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밀 (문단 편집) == 특징 == 기원전 9000~8000년경 [[서아시아]]에서 재배가 시작됐다. 밀의 활용도는 상당히 높다. [[빵]], [[국수]], [[과자]], [[술]] 등 주식은 물론 기호품으로도 많이 쓰인다. 밀은 쌀보다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 함량이 높고, 쌀이나 옥수수보다 [[칼로리]]는 낮다. 다만 쌀과 달리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지 않아,[* 특히,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인 [[라이신#s-1]]이 부족하다.] 쌀을 주식으로 섭취했을 때와 비교해볼 때 [[고기]]나 [[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이나 [[콩]]을 통해 단백질을 더 보충해서 섭취해야 한다. [[유럽]], [[미국]] 등 밀이 주식인 지역의 식생활을 보면 알 수 있다. 고대 밀의 경우 일반 밀에 비해 맛이 풍부하고 [[글루텐]]이 섬세하고 단백질 함량도 높은 편이다. 밀에도 종류가 다양하다. 종류마다 용도 역시 다르다. 전통적으로 쌀과 함께 인구부양력이 높은 작물로 선호받았다. 쌀보다 좀 더 서늘하고 건조한 지역[* 한국이 포함된 [[북반구]] 기준으로는 쌀 문화권보다 북쪽]에서 재배하고 선호했다. [[중국]]에서는 고대 [[한나라]] 때부터 밀과 보리를 연달아 심는 연작이 보이기도 하고, 면적당 생산량에서 쌀과 비교하면, 평균적으로 약간 덜하지만 기술력으로 극복 가능한 수준이다. 세계평균으로는 쌀의 헥타르(10,000㎡)당 생산량은 4,000kg가량, 밀은 3,000~3,200kg가량이다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263977/world-grain-production-by-type/|#]]^^비슷한 자료^^ 주요 재배지역 생산량으로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2015년 한국의 쌀 생산량은 1,000㎡당 513kg으로 헥타르(10,000㎡)당 5,000kg가량[[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2AS006&vw_cd=MT_RTITLE&list_id=R_SUB_OTITLE_OTIT_WBTIT_4004&scrId=&seqNo=&lang_mode=ko&obj_var_id=&itm_id=&conn_path=K1&path=%25EA%25B5%25AD%25EC%25A0%259C%25EA%25B8%25B0%25EA%25B5%25AC%25EB%25B3%2584%2520%25ED%2586%25B5%25EA%25B3%2584%2520%253E%2520World%2520Bank%2520%253E%2520%25EA%25B8%25B0%25ED%259B%2584%25EB%25B3%2580%25ED%2599%2594%25EA%25B3%25A1%25EB%25AC%25BC%25EC%2583%259D%25EC%2582%25B0%25EB%259F%2589|통계청]], 2001년 중국이 쌀 생산량은 1,000㎡당 640kg, 헥타르당 6,400kg [[http://library.krei.re.kr/pyxis-api/1/digital-files/605ba745-9819-2a94-e054-b09928988b3c|월간 세계농업]] 1997년 통계에서는 호주가 헥타르당 8,244kg, 일본이 6,416kg, 한국이 6,794kg정도였다.[[http://www.fao.org/docrep/003/x6905e/x6905e04.htm|RICE PRODUCTION IN THE ASIA-PACIFIC REGION: ISSUES AND PERSPECTIVES]]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144474&page=1|2021년 기준으로는]] 한국은 1만 제곱 미터당 약 6.8톤, 중국은 1만 제곱미터당 약 7톤, 북한은 1만 제곱미터당 약 6톤, 대만은 약 6.6톤, 타자키스탄은 약 8.5톤, 터키는 약7.9톤, 스리랑카는 4.795톤을 수확한다. 아프가니스탄은 2.999톤, 태국은 2.919톤, 인도는 4.058톤, 방글라데시는 4.54톤, 부탄은 4.072톤, 캄보디아는 3.627톤, 브루나이는 1.941톤, 인도네시아는 5.114톤을 수확한다. 물론 한국이나 일본같은 [[선진국]]의 경우는 맛없는 쌀은 아예 사람들이 찾지 않을 정도라 생산성보다는 맛을 우선시 여기는 풍토를 가지고 있으므로 생산량이 낮다고 하여 기술력이 뒤떨어진 것이 아니다. 당장 생산성이 필요하면 통일벼를 다시 가져다 쓰거나 통일벼MK.2를 개발하거나 아예 통일밀을 개발하면 그만이다. 그리고 우리밀본부에서 2015년 보도한 [[http://woorimil.or.kr/bbs/board.php?bo_table=menu02_05&wr_id=131|영국 한 농가의 밀 수확량]]은 1헥타르(10,000㎡)당 16.52톤을 기록한 적이 있다. 이 기사에서 언급되는 서부유럽의 면적당 밀수확량은 평균 1헥타르당 8~9톤이다. 한국통계포털 KOSIS에서 집계되는 [[http://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2KAA405&vw_cd=MT_RTITLE&list_id=ZTIT_D&seqNo=&lang_mode=ko&language=kor&obj_var_id=&itm_id=&conn_path=A4#|각국의 면적당 밀 생산량]]을 살펴보면, 아일랜드가 헥타르당 10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뉴질랜드, 영국이 각각 9,413kg, 9,170kg, 8,630kg, 8,627kg, 8,585kg이다. 