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닷가재 (문단 편집) == 식재료 == [anchor(식재료)] || {{{#!wiki style="margin: -26px -10px -5px" [[파일:lobster_sashimi.webp|width=100%]]}}} || || '''바닷가재 [[회]]''' || ||<-2> {{{#!wiki style="margin: -26px -10px -5px" [[파일:lobster_split.webp|width=100%]]}}} || || '''갈라놓은 바닷가재''' || ||<-2> {{{#!wiki style="margin: -26px -10px -5px" [[파일:lobster_thermidor.webp|width=100%]]}}} || || '''바닷가재 [[테르미도르]]''' || 바닷가재는 고급 음식으로 잘 알려진 갑각류다. 보통 [[버터]]나 [[칠리소스]] 등의 [[소스]]를 발라 굽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대게]]처럼 찜통에 쪄 먹거나 매운탕으로 끓이기도 하고 [[회]]로 먹기도 한다. 고급 요리로 유명하고, 수요에 비해 매우 나쁜 유통 효율 때문에 가격도 매우 비싸지만, 사실 바닷가재 자체에 특별한 [[맛]]이 있는 것은 아니다. 찐 바닷가재는 [[식감]]은 좀 질깃하며 갑각류 특유의 [[감칠맛]]과 [[향]]이 조금 나는 맛이다. 감칠맛이 대단한 [[꽃게]]나 [[보리새우]] 등에 비교했을 때 바닷가재의 맛이 바닷가재가 우위에 있다 평하기는 힘들다. [[치즈]], [[버터]], [[올리브유]], [[마늘]] 등의 향신료로 맛을 북돋아야 바닷가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다시 말해, 고급스럽게 먹어야 고급 음식인 거지 바닷가재 그 자체가 고급 음식인 것은 아니다. 특히 회로 먹을 때는 다른 향신료 없이 바닷가재 본연의 맛을 보는 것이므로 이러한 부분을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 [[아메리카바다가재]]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가난한 이들이나 먹다가 [[통조림]]에 담기던 신세였다. 제대로 된 요리 기술이 받쳐주지 않으면 싸구려 음식 취급이나 받는 것이다.] 바닷가재는 크다고 좋은게 아니다. 대게나 [[왕게]]처럼 성장하면서 [[껍데기]]가 무거워지므로, 어느 정도 자란 바닷가재는 더 살이 불어나지 않고 껍데기 [[무게]]만 엄청나게 불어난다. 그래서 500g짜리 2마리가 1㎏짜리보다 살이 많다. 신선한 바닷가재에게서 나는 단맛도 크기가 커지면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크기와 식감은 관계가 없다. 큰 바닷가재에게서 퍽퍽한 질감이 느껴진다면 너무 오래 익힌 것이다. || {{{#!wiki style="margin: -26px -10px -5px" [[파일:lobster_roll.webp|width=100%]]}}} || || '''랍스터 롤''' || 산지에서는 비교적 싸다. [[캐나다]] [[뉴브런즈윅]], [[노바스코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이나 [[미국]] [[메인주|메인]], [[매사추세츠]] [[보스턴]]과 같은 [[뉴잉글랜드]] 지역이 대표적이다. [[대한민국|한국]]과 비교해도 꽤 싸기 때문에 [[한국인]] 관광객들이 [[캐나다/관광|캐나다 여행]], [[미국/관광|미국 여행]]을 갈 때 많이 먹는다. 특히 [[캐나다]] 대서양 지역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더 저렴하다. [[보스턴]]에서 유명한 먹자골목인 퀸시마켓은 아예 바닷가재와 [[클램차우더]]를 먹는 곳으로 이미지가 굳어졌고, 귀여운 바닷가재 [[인형]]도 판다. [[핼리팩스]] 등 [[캐나다]]에서도 바닷가재만 취급하는 [[레스토랑]]이 많다. [[캐나다]]나 [[미국]] [[뉴잉글랜드]]에는 바닷가재 살을 [[핫도그 번]]에 끼워먹는 랍스터 롤(lobster roll)이라는 간단한 음식이 있다. 또한 비스크를 만들 때 사용되는 갑각류 중 가장 주된 종류가 바로 바닷가재다.[* 가격까지 간단하지는 않은 2~3만원.] 바닷가재의 간췌장은 영어로 tomally(터말리)라고 한다. 익히지 않은 채 반으로 갈랐을 때 가슴쪽에 연한 녹색으로 보이는 부위이며 맛이 무척 풍부하지만, 호불호가 다소 갈리며 레스토랑에서는 보통 제거된 채로 제공된다. 암컷은 간췌장 바로 뒤로 난소가 붙어있는데, [[물고기]]처럼 roe, 간혹 coral이라고 불리며 익히지 않았을 때는 암록색이고 익혔을 때는 선명한 붉은색이다. 바닷가재가 덜 익었다면 난소가 암록색으로 남아있으니 더 익혀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한국]]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바닷가재는 [[아메리카바다가재]]인데, 500g짜리를 한 마리에 2만원 내외로 구할 수 있다. 집게살을 발라 순살로 만들어놓은 것은 500g에 5만원. [[유럽바다가재]]의 경우 [[프랑스]] [[브르타뉴]]산 400~600g짜리 한 마리가 현지에서 대략 30 [[유로|€]] 정도이며, 한국에는 드물게 볼 수 있다. 