기억하는 이들이 한둘 정도는 있지만(그래도 모두 '용사' 라고만 기억하고 이름은 모르기 일쑤) 리토족 중에서는 촌장인 칸이 그나마 링크가 아닐까 짐작하는 정도고 고론족은 아무도 짐작조차 못하며 겔드족도 루쥬와 뷰러가 시커 스톤을 보고 링크임을 알아챈 정도다. 다만 시드는 오히려 미파가 링크랑 너무 어울려서 링크가 누나를 뺏어가는 것 같아서 그때는 조금 불쾌했다고 한다.] 하고도 절대적인 우정과 신의를 확립할 수 있었다. 어릴 때 링크와 어울려 놀아 정을 쌓은 대다수의 청년층 조라들, 일례로 조라의 마을의 입구를 지키는 한 경비원 조라는 어렸을 때 링크와 하천에 뛰어들어 물놀이를 실컷 했을 정도로 끈끈한 사이였다고 한다.[* 현재는 성인이 되어 자신과 더불어 출입 경비를 담당하는 경비 대원인 딸을 둔 유부남이 되었다.] 코다라는 여성 조라는 예전에 링크에게 "링링"이라는 별명을 지어줬고, 자신과 미파님 둘 중 누구랑 결혼할 거냐는 질문을 할 정도로[* 정작 링크는 이 질문에 곤란해 했다고(...).] 사이가 좋았다.[* 현재는 결혼해서 딸을 뒀다. 딸의 이름은 피네. 다만, 딸이 한 하일리아인과 썸을 탈 때 대체 남자 보는 눈은 누굴 닮아서 저러는 건가 한탄하는 장면도 있다. 진짜로 링크를 좋아했던 모양.] 신부인 카프슨 또한 미파를 죽게 만든 원흉으로 취급하며 심한 비난을 퍼붓고 배척하는 신경질적인 노년 조라들과 다르게 죽은 줄로만 알았다가 기적처럼 다시 맞아들이게 된 링크를 큰 기쁨으로 환영한다.[* 이쪽도 링크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며 한번 하고는 다시 언급하진 않았다.] 기사 견습생으로서 한창 수행 중이던 어린 링크가 하이랄에서 온 다른 기사들과 조라의 마을로 찾아 온 어느 날이었는데 훈련에 과도하게 집중하거나 나이에 맞지 않는 격하고 무모한 짓을 터트려 부상을 입는 것을 지켜 보던 미파가 제 발로 나서서 선의의 마음을 담아 베푼 가호의 힘으로 치유하며 헌신적으로 돌봐 주었다. 호기심과 혈기가 왕성하고 활발한 장난꾸러기였던 링크는 몸소 치료해 주는 미파의 손길에서 환하게 빛나는 치유 능력에 놀라움에 젖은 채 미파를 바라보았는데 이 때를 기점으로 링크와 절친한 우정을 새기게 된다. 얼마 안 가 바 루타가 발굴되자 경이로워하면서도 귀엽다는 평가를 내렸다. 몇 년 후, 근위 기사가 되어 [[마스터 소드|퇴마의 검]]을 지닌 링크가 마을로 찾아온다. 조라족인 미파에게는 그 몇 년이 얼마 안되는 짧은 기간으로 느껴졌겠지만, 하일리아인인 링크에게는 기나긴 성장의 세월이었던지 그 사이 성격이 굉장히 진중하게 변했고 말수가 많이 줄은데다 미소도 잃어 분위기가 예전과는 완전히 달라져서 제법 놀랐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하이랄]] 왕국의 공주 [[젤다(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젤다]]가 찾아와 [[가논(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재앙 가논]]을 막기 위해 바 루타의 조종자가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미파는 재앙 가논을 막는 일은 세계를 지키는 일로 이어지기 때문에 흔쾌히 받아들였다. 다만 자신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젤다의 만류에도 어린 동생 시드에게 폭포 오르기를 가르쳐 주는 등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 어느 날, 링크가 찾아오자 뇌수산의 라이넬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애를 먹고 있다고 전한다. 딱히 토벌을 부탁하려고 말한 것은 아니었지만 링크는 조용히 뇌수산으로 향했고 미파도 그의 뒤를 따라간다. 링크는 자신 혼자서 괜찮다고 말했지만 물러서지 않고 계속 따라가는데, 갑자기 나타난 라이넬에게 기습을 당해서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도 링크가 엄청난 검술로 라이넬을 압도하고 쓰러뜨린다. 그 싸움을 본 미파는 굉장히 강하면서도 아름다운 그의 검기[* 이때 회전베기를 썼다고 하는데, 미파도 창으로 따라해보려고 했다. 이걸 반영했는지는 몰라도 젤다무쌍에서 미파의 창술은 찌르기가 아니라 회전베기와 유사하다.]와 누군가 곤경에 빠질 때 도우러 가는 그의 상냥함에 매료되었고, 이때를 기점으로 자기가 링크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젤다(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젤다]], 파야, [[마키·아·루쥬|루쥬]]처럼 링크를 한 사람의 연인으로든, 다른 이유로든 흠모하는 것으로 밝혀진 캐릭터들처럼 미파 역시 링크를 사랑하고 있으나 오랜 시간 동안 링크와 함께 지내며 우정과 유대를 같이 했던 친우였던 만큼 이들보다 미파가 훨씬 적극적인 자세로 링크를 연모했다. 