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밀리유 (문단 편집) == 역사 == 보통 프랑스 마피아나 les beaux voyous(좋은 친구들) 정도로 불리는 프랑스 조직폭력의 세계는 그 역사가 오래되었다. 중세 시절부터 내려오는 도적 집단이나 산적 등등이 있었고 18세기 프랑스 혁명시기 폭력적인 역사와 맞물려서 대도시의 불량배들의 범죄조직이 탄생하기 시작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 미제라블]]에도 파트롱 미네트라는 이 시기의 불량배 조직이 나온다.] 이러한 조직들이 체계화된건 1900년대 이후로 특히 [[파리(프랑스)|파리]]의 성매매 지대를 장악하여 번성하였다. 이때에도 훗날 유니온 코르스의 모체가 되는 코르시카 출신들이 파리에서 두드러졌는데 장 폴 스테파니나 앙지 살리세티 같은 코르시카 출신들이 파리의 성매매 지역에서 마피아 대부로 활약했다. 또한 남프랑스에서는 1920~30년대 [[마르세유]]의 대부라 불린 폴 카르보네나 [[프렌치 커넥션]]의 중심인물이었던 프랑수아 스피리토 같은 이탈리아 혈통의 프랑스 마피아들의 악명이 두드러졌다. 1930년대 이후에 [[헤로인]]을 가공해서 미국이나 다른 유럽국가로 팔아치우는 소위 [[프렌치 커넥션]]이라는 거대한 마약 밀수 루트가 시칠리아 [[마피아]]인 [[마피아/국가/이탈리아#s-1|코사 노스트라]]와 [[유니온 코르스]], 마르세유 갱단의 협업아래 탄생했다. 프렌치 커넥션 항목에도 적혀있지만 이때 당시 헤로인의 원료인 양귀비는 터키에서 재배가 합법이었고 유니온 코르스와 시칠리아 마피아들이 원료를 밀수해서 비밀공장에서 프랑스 기술자들의 도움으로 헤로인으로 가공한 뒤, 마르세유 밀리유와 손잡고 유럽과 미국 각지로 팔아치워서 많은 돈을 벌었다. 프랑수아 스피리토는 시칠리아 출신으로 훗날 나폴리로 이주했다가 다시 프랑스로 이주한 사람인데 프랑스 갱단에서 두각을 나타내 고향의 마피아들과 연결고리가 되주었다. 이러한 프렌치 커넥션은 미국이 프랑스 정부에 강력히 요청해서 소멸하는 1970년대까지 이어졌다. 한편 2차 세계대전 이후 북아프리카 프랑스 식민지들이 독립하면서 [[알제리 전쟁]] 같은 혼란이 있었고 아프리카 식민지에서 쫒겨난 프랑스인들이나 친프랑스 북아프리카인([[아르키]])들이 프랑스로 쏟아져 들어왔다. 프랑스 정부는 이들을 사실상 방치했고, [[피에 누아르]](검은발)들은 본토에 기반도 없었고 재산도 홀딱 날린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빈민가 슬럼지대에서 자연스럽게 범죄에 빠져드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은 알제리와 가까운 [[프로방스]] 지방에 많이 정착했는데 그곳의 중심도시 마르세유가 아프리카에서 프랑스로 오는 관문이 되었고 원래부터 치안이 안좋던 마르세유는 또 다시 범죄의 중심지가 되었다. 1970년대에는 세파르딤 유대인 출신이자 피에 누아르 출신이었던 제무어 형제가 파리의 매춘 지대를 장악했고 마피아 대부로 간주되었다.이들 역시 프렌치 커넥션의 마약 밀수에 관여했다고 전해진다. 1980년대에는 프랑스 밀리유 사이에서 매춘과 도박, 화이트칼라 범죄가 성행했고 특히 마약 이권을 장악하기 위해 전쟁이 자주 일어났다. 파리의 조직범죄 대부들 사이의 전쟁으로 제무어 형제도 살해됐고 그 후계자인 클로드 제노바 역시 1994년 암살됐다. 한편 이 시기 프랑스로 이주해온 중동계 갱단이나 북아프리카([[마그레브]]) 이주민 갱단, 구 프랑스 아프리카 식민지 출신의 흑인 갱단, [[집시]] 갱단, 동유럽 갱단들이 날뛰기 시작했다. 마피아 타입의 범죄조직 뿐만 아니라 은행 강도라던가 보석 강도, [[소매치기]] 조직도 날뛰었다. 특히 파리의 소매치기 조직은 전문적인 범죄조직으로 그 수법이 매우 정교하여 관광도시 파리에 악명을 가져다 주었다. 오죽 유명하면 지금도 프랑스 관광할때는 소매치기에 대한 대비는 꼭 듣는다. 1980년대 집시 출신인 오넥(Hornec)갱이 파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범죄 조직으로 성장했고 클로드 제노바가 암살된 뒤 그 후계자로 간주되었다. 오넥갱은 집시 출신 뿐만 아니라 마그레브인들도 조직원으로 끌어들인 뒤 부동산 투기 사업이나 도박 사업, 나이트클럽,성매매로 많은 돈을 벌며 번창했다. 결국 2006년 대거 검거된 뒤 지금은 그 세력이 다소 줄었다. 1990년대에서 2000년대에는 여러 조직의 대부들이 도시마다 구역을 나누고 광범위한 [[보호비]] 갈취를 해오며 성장했고 특히 각종 무장 강도나 절도범죄, 마약밀매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2010년대에는 특히 이민자 출신의 빈민층들이 조직을 만들거나 기존 조직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고 무기 밀수, 마약 밀수, 갱단간 전쟁으로 상당히 사회문제가 심해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이민자 범죄에 대한 혐오가 토착 프랑스인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프랑스의 극우정당 [[국민연합(프랑스)|국민연합]] 같은 정당들이 세를 불리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2012년에는 프랑스 남동부 그로노블에서 청년 갱단 사이의 흉기 공격때문에 사망자가 나와 주민들이 대규모 시위를 한 적도 있으며 이같은 청년 범죄의 주 원인에는 청년 실업이 있다고 한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28&aid=0002159278|#]] 2019년에는 갱단의 도움으로 호송되는 죄수가 탈주하는 일도 있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0607171|#]] 심지어 2020년 6월에는 프랑스 도시 [[디종]]에서 갱단이 도시 중심부를 점거하고 난동을 부린 사건도 발생했는데 원인은 [[체첸]]계 갱단 소년이 알제리계 갱단에게 심하게 구타 당하자 [[체첸 마피아|체첸계 갱단]]이 복수하겠다고 날뛴것이다. [[https://youtu.be/CYrAa0A7dHs|영상(로그인 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OUIXNdx7a5M|영상2]], [[https://www.youtube.com/watch?v=0TqXkyrBmQI|영상3]] 이런 심각한 프랑스의 조직범죄 실태가 서구권 뉴스에는 많이 뜨지만 한국에는 잘 뜨지 않아 프랑스의 치안에 대해 잘 모르는 한국인들이 상당히 많다. 2021년에도 청소년 갱단의 난투극으로 사망자가 나오는 등 조직범죄가 청년층에도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https://www.yna.co.kr/view/AKR20210224173900081?input=1195m|#]]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