만약 바닷가재를 구했는데 어떻게 요리할지 모르겠다면 간단하게 꼬리만 떼서 반으로 자른 뒤 전자렌지에 녹인 버터에 간마늘을 섞어서 발라주고 [[오븐]]이나 [[숯불]]에 살이 하얘질 때까지 구으면 된다. [[모차렐라 치즈|모차렐라]]나 [[체다]] 같은 [[치즈]]를 갈아 올리면 더욱 좋다. 바닷가재를 요리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면서도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요리법이다. 좀 더 고급지게 하려면 [[파슬리]]와 [[마늘]], [[올리브유]]를 첨가한 정제 [[버터]]를 만들어서 레몬즙을 조금 섞어 바르면 좋다. 삶거나 [[매운탕]]을 끓이는 건 별로 추천하지 않는데, 그냥 좀 통통한 게맛이 난다. 머리 쪽은 살이 별로 없으니까 따로 모아서 소스를 내거나 [[수프]]를 끓이는 데 쓰는 게 좋다. 대형 마트에서 수족관 내에 있는 생물을 구매할 때 구매 요령은 아래와 같다. * 구석으로 들어가 있거나 틈새에 들어가 있는 바닷가재는 피한다. - 해당 바닷가재들은 수족관에 입고된 지 오래되어서 내부의 살이 손실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 움직임이 많은 바닷가재를 고르도록 한다 - 유달리 움직임이 많은 개체일 수록 수족관에 새로 들어왔으며 살이 많을 확률이 높다. * 껍데기가 크다고 살이 많은 바닷가재가 아니다. - 바닷가재는 껍데기가 아니라 안에 있는 살을 먹어야 한다. 껍데기가 커 보인다고 해서 골랐다가는 까보면 살이 없어서 낭패를 볼 확률이 크다.[* 괜히 ㎏당 팔리는 놈들보다 500g 정도 되는 놈이 더 수율이 좋다고 하는 게 아니다.] * 가능하면 뒤집어서 배를 유심히 보도록 하자 - 바닷가재는 결국에 살이 제일 많고 먹을 부분이 꼬리와 집게다. 살이 차 있는 바닷가재는 대체로 배가 불투명한 편이다. * 구매하는 시기와 암수를 잘 따져야 한다. - 산란기의 암컷의 경우 알을 품은 대가로 수율이 낮아지는 지라 수컷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진다. 또 금어기 시기의 바닷가재는 공급에 제한이 있어 값이 비싸지나[* 우리나라에선 연말 대목이 열리는 겨울철 정도가 값이 비싸지는 시기라고 한다.] 어장이 풀리는 시기×소비자들의 수요가 낮아지는 시기에 들어오는 바닷가재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편. [[FTA]] 이후로 한국에서도 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대형 마트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가격은 저렴하면 만 원 초반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사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모양만 그럴싸하지 크기가 작은 덕에 수율이 좋지 않아 1인당 여러 마리 먹어야 기별이 갈 수준이라고 하며, [[https://www.fnnews.com/news/201310281808312099|게와 비슷하거나 게보다 맛이 덜하다는 평]]도 나온 상황. 그러나 비싸고 고급인 식재료로 인지도가 높은 바닷가재가 저가에 물량이 풀린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는지 사람들이 엄청 많이 사갔다. 운 좋으면 살 꽉 찬 녀석도 얻어걸리는 모양.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미국에서 바닷가재 가격이 폭락했다. [[팬데믹]] 이후 [[중국]] 정부가 살아있는 해산물 수입을 금지함에 따라, [[동아시아]]로 수출하려던 물량이 미국 내수 시장에 대거 풀려나와 생긴 일이다. [[캘리포니아]]산 바닷가재는 산지 가격이 종전의 파운드당 15달러에서 8달러로 추락했으며, 여전히 팔지 못하고 남은 재고가 넘쳐나서 어부들이 일손을 놓을 지경이었다. [youtube(2ACRBgE4bX8)] [[2020년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와 연관된 [[중국]]과의 [[호주-중국 관계|외교 관계]]가 악화되면서 [[호주-중국 무역 분쟁|무역 분쟁]]이 발생했다. 당시 [[중국]]이 [[호주]]에 보복한답시고 수입을 방해한 물품 중 하나가 바닷가재였다. 당시 [[태즈메이니아]]나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에서 잡히는 호주산 바닷가재가 [[중화인민공화국 해관총서|중국 해관]]에 의해 통관금지를 받게 되었다. 그래서 [[호주]]의 수출품인 [[포도주/호주|와인]], 바닷가재, [[밀]], [[옥수수]], [[보리]], [[호주산 쇠고기|쇠고기]], [[양고기]], [[치즈]]. 등 농축산물의 물량 상당수가 [[홍콩]]을 거쳐 [[중국|중국 대륙]]으로 배분되거나 [[대한민국|한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으로 배분되면서 바닷가재 가격이 하락한 적이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