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닷가재 (문단 편집) == 상세 == [[갑각류]] 동물로 눈에 띄는 [[집게발]]과 단단한 등갑을 가지고 있으며, 꼬리는 부채 모양으로 [[지느러미]]처럼 펼쳐져 있다. 민물에 사는 가재와는 달리 몸이 무겁고 다리 힘이 약해서 육지에서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 몸은 크게 두 가지 부위로 나뉘는데, 머리와 가슴이 합쳐진 머리가슴(cephalothorax)과, 복부(abdomen)이다. 머리가슴에는 한 쌍의 병안, 2쌍의 더듬이[* 그 중 작은더듬이는 이지성, 즉 두 갈래로 나뉜다.], 큰턱, 2개의 작은턱, 3쌍의 턱다리가 있다. [[십각목]]답게 10개의 큰 다리가 있으며, 그 중 앞의 세 쌍은 집게다리다. 제1집게다리는 다른 다리에 비해 무척 크며 사냥과 자기 보호에 주로 사용한다. ''Homarus''속을 포함한 일부 하위계통군에서 이 제1집게다리 둘은 모양과 크기가 조금 다르다. 한 쪽은 집게에 서로 맞물리는 구조의 돌기가 잘 발달해있고 크기도 더 커서 먹이 등을 부수는 용도로 사용하고, 다른 쪽은 집게에 큰 돌기 없이 작은 이만 있고 크기도 더 작아 자르는 데에 사용한다. 복부[* 흔히 말하는 "꼬리"가 이 부위다.]는 근육질로 잘 발달해있으며, 바닷가재는 급히 도망칠 때 복부를 튕겨 몸을 뒤로 날린다.[* 이를 caridoid escape reaction이라 하며 [[새우]]류에게서도 흔히 보이는 행동이다. 이 행동으로 아메리카바다가재는 최대 5 m/s로 이동할 수 있다.] 복부에는 다섯 쌍의 배다리가 있는데, 제1배다리는 생식지이고, 나머지는 헤엄다리다. 암컷은 헤엄다리를 알을 품는데에 사용한다. 복부 끝에는 한 쌍의 꼬리다리와 꼬리가 있다. 먹이는 매우 다양한데, [[게]]나 [[가재]] 등의 다른 갑각류나 [[고둥]]과 같은 [[연체류]][* 바닥을 파헤쳐서 [[조개]]를 찾아먹기도 한다.], 작은 [[어류]], 다모류, [[조류(수중생물)|조류]] 혹은 동물 사체 등이고 동족포식은 매우 드물다. 커다란 집게로 먹이를 잡아채서 사냥하는데, 집게의 힘은 매우 강해 사람 손가락을 자를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바닷가재를 식자재로 취급하는 식당에서는 바닷가재 집게에 [[고무줄]]이나 [[테이프]]를 묶어놓아 사람을 다치게 하지 못하게 한다.] 먹성이 좋아서 웬만한 것들은 잘 먹어치우지만 [[두족류]]인 [[주꾸미]]나 [[낙지]]의 경우 먹기 버거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애초에 이런 문어류들은 게나 가재류에게 천적이기도 하다. 대신 [[오징어]]나 [[꼴뚜기]]는 사냥이 가능한 듯하다.] 덩치가 비슷한 다른 갑각류도 먹이로 선호하진 않는다. [youtube(yMOSWz9sKtk)] 탈피가 시작될 땐 등갑이 열리고 바로 탈피를 시작한다.[* 그래서 일반 가재에 비해 탈피 속도가 더 빠르다.] 탈피 시작의 조짐을 보일 땐 식욕이 떨어지고 은신처에 숨어들며, 탈피 과정에서 등갑이 열리며 새로운 몸이 빠져나온다.[* 방금 탈피한 바닷가재는 갑각이 부드럽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껍데기는 단단해지지만, 즉시 단단해지는 게 아니라 자연 상태에선 가장 위험한 시기다.] 탈피 직후엔 기존에 있던 연조직이나 점액들이 탈피하고 남은 껍데기에도 남아있다.[* 연조직들의 경우 반투명한 흰색으로 보인다.] 다리 부상이 있는 개체의 경우 새로 자라나는 다리를 제외한 남은 부분들만 탈피를 하는 특성을 보인다. 탈피 이후 영양 보충을 위해 탈피하고 버려진 껍데기를 먹기도 한다. 가시발새우과 전체를 포괄하면 [[남극해]]와 [[북극해]]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수 미터부터 3000 m 깊이까지 다양하게 분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