그 방증으로 링크를 언젠가 부부의 연을 맺게 될 배우자로 생각하며 성실한 정성을 들여 직접 제작한 "조라의 갑옷"를 사랑을 담은 결혼 예물로서 링크에게 선물하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 했었다.[* 조라의 공주는 전통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이에게 직접 만든 갑옷를 전해준다. 조라의 비석에 유래가 적혀 있다. 옛날 조라의 왕 중에서 전투에 취약한 왕이 있었는데 어느 날 몬스터들이 침공을 하자 왕은 직접 참전했지만 아무래도 전투에 취약한 왕이다 보니 왕비가 왕을 염려해 자신의 비늘로 갑옷을 만들어 주었는데 왕비의 예상대로 조라족은 전투에서 승기를 잡았지만 정작 왕은 리잘포스 대장과 싸우다 틈이 보여 궁지에 몰리고 말았는데 이대로 리잘포스 대장이 결정타를 날리려던 순간 갑옷 일부에서 빛이 나 리잘포스 대장의 움직임이 멈췄고 그 찰나를 노린 왕이 리잘포스 대장의 [[참수|목을 베어]]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건데 이는 조라족 여성의 특유의 새하얀 비늘이 석양을 반사시켜 일어난 일로, 이 사건 이후 조라족 사이에서는 미래의 신랑의 무사를 기원하기 위해 신부가 결혼 예물로 신랑의 사이즈에 맞는 갑옷을 만드는 것이 전통문화로 굳어졌다고 한다. 이것에 대해 알게 된 무즈리의 반응을 보면 조라족이 아닌 타 민족에게 하면 안된다는 법은 없지만 그런 상상은 못한 걸 보면 그런 사례는 없었던 모양.] 어느날, 도레판 왕이 미파를 신수 조종자가 되는 것을 허용했는데, 아버지로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반드시 돌아와달라고 말하자 눈물이 나올까봐 고개만 끄덕였다고 한다. 이후 하이랄 성에서 임명식에 참가하고 하이랄 왕국의 [[로암 왕]]으로부터 영걸이라는 기념비적인 칭호를 받는다. 정작 본인은 시커 스톤으로 젤다, 다른 영걸, 링크와 사진을 찍은 일이 기뻐서 그다지 기억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링크가 공주의 호위 기사로 뽑혔다는 소식을 듣고 실의에 빠졌다고 한다. 그래도 [[소년 링크|옛날 하일리아인 검사]]와 [[루토|사랑에 빠진 조라의 공주님]]이 있다는 전설을 듣고 포기하지 않고 저녁 때 루타에 타 갑주를 전해주려고 했다. 공주가 마지막 수단으로 지혜의 샘으로 가 봉인의 힘을 깨우려고 했지만 실패해서 우울한 기색이 멈추지 않던 중 미파는 자신이 어떤 마음으로 치유의 힘을 깨우쳤는지를 조언하려고 했는데[* 미파가 이때 젤다에게 조언하려고 했던 것은 소중한 이를 지키고 싶어하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당시 젤다는 그것을 알지 못한 채 의무감으로만 봉인의 능력을 깨우치려 했기에, 또한 링크를 못마땅하게 여겼기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그 마음을 깨닫고 나서야 젤다 또한 스스로의 능력에 각성하게 된다.], 그 순간 [[가논(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재앙 가논]]이 봉인에서 깨어나자 다른 영걸들과 함께 각각 신수에 탑승해 공격 시행을 준비한다. 그러나 가논은 신수에 대한 대책을 세운지 오래였고 가논의 물의 권화 "물의 커스 가논(Waterblight Ganon)"에게 패하여 목숨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젤다무쌍에서의 전투 묘사에 나온 대로면 수중전은커녕 제대로 몸 지탱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얼음 탄환들과 함께 날린 얼음 철퇴에 직격당해 사망한 듯하다.] 가논의 원념으로 더럽혀진 바 루타의 주도권까지 빼앗기고 만다. 실제 나이는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영걸들 사이에서는 귀여운 막내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또 성격 역시 온화해 다른 영걸들과 사이가 좋았다.[* 조라족이 수명이 매우 긴 편이기에 인간 나이를 기준으로 보면 작중에서는 실제로 링크의 또래 정도였을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