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민주당(미국) (문단 편집) === 지역 === 미국은 도심과 촌의 정치성향이 두드러지게 차이가 나는 구도라 보수적인 공화당은 농촌과 소도시에서, 진보적인 민주당은 대도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다. 교외 지역은 표심이 이리저리 움직여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편. 고로 민주당은 대체로 대도시의 인구 비중이 높은 주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다. [[뉴욕주|뉴욕]](뉴욕), [[캘리포니아]](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일리노이]](시카고)와 [[뉴잉글랜드]] 지방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압도적인 인구수 덕분에 다수의 선거인단을 가져가는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뉴욕을 텃밭으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대선에서 기본 100표 이상을 확실하게 가져가게 된다. 물론 이들 지역도 과거엔 이쪽저쪽 왔다갔다하는 지역이었지만 뉴딜 동맹과 남부전략, 인구/인종 변화, 이념 분화 등이 심화되면서 1990년대를 기점으로 북부는 민주당, 남부는 공화당 텃밭 현상이 확고하게 자리잡는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미국 동부의 [[뉴잉글랜드]], [[뉴욕주|뉴욕]]과 그 주변 주들, 미국 중부 일부 주들(대표적으로 [[일리노이]], [[미네소타]])과 서부의 [[태평양]] 연안주([[오리건]]과 [[캘리포니아]], [[하와이]], [[워싱턴주|워싱턴]] 등), 그리고 [[뉴멕시코]]와 [[콜로라도]] 등이 주요 지지주이다. 수도인 [[워싱턴 D.C.]]와 그 인근에 위치한 [[메릴랜드]], [[델라웨어주|델라웨어]] 역시 민주당의 확고한 텃밭이다. 반면 [[앨라배마]] 등 남부 주들은 한때 민주당 텃밭이었으나, 상기했듯 민주당의 성향이 진보 성향으로 바뀌고 동시에 공화당 측도 성향 변화와 함께 1960년대 이후 소위 '[[남부전략]]'이라 하여 남부 주에서 정치적 입지를 크게 강화하는데 성공하면서, 현재 남부 주들은 공화당 우세 지역이 되어있다. 다만 2010년대 들어서 미국의 남부 주, [[선벨트]]라 불리는 곳의 표심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2020년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이 [[조지아주|조지아]], [[애리조나]]에서 승리했고, [[텍사스]]에서 46%의 득표율을 얻은 것처럼 경합주 더 나아가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변화할 조짐이 보이는 케이스도 나오고 있다. 위에 나열한 주들을 보면 알겠지만 민주당 지지지역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공업화와 도시화가 이루어진 주들이다. 공화당 지지가 높은 남부나 다른 중서부 주들에서도 도시는 어김없이 민주당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201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기존에 민주당을 지지해주던 [[러스트 벨트]]는 공화당 지지세가 강해져 민주당 지지 주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는(Swing) 주로([[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또는 스윙 주에서 공화당 지지 주로([[오하이오]], [[아이오와]]) 변화하는 경향이 심화되었다. 러스트 벨트 주에서 도시권이 갈수록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공화당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서부와 남부는 상황이 반대다. 스윙 주에서 민주당 우세주로([[버지니아]], [[뉴멕시코]], [[콜로라도]]), 또는 공화당 지지 주에서 스윙 주로([[애리조나]], [[네바다]], [[조지아주|조지아]]) 이동하고 있다.[* 반면, [[플로리다]]는 쿠바계에 더해 강경보수 성향을 갖고 있는 베네수엘라계 히스패닉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스윙 주에서 공화당 지지 주로 이동하였다.] 이는 서부와 남부 지역에서 히스패닉 이민자들을 포함한 인구 유입이 꾸준히 높은 수준으로 일어나면서 도시권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화당의 최대 텃밭이던 [[텍사스]]에서도 예외 없이 적용되는 상황이라서 2010년대 들어서 꾸준히 두 당의 지지율 차이가 줄어들더니 2020년 대선에서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차이가 5% 가량까지 줄어들었다. 현재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2020년대 후반부터는 텍사스가 본격적으로 스윙 스테이트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다만 역으로 이렇게 새로 유입되는 인구가 텍사스가 공화당 텃밭에서 스윙 스테이트로 변하는 걸 오히려 막아준다는 분석도 있다. 2018년 중간선거의 텍사스 연방 상원의원 선거 출구조사에 따르면, 텍사스 토박이의 경우 투표가 51% 대 48%로 민주당의 [[베토 오로크]]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텍사스로 새로 이사온 사람들에선 공화당 후보가 57% 대 42%로 크게 앞섰다.[[https://edition.cnn.com/election/2018/exit-polls/texas/senate|#]] 함께 치러진 주지사 선거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는데, 공화당의 [[그레그 애벗]]이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텍사스 토박이들에겐 13%p 격차로 앞섰지만, 텍사스로 새로 이사온 사람들의 경우에는 25%p 격차를 내 더 크게 우세했다.[[https://edition.cnn.com/election/2018/exit-polls/texas/governor|#]] 이에 대해서는 텍사스로 이사오는 사람들 자체가 원래 [[캘리포니아]]같은 민주당 우세 주에서 살다가 해당 주들의 세금 문제 등 주 정부 정책과 운영방식이 마음에 안 들어서 텍사스로 오는 사람들이 상당한만큼 오히려 공화당 성향이 강할 수 있다는 추측도 제기된다. 결국 좀 더 지나봐야 알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