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이올렛(클로저스) (문단 편집) === 높은 신분 뒤 감춰진 정의감 === 비록 양녀이긴 하지만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벌처스의 NPC들은 바이올렛이 벌처스 사장의 딸인걸 알고 있다. 한기남의 언급에 따르면 기술시연회 같은 벌처스의 여러 행사에 직접 나오는 모양이며, 이때 바이올렛의 사진이 벌처스 사원들 사이에서 일종의 화보로 돌고 있는 모양. 서브 퀘스트 등에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언급이 나오면 큰 흥미를 가지며 뭔가를 접하면 회사에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궁리한다. 이 때문에 트레이너나 홍시영에게 "지금은 임무에 좀 집중해달라"고 잔소리도 많이 듣는다. 이런 그녀의 신분 때문인지 김기태도 처음에는 바이올렛에 대해서 모르고 추파를 던지다 싫은 소리 한번 했다고 다른 대원들처럼 범죄자 주제에 건방지다고 길길이 날뛰었으나, 홍시영에게 그녀가 누군지 듣자 심히 당황하고서는 다른 대원들에게는 고압적이었던 것에 비해 바이올렛에게는 줄곧 굽실거린다. 홍시영 역시 다른 늑대개 대원들과는 달리 대놓고 무시하지는 못하고 비꼬거나[* 이런 긴급 상황에 차를 마실 수 있다니 높으신 분의 딸은 다르네요 등등] 민간인에 대한 기억소거나 협박도 사장에게 허락받은 거라고 말하며 "사장님 딸인데 사장님의 뜻에 거역하실 거예요?" 하면서 바이올렛의 속을 살살 긁어 놓는 편.--근데 한번 떠본답시고 목에 초커 차기를 권유하는 걸 보면 인성이 어디가지를 않는다-- 소영의 기억이 지워진 걸 확인한 바이올렛이 불편해 하자 바이올렛이 소영과 친하게 대화하는 걸 이미 봤으면서도 "무슨 안 좋은 일 있으셨나봐요?" 라며 일부러 바이올렛을 찔러서 자극하기도 한다. 게다가 자신은 바이올렛에게 이것저것 숨기면서도 정작 홍시영 자신이 모르는 일을 사장과 바이올렛이 알고 있다는 것에 대놓고 불쾌해 하기도 한다. 다른 대원들처럼 대해 달라는 바이올렛이 요구에도 사장 딸이니 그건 힘들거라며, 정 그렇게 같은 대우를 원하면 차원 압력 초커를 차보라고 한다. 바이올렛이 그녀에게 자신을 괴롭히고 싶은 것이냐고 묻자 홍시영은 암만 바이올렛이 입으로 같은 대우를 해달라고 해봤자 '당신은 벌처스 사장의 딸이며 결코 다른 대원들과 같게 될 수 없다'라고 알려줬을 뿐이라고 한다. 홍시영 입장에서 봤을 때 바이올렛은 그냥 아가씨가 처리부대원 놀이나 하고 있을 뿐이라고 비꼬고 있는 것. 단순히 곁에서만 떠받드는 게 아니라 바이올렛 본인도 자신이 사장의 딸인 걸 알고 있기에, 벌처스에서 일어나는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강남에서 한기남이 기억소거를 받을 거라고 말하자 씁쓸해하며 위자료를 주기도 한다. 원래부터 클로저를 동경했다고 하며, 복수를 위해 벌처스의 악행을 묵인하며 따르지만 결국 자신의 복수보다도 사회의 정의를 우선하는 모습을 보인다. 구로역과 신강고에서 아직 증거가 충분하지 않음에도 행동을 개시한 것도 그 일례이며, G타워에서는 진실을 알기 전에도 자신의 복수를 포기하고 홍시영과 강대국의 악행을 막기 위해 돌아선다. 거기다가 강대국과 유니온이 이익 때문에 각기 부정한 일을 꾸미고 이를 은폐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면서 이들에게 심판을 내릴 결심을 하는 등 공익과 정의를 생각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얼핏 보면 별것 아닌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복수만을 위해 움직이던 바이올렛이 시즌 1에서 결국 진영을 바꾸는 결정적인 요인이자 바이올렛 스토리 라인에서 홍시영을 몰락시키는 최고의 함정이었으니... 이렇게 정의를 택한 바이올렛은 무너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재건하고 실천하는 모습으로 유저들에게 호감을 얻었다. 하지만 그 벌처스 사장의 딸이자, 후계자 자리를 확고이 하기 위한 신임을 얻기 위해 계획의 실행에 어떤 희생도 감수하겠다고 하는등, 선량한 양심을 지니고 있기는 할지언정 본인의 선택으로 악행을 선택해 버렸으니 결국 그녀도 늑대개 팀 특유의 죄인 속성을 벗어버리지는 못했다.[* 작중 늑대개 팀 중에서 스스로의 의지로 악행을 저지른 전적이 없는 것은 오로지 레비아 하나뿐이다. 게다가 그런 레비아조차 차원종 & 폭주로 인한 대량 살상이라는 죄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 클래스명인 발키리도 비슷한데 북유럽신화를 보면 발키리 [[브륀힐트]]가 오딘의 분노를 사서쫒겨나 벌을 받는 모습이 나온다.[* 얄름군나르(Hjalmgunnar)와 아그나르(Agnarr) 두 왕이 싸우고 있는데 오딘은 브륀힐트에게 어느 한쪽을 지원해서 승리하게 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오딘은 얄름군나르가 이기길 내심 바라고 있었고 브륀힐트도 오딘의 의중을 알았지만 그걸 알고도 아그나르를 지원해준다.] 고귀한 발키리가 신의 의중을 알고도 자신의 선택에 의한 결과로 죄인이 되어버린다는 점에서 비슷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