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민진당(일본) (문단 편집) === 분열 === 2017년 9월 30일에는 보수 성향의 의원들은 자율적으로 희망의 당으로 이동하고, 리버럴 성향의 의원들은 [[에다노 유키오]] 중심의 신당([[입헌민주당(2017년)|입헌민주당]])을 구성하는 방향으로 사실상 분당 수순에 돌입하게 되었다. 흡수통합 및 분당 방향이 명확해진 이 시점부터는 비례 투표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의 항목 자체도 없어졌다. 일단 민진당은 참의원들은 남아있는 상황. 그리고 이들 중 다수는 희망의 당 지지를 거부하고 사실상 입헌민주당 지지를 선언했다.[* 렌호 전 대표도 선거 후반 입헌민주당 지지 유세를 나서서 마에하라 대표와 고이케 대표를 강하게 비판하는 연설을 했다. 귀를 의심했다고 발언하는 등] 그리고 마에하라 대표는 야권 분열로 자민당이 대승하고, 입헌민주당은 기어코 희망의당을 꺾은 선거 결과가 나온뒤, 새벽에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조직과 참의원들의 거취 문제를 정리한 후에 당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10월 27일에는 무소속으로 당선된 중의원들과 기존의 참의원들을 합친 중참 양원총회가 열렸는데, 마에하라가 선택한 결정이 결국에는 야권 분열로 이어져 선거에서 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마에하라에 대해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많았다. 당장 그만두라는 목소리가 주를 이루었으며, 한 의원은 '희망의 당에 갈 사람이 민진당의 뒷일을 수습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감정섞인 반응도 나올 정도로 분위기는 상당히 험악했다고 한다. 10월 31일, 전당대회에서 오쓰카 고헤이 전 후생노동부대신이 단독 입후보해 당대표가 되었다. 사실상 오쓰카 고헤이 대표 체제는 수습반의 성격이 강하지만 대외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실제로 희망의 당은 우당, 입헌민주당은 공당[* 우당은 친하게 지내는 정당, 공당은 공동 노선을 피거나 공조하는 정당이다.]이라고 표현하는 등 두 당 모두와 공동노선을 펴겠다는 식의 언급을 하였다. --과연 가능한 일일까--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이 되었지만 당을 해체하라는 등의 당내이견이 해소가 되지 않았던지 2017년 12월 7일 당대표와 참의원 의원회장(한국의 원내대표격)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민진당을 해산하여 희망의당과 입헌민주당으로 나눠서 가는 방안은 전혀 검토되지 않았고 다만 당명을 바꾸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라며 야당으로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당명개정을 포함하여 모든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함에 따라 민진당의 미래가 과연 어떻게 나아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그러던 2017년 12월 12일 오쓰카 대표는 회합 자리에서 당을 재건하는 방법으로 당 해체나 당명 변경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http://v.media.daum.net/v/20171212184039682|#]] 한편, 지난 총선에서 일명 '배제' 발언으로 역풍을 당한 희망의당은 적극적으로 민진당과 연대 또는 합당을 주장하였고, 상대적으로 민진당 내에서 진보성향에 가까운, 혹은 진보성향인 참의원의원들을 중심으로 결사반대의 뜻을 표명하여[* 이전부터 이들은 희망의당과 통일회파를 구성할 시 탈당할 수도 있음을 강력하게 시사했었다. --그냥 협박인데?--] 민진당 전체적으로 혼란에 빠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한도 끝도 없는 벼랑 끝으로 몰리던 중, 지난 중의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오카다 가쓰야 外 의원들이 끝내 2017년 12월 26일 민진당 양원의원총회에서 희망의당과 통일 회파를 구성해야한다는 요구를 했지만 이를 시작으로 렌호 前대표가 이전의 예고대로 2017년 12월 26일 민진당 지도부에 탈당계를 제출하여 입헌민주당에 입당하였고,[* 표면적으로 내세운 이유는 민진당이 내세운 정책이 속빈강정이여서, 나의 정치적인 뜻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입헌민주당이 최선(=정책을 분명히 하고 있는 곳이 입헌민주당)이라는 것이지만 민진당 내 잔여보수파의 독단적인 통일회파 구성추진이 탈당의 결정타였다는 것이 세간의 중론이다.] 