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세린 (문단 편집) === 윤활유 === 바셀린은 원래 피부에 바르는 용도로 쓰는 물건이지만, 매우 안정적이고 점도가 높은 기름 성분이라는 점 때문에 기름칠이 필요한 철물이나 가죽 제품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도검 같은 철물 관리 분야에서 베이비 오일과 함께 나란히 애용된다. 베이비 오일도 사실 99% 광물유+1%의 첨가물이라 철물이 녹슬지 않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베이비 오일은 점성이 덜해 비교적 빨리 마르므로 단기 관리용으로 쓰고, 바셀린은 점성이 높아 잘 마르지 않으므로 장기 관리용으로 쓴다. 과거 냉병기 시절엔 동물기름을 사용하였는데, 산패하기 쉬워 냄새가 고약해진 생선기름등을 사용하기도 했다. 피벗 같은 접히는 부분의 윤활용으로도 효과적이다. 스뎅말고 [[부엌칼#s-7.3|무쇠칼]] 녹방지용으로도 좋다. 애초에 립스틱의 베이스 물질이기도 하기 때문에 요리전에 잘 닦는다면 해로울 것도 없다. 물론 음식의 맛을 해치기 때문에 무쇠칼에는 최소한의 양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 외에도 어지간한 기계류나 금속의 윤활유 및 방청 용도로 바셀린을 활용할 수 있다. 기계덕후라면 [[윤활유]]나 [[구리스]] 대용품으로 바셀린을 사용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성분은 기본적으로 같기 때문에 하다못해 가정에서 쓰는 가위 같은 것들도 바셀린을 얇게 발라놓았다가 마른 헝겊으로 가볍게 닦아내면 녹이 스는 일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에스프레소 머신이나 분쇄기 등 식품 가공에 사용되는 기계 장치의 가동부 윤활용으로 쓰일 경우 다른 말로 식용 그리스라고 부른다. 하단의 여담 부분에 적혀 있지만 바셀린은 먹더라도 딱히 몸에 해가 되지는 않기 때문. 사실 사람 몸에 바르는 용도로 제조된 바세린 쪽이 기계에다 쓰는 윤활유나 구리스보다 훨씬 정제도도 높고 단가도 비싸다. 실제로 공업용 윤활유나 구리스는 기본적으로 몇kg씩 팔지만 바셀린은 100g 정도면 한참 쓴다. 특히 사용기한이 지난 바세린의 경우에는 어차피 버려야 하는데 이런 용도로 쓸 경우 유용하게 재활용할 수 있다. 가정에서 공업용 윤활유나 구리스를 kg 단위로 사면 평생 써도 다 못 쓰기 때문에 가끔씩 소량만 필요한 상황에선 쉽게 구할 수 있는 바셀린이 이들보다 단가는 훨씬 비싸지만 간편하게 쓸 수 있기에 대용품으로 추천되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로 자전거 체인을 들 수 있다. 가볍게 취미나 집 근처 이동용으로 자전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자전거가 빗물에 맞았거나 했을 때 자주 뿌리지도 않을 윤활유를 직접 사기보다는 바셀린을 바르는 게 간편하고 부담도 적다. 하지만 정말 가끔가다 자전거를 타는 수준이라면 추천하지, 자전거를 일주일 3번 이상 자주 탄다면 비추한다. 왜냐하면 바세린은 점도가 매우 높아서 땅위에 있는 흙이나 먼지등을 흡착하기 때문이다. 체인에 이물질이 달라붙어 떡이져버린다. 자전거를 자주타는 편이라면 그냥 전용오일을 사자. 체인 이외에 싯포스트,각종 나사선 등에는 그리스 대용으로 발라 쓰는건 상관없다. 물론 전문적인 기계에 사용되는 윤활유가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기계에 적합한 용도의 윤활유 제품을 쓰는 것이 가장 좋다. [[포르쉐]] 매뉴얼에서는 공식적으로 바셀린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 P. 61 Porsche Owner's Manual 911 Turbo 911 Carrera WKD91102187: 도로 먼지와 염화물으로부터 휠의 경합금을 보호하기 위하여, 3개월마다 (정기 세차 후) 휠을 바셀린으로 코팅할 것" * P.16 928S Maintenance and General Repairs - Service Training Center WKS006021: (문, 후드, 뒷문, 선루프 등의 실링 고무에 대하여) 반드시 중성 윤활제를 사용하여야 한다. 예) 글리세린, 바셀린, ... [[성관계|]]를 할 때 윤활 용도로 쓰기도 하고[* 킬 빌 Vol. 1에서 식물인간 상태로 4년 동안 병원에 누워 있던 브라이드(우마 서먼)를 관리하던 남자 간호사가 돈을 받고 외부인에게 브라이드를 강간하도록 해주면서 서비스라며 바셀린을 내주는 장면이 유명하다.] 실제로도 꽤나 유용하지만, 그 엄청난 꾸덕꾸덕함으로 인해 사후제거가 녹록치 않다는 것이 문제. 보습용이나 상처 보호용으로는 씻기기 어려울 수록 좋지만 간편한 뒤처리가 중요한 [[러브젤]]의 용도로는 좀 불편하다. 단순 물로는 죽어도 안 지워지는데다 점도가 높다보니 좀 답답한 느낌이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체액]]과 특성이 비슷하고 비교적 물로 잘 씻기는 수용성 윤활제가 더 선호된다. 무엇보다 바셀린과 [[콘돔]]은 궁합이 정말정말 좋지 않다. 바셀린이 유기용제로 작용해 콘돔을 녹일 수 있다. 터치형 [[리듬 게임]]을 플레이 할 때 윤활제로 사용하기도 좋다. 미량을 휴지[* 사실 휴지는 휴지 먼지가 묻어날 가능성이 높아 휴지보다는 안 쓰는 안경닦이나 손수건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에 묻혀서 단말기 스크린에 코팅하듯 발라주면 탁월한 윤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발라진 바세린에 의해 빛이 난반사되어 약간의 시야방해가 있는 편. 강한 무극성을 띄기에 어지간히 땀 나는 정도로는 바세린 코팅이 벗겨지지도 않아 지속 기간 또한 긴 편. [[Arcaea]], [[Lanota]] 처럼 스크린 문지르기의 비중이 매우 큰 리듬 게임의 경우 준 필수 취급 받을 만큼 효과가 좋다. ---차라리 게이밍 골무를 끼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