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민정우 (문단 편집) ==== 영웅에 대한 부정 ==== >이 무기력감을 잊지 마라, 정의석. '''미래와 희망이란 이름으로 눈을 감고 현실을 외면하지 마라. 더 이상 [[민정우|우]][[릴리아(슈퍼스트링)|리]] 같은 가짜들이 필요없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 > '''히어로라는 건 없다. 결국엔 모두 자기만족을 위해 행동하는 것일 뿐.''' 이에 더해 특이하게도 세계관에서 가장 히어로다운 행보를 보여준 인물임에도 불구, '''영웅의 존재와 필요성에 대해선 비관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예시로, 정우 본인은 자신의 자격에 대해 고민할 지언정 단 한번도 자신을 영웅이나 테러맨이라고 소개하거나 밝힌 적이 없다. 그저 테러리스트라고만 할 뿐.] [[석환|소중한 사람을 지키]][[하스티|기 위해 행동하는 인물들]]이나 [[하시우|복수를 위해 행동하는 인물]] 등 사적인 이유가 직접적인 동기가 되는 다른 주인공들[* 물론 이 인물들도 이후 정의와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나 맨 처음 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사적인 이유임이 분명하다]과는 달리 정우는 순수하게 사람을 구하여 다른 사람들은 자신과 같이 소중한 사람을 잃는 아픔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는 이타적인 동기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이질적인 상황인데, 이것은 정우가 자신이 모든 것을 희생해가면서까지 사람들을 구하려 노력했음에도 세상이 전혀 바뀌지 않았음을 알고 얻은 극심한 회의감이 원인으로 보인다. 이는 시즌 1 에필로그에서 [[오세정(슈퍼스트링)|오세정]]과 대화를 나눌 때 잘 드러나는데. 민정우는 오세정에게 자신이 지금껏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일조한 영향을 생각해 볼 때 그 답은 '''제로'''였다고 일갈하며. 히어로라는 건 존재하지 않고 모두 오로지 자기만족을 위해 행동할 뿐이라고 독백한다. 즉 어차피 자신이 죽어라 뛰어봤자 세상은 변함이 없고 소중한 사람들만 위험에 처하니 사람들을 구하러 활동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것. 정우 본인도 이런 끊임없는 굴레에 지쳤는지 테러맨 시즌 2 최종전을 장식하는 정부청사 테러를 막고난 뒤엔. 정의석 의원에게 더이상 자신들과 같은 가짜들이 필요없는 세상이 되어야 하며, 더 나아가선 시도때도 없는 재난과 테러를 막을 수 있는 건 '''일개 개인(히어로)이 아닌 국가의 시스템'''이라고 일갈한다. 정우 스스로 영웅의 필요성에 대해 부정하기로 결정했고. 그런 입장을 국가 시스템에 대한 비판으로 내비친 것. 물론 그로 인해 설립된 [[재난 준비 위원회]]의 실상과 멸망된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면.. 또다시 히어로로서 돌아와 고통받아야 할 예정이니 어찌보면 진정한 비극을 겪고 있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테러대부활의 프롤로그에서 민정우의 독백을 볼 때 자신이 제안한 시스템에조차 회의를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이며 더 나아가 자신의 행적 자체에 대해서까지 비관하는 듯하다. 단순히 악인들을 쓰러뜨리는 것 이상의 거시적인 변화를 일으켜 세상이 더 나은 곳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원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고통받는 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