그 이후에도 탈당을 감행하는 의원들이 속출하고 있어[* 카와다 류헤이 의원은 이미 입헌민주당에 입당했으며, 아리타 요시후, 카자마 나오키, 에사키 타카시 의원은 민진당 탈당 후, 입헌민주당에 입당계를 냈다.] 이전의 집단탈당으로 인한 당이 붕괴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하지만 당지도부는 이러한 당내의 극심한 이견에도 불구하고 2017년 연말에서 2018년 연초로 넘어갈 무렵 이후에는 입헌민주당까지 포함시켜 3당간 통일회파의 결성을 꿈꾸는 듯 보였지만 입헌민주당에서 희망의당 때문인지 "이미 끝난 이야기"라면서 거부의사를 표명했고, 2018년 1월 현재에는 이전부터 러브콜을 보내오던 희망의당과 상호간의 간사장·국회대책위원장이 참여하는 합의체를 구성하여 통일회파의 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한다. 근데 과연 희망의당과 합쳐진다고 하더라도 민진당의 미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결론이 나올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협상이 결렬된다고 하면 더 크나큰 블랙홀로 빠져드는 것은 마찬가지이겠지만 민진당이 저렇게 당내거취에 대하여 결론을 내지못하고 사분오열하는 이유는 무려 700억엔대의 정당보조금과 지방의 하부조직과 지방의원의 기존 조직 유지 및 향후 당적과 관련한 거취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입헌민주당은 현재 민진당과 희망의당과는 별개로 독자노선을 펼치려고 하기 때문에 민진당을 탈당하고 입헌민주당으로 가면 700억엔 규모의 정당보조금 중 자기 몫을 못받게 되며 자신의 지역기반조직을 상실하는 위험이 있어 섣불리 행동에 나설수가 없다. 렌호 같이 대중의 인기가 상당한 정치인도 탈당에 많은 고민을 하는 마당에[* 이 보조금 때문에 민진당에서 렌호의 탈당을 처리하지 않아 그녀는 일시적으로 이중당적 상태에 있기도 하였다.] 일반 의원들이 쉽게 탈당을 결정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민진당을 해산하자는 주장도 있으나 당을 해산하면 정당보조금을 국고에 반환해야하므로 대다수가 결사반대 상태.(...) 그리고 1월 15일이 되어서 민진당과 희망의당 간사장끼리 양당간의 통일회파를 구성하기로 합의, 17일에 열린 민진당의 양원의원총회에서 격론이 있는 끝에 "3당간의 통일회파의 구성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전제로 희망의 당과 지금까지의 통일회파의 협상을 결론짓고 향후 구체적인 세부조건에 관해서는 무소속 모임[* 자당 소속 전임대표 오카다 가쓰야 의원이 중심이 된 중의원 내의 회파.]과 집행부의 뜻에 맡기며 입헌민주당과는 향후 끈질기게 교섭을 이어나가도록 한다"는 내용이 가까스로 승인되었지만, 이번엔 희망의당 측에서 이 내용만 봤을땐 통일회파를 구성한다는 것을 승인한다는 내용은 없지 않느냐며 이럴거면 협상을 끝내자고 선언하여 협상이 최종적으로 결렬되었다.[[http://v.media.daum.net/v/20180117165926338|#]] 이후 오쓰카 고헤이 대표의 말에 따르면 야당간의 통일회파 구성을 위해 희망의당과 1차적으로 잠정합의를 이루어냈지만 협상이 중단된 것을 사과한다면서 앞으로도 통일회파 결성은 아니더라도 범야권의 연합을 위하여 희망의당을 포함하여 입헌민주당까지 연계를 해야할 필요성은 있지 않겠느냐며 다만 희망의당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향후 희망의당과 신뢰관계를 재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는 했다. --여기에서 조용히 웃고 있는 사람들은 에다노와 입헌민주당-- 하지만 현실적으로 보자면 다들 뭉쳐야 그나마 아베를 견제할 수 있는 힘이 있는 일본의 범야권이 제대로 뭉치지 못하고 엇박자가 나면서, 넓게는 양당의 미래 좁게는 지도부간의 향후 거취가 어떻게 될 것인지 섣불리 예단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2월에 접어들면서 민진당과 희망의당의 합당 움직임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http://v.media.daum.net/v/20180214102918498|#]] 2018년 4월 8일 열린 교토부지사 선거에서 [[자유민주당(일본)|자유민주당]], [[공명당]], [[입헌민주당(2017년)|입헌민주당]], [[희망의 당(2017년)|희망의 당]]과 [[니시와키 다카토시]] 전 부흥청 고문을 지지했고, 니시와키 후보는 [[일본 공산당]]의 지지를 받은 전직 변호사였던 후쿠야마 가즈토 후보에게 이겨 교토부지사에 당선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