즉 세계평균으로는 쌀이 비교적 높되, 주요 경작지역 및 국가 별로 비교하면 밀이 우세하다. 그러나 밀은 [[한계선|남방한계선]]이 존재하는 온대기후 작물이고 벼는 반대로 북방한계선이 존재하는 열대 또는 아열대 기후 작물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건 벼는 다른 열대식물과 달리 광합성에 대해선 C3 식물이라는 것이다.]. 온도 못지않게 두 작물의 경계를 나누는건 바로 물 소모량, 벼는 습지식물이라 물 소모량이 밀에 기본적으로 2배 이상을 소모한다. 재배를 용이하기 위해 논을 만들면 넓은 면적에서 증발하는 물양이 크게 늘어나 물 소모량이 10배 가까이 뛴다. 따라서 수량이 매우 풍부한 하천유역에서만 재배 가능하며 노동력도 엄청나게 든다. 밀은 그에 비하면 물 소모량도 적고 필요한 물 소모량에 미달해도 벼처럼 바로 말라 비틀어지지 않아서 내륙지방에선 밀농사 외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나일강처럼 현재 수원이 풍부해도 그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밀농사를 전부 쌀농사로 바꿔버리면 하류지방의 나일강 수위가 바닥을 칠 것이다. 가을에 씨를 뿌리고 이듬해 초여름에 수확하는 가을밀은 내한성이 강하여 한랭한 지방에서의 재배에 알맞다. 이에 비해 봄밀은 내한성이 약하므로 한랭지의 가을뿌리재배에서는 월동이 어렵다. 즉 봄밀을 추운지역에 내놓으면 제대로 된 수확량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래서 봄밀은 온대의 따뜻한 지역이나 아열대지방의 가을 파종과, 겨울이 매우 추워서 밀의 월동이 어려운 지역의 봄 파종에 쓰인다. 반대로 가을밀을 봄에 파종하면 줄기와 잎은 무성하나 이삭이 안생겨서 수확안되나 씨에 인위적으로 춘화처리를 하면 봄파종을 해도 정상적으로 꽃이 피고 이삭이 생긴다. 가을밀은 겨울의 저온이 체질에 맞아서 생리적 체제상 겨울의 저온이 있어야 이삭이 생기고(분화) 그 이삭이 잎집 밖으로 빠져나오는 나오는 출수(이삭패기)가 되기 때문이다. 를 얻어, 봄의 장일조건에 의하여 꽃의 발달이 촉진된다. 이때 꽃눈(花芽)이 줄기에서 꽃이 생겨 분화하는 현상을 춘화현상이라 한다. 즉 오랜기간 경험과 연구를 통해 생산량을 끌어올릴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TmN8L6TSUWc|#]] 식량난으로 대약진기간동안 수많은 국민들을 아사시킨 중국은 정부차원에서 농업을 지원했고 대량의 농업보조금을 뿌려서 밀의 수입의존도를 2.5%까지 낮췄다. 물론 근본적인 부분을 무시하지는 못한다. 벼는 아열대와 열대기후 작물이고 해당지역은 작물을 포함해 식물이 자라기 좋은 지역이고 벼는 해당 지역에서는 하기에 따라선 3모작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지역이므로 근본적인 생산량은 당연하게 쌀이 많을 수 밖에 없다. 당장 식물이 어디에서 살기 좋을까라고 생각하면 답이 금방 나올 것이다. 재배 난이도는 쌀보다 낮고 [[보리]]와 비슷하지만, [[옥수수]], [[감자]], [[콩]]과 비교하면 그리 좋은 편도 아니다. 난이도가 낮다는건 어디까지나 조건이 받쳐줄 때고 기후나 토질이 안맞으면 [[가성비]]가 안드로메다로 날라가버린다. 비옥한 평야와 건조한 날씨에 충분한 관개까지 고루고루 필요하다. [[겨울]]에 비가 와서 땅을 적시고 [[여름]]에 건조한 [[서아시아]]와 [[유럽]], 북미지역에서 널리 길러지는 작물이다. 어지간히 지력을 많이 소모하는 작물이라 [[고대 이집트]]의 나일 삼각주같이 매년 자연적으로 지력보충이 되는 특수한 지형이 아닌바에야 밀 농사가 주류인 지역들은 대개 전통적으로 [[휴경|휴경지]]를 만드는 풍습이 있었다. 이런 문제는 18세기 영국에서 [[순무]], [[클로버]]와 윤작하는 4윤작법이 개발되면서 개선되어갔고, 20세기 초 [[프리츠 하버]]가 질소 [[비료]]를 개발하면서 휴경 문화는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파종 기간에 따라 봄밀과 가을밀(또는 겨울밀)로 나누기도 한다. * 봄밀은 벼처럼 봄에 씨를 뿌려서 여름이나 가을에 수확하는 종류인데 생장 속도가 빨라 120일이면 수확할 수 있는 종도 있다. 주로 추운 냉대기후나 해양성 기후를 띤 지역에서 재배한다. * 가을밀은 늦가을에 씨를 뿌리고 겨울을 지낸 뒤 다음해 초여름에 수확하는 종류이다. 세계적으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겨울을 나므로 병충해의 피해가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신 극한의 추위가 올 때 냉해 피해를 입을 수도 있으며 수확까지의 기간이 봄밀에 비해 더 걸린다.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벼농사와 이모작으로 보리와 함께 가을밀을 길러왔으나, 봄밀을 재배하는 농가도 늘고 있다.([[http://www.ytn.co.kr/_ln/0115_201406210014531680|#]])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