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밀면 (문단 편집) === 가야밀면과 개금밀면 === * 가야밀면 : 현재 [[부산광역시|부산]]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형태로 밀면을 정착시킨 원조격으로 유명한 밀면집.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대로492번길 12 [[개금동]].[* 재개발 때문에 원래 있던 [[동의대역]] 옛날 위치에서 이전했다. 덕분에 밀면 양대산맥이자 라이벌인 개금밀면과 같은 동네에 불과 걸어서 3분 거리이다.] 그런데 원래 개금의 유명한 [[갈비(고기)|갈비]]집에서 밀면을 갈비 먹고 난 후의 후식으로 만들었는데 그 이웃에서 [[아이스케키]] 장사하던 분이 집에서 먹겠다고 밀면 만드는 법을 배워서 낼름 이웃동네인 가야로 와서 차린 것이 가야밀면이라는 것이 [[부산진구]] [[가야동]] 주민들의 증언이다. 가야밀면은 밀면집 상호의 대표격으로 퍼져서, 부산진구의 [[가야동]]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부산 내 다른 동네들은 물론이고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창원시]] 같은 타지에서도 부산식 밀면집이라면 으레 가야밀면이란 이름으로 간판 걸고 영업하는 곳이 전국에 100군데가 넘는다. 그 중에서 분점에 가까운 데라면 안양아트센터(안양문화예술회관) 바로 건너편에 있는 '가야밀면'으로, 사장님의 외가댁이 본점이라고 한다. 가게 안에는 부산 가야동의 그 '가야밀면' 사진이 걸려 있다. * 개금밀면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공원로]]14번길 88-8 ([[개금동]])에 있다. 위에서 언급한 개금의 갈비집이 1999년 손자 형제가 갈비를 접고 밀면 전문점으로 업종전환을 하면서 개금밀면으로 재개업했다. 현재는 개금밀면의 평판이 더 좋은 상황. 가야밀면과 개금밀면의 맛을 비교하자면, 개금밀면에 비해 가야밀면 쪽이 더 달고, 더 [[한약]]냄새가 진하고, 양념장에서 [[마늘]]과 [[양파]] 냄새도 더 강해 좀 더 자극적인 편. 위 재료들이 개금밀면에도 들어가긴 하나, 가야밀면처럼 자극적이고 강하다기보다는 균형잡히고 깔끔한 뒷맛으로 인해 선호도가 나뉘는 상황이다. 조금 맵고 얼큰한 맛을 선호하는 쪽은 가야밀면을,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선호하는 쪽은 개금밀면을 좋아하는 편. 육수 자체는 개금밀면 쪽이 더 진하다.[* 그래봤자 근원이 같으니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 편. 겨울철에는 면에 넣는 것과는 다른 뽀얀 색을 갖는 따뜻한 육수를 별도로 내주기도 한다.] 가야밀면은 1970~80년대 스타일을 그대로 고수하여 막판에 [[백설탕]]을 많이 뿌렸으며, 심지어 비빔밀면의 경우 [[설탕]]이 바작바작 씹히기까지 했던 탓에 전부터 호불호가 강했다. 이것은 과거 [[경남]]지역에서 유행한 설탕국수의 전통[* 여름철에 멸치국물/간장 푼 물/맹물에 설탕을 풀고 여기에 면을 말아먹었다.]이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으며, 80년대까진 대부분의 밀면에 설탕을 엄청 뿌렸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개금밀면을 비롯한 다른 밀면들의 맛이 정돈되는 와중에도 가야밀면은 옛 맛을 고수해왔던 것. 하지만 2014년 무렵부터 맛이 바뀌어 매운맛이 무척 강해지고 [[한약]]향도 더 진해져 훨씬 자극적인 맛이 되었다. 결국 달고 맵고 [[한약]]맛도 강하다. 그렇다고 개금밀면도 상황이 낫진 않다. 가야밀면이 문을 닫고 있는 사이 여러 매체를 통해 유명세를 독점한 탓인지 여름에는 손님 줄이 장사진을 이루는데 반해 맛은 부산 어디서나 볼 수 있는 4~5천원짜리 평범한 밀면과 다를 것이 없어졌고 가격만 밀면값이 아니게 된데다 식당 안은 북새통으로 변해서 내가 손님인지 얻어먹으러 왔는지 모를 대접에 익숙해져야 하는 상황. 덕분에 옛맛을 기억하는 개금,가야 토박이들의 발길은 완전히 뚝 끊기고 처음오는 손님들이 대다수인 상태라 한다. 때문에 맛있고 맛없고를 떠나서 밀면의 원형에 가까운 것을 찾고[* 원형 그대로란 말이 절대 아니다] 싶으면 가야밀면을, 방송에 나오던 유명한 밀면집을 가봤다는 경험이 필요하면 개금밀면을 선택하면 되겠다. 개금밀면은 개금시장 들어가는 입구 쪽, 가야밀면은 거기서 조금 더 가야 방면으로 내려와 [[홈플러스 가야점]] 옆 대도예식장 골목으로 조금 올라가면 골목 안쪽 구석탱이에 있다. 둘 다 위치는 찾기 조금 까다로운 편이니,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지도검색에서 제대로 위치를 파악하고 가는 것이 좋다. 특히 가야밀면의 경우 원래 있던 동의대 인근에서 개금시장 인근으로 이전한 지금도 길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찾기 약간 곤란한 곳(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다. 개금밀면도 약간 숨어 있으나 리모델링을 통해 예전보다 규모가 커져서 찾기 쉬운 편.[* 개금밀면은 2018년 이후 계속 가격이 올라 2023년 이후로는 물밀면과 비빔밀면 둘 다 보통이 9,000 원, 곱빼기가 10,000 원이 되었고, 면 사리도 3,000원 이기 때문에 만약 곱빼기에 사리를 추가하면 밀면 한 끼에 13,000원 을 써야하므로 대식가들은 참고하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