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이킹 (문단 편집) === 선사시대 === [[스칸디나비아 반도]]는 워낙에 위도가 높고 추운 지방이라 전세계적으로도 인류가 늦게 뿌리내린 지방들 중 하나였다. 북유럽의 빙하기는 기원전 11,700년까지 지속됐으며, 혹독한 추위와 빙하에 덮인 땅 때문에 사실상 [[북극]]이나 다를 바가 없어 인간이 살 수 없는 불모지에 가까웠다. 중부 유럽의 사냥꾼들이 간간히 북유럽에 사냥오는 경우는 있었으나 영구적인 부락민들이 스칸디나비아에 완전히 정착한 것은 기원전 1만 2천년 전의 일이었다. 그마저도 하도 추운 날씨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가 없어 농경 부족이 아니라 유목 부족이었다. 그러나 빙하기가 끝나자 광대한 초원이 드러났고, 풀을 먹는 [[순록]]이 유입되면서 척박하던 스칸디나비아에도 변화가 생겨났다. [[자작나무]]와 마가목 일부를 제외하면 아무 것도 없던 추운 황무지에 서서히 [[타이가]] 숲들이 자라났고 기원전 11,400년에는 브롬 문화권이 생겨났다. 이걸 스칸디나비아 구석기 문화의 시작으로 본다. 다만 스칸디나비아 일대의 기후가 오락가락하면서 추웠다더워졌다를 반복하자 수많은 문화권들이 생겨났다가 사라졌는데, 기원전 10,500년 경에 기후 재냉각이 일어나며 전통적인 순록 유목에 의존하는 아렌스부르크 문화권이 일어났다. 약 1,000년 후에 잠시 온난한 기후가 나타나자 아렌스부르크 문화는 스칸디나비아 북부까지 뻗어나갔다. 다만 기원전 9000년부터는 다시 아한대 기후가 몰아닥치며 인류의 정착이 약간 늦춰졌다고 한다. 약 2,000년에 걸친 아한대 기후가 끝나고 기원전 7000년에는 대서양 기후로 바뀌면서 훨씬 온난해졌다. 덴마크와 스웨덴 남부의 마글레모제 문화, 노르웨이와 스웨덴 서부 해안가의 포스나-헨스바카 문화 같은 중석기 시대 문화들이 노르웨이와 스웨덴 서부 해안가에서 번성했다.[* 아무리 스칸디나비아가 온난해졌다지만 겨울이 몰아닥치면 사람이 살만한 땅이 아니었기에 겨울에는 덴마크 등 남부로 이동했다가 여름이 되면 그때서야 다시 위로 북상하는 이동 생활을 했다.] 기원전 6000년에는 훨씬 기후가 따뜻하고 습해지며 바다표범, 순록, 무어, 사슴 등을 사냥해 먹고 살 수 있었고, 사람들은 광활한 활엽수림에서 채집을 하기도 했다. 사람이 살만한 땅이 되자 콩게모세 문화권이 등장했다. 주로 순록이나 사슴, 유럽들소 같은 거대 동물들을 사냥하며 먹고 살았고 얕은 바다에서 낚시를 하기도 했다. 콩게모세 문화권 일부는 포스나-헨스바카 문화권과 합쳐지며 리훌트 문화권을 형성하기도 했다. 기원전 6000년대 말 경에는 해수면 상승과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콩게모세 문화권이 에르테볼레 문화권으로 대체된다. 에르테볼레 문화권은 남쪽에서 [[도자기]]를 만드는 방법을 배워왔고, [[농경]]을 처음으로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신석기]] 문화권의 시대를 알렸다. 기원전 4000년 경에 들어서는 스칸디나비아에서도 신석기 시대가 개막하며 '푼넬비커 문화'[* 기원전 4300년부터 기원전 2800년까지 유럽에서 일어난 독특한 농사 문화이다. 고인돌에서는 나무관을 사용한 매장을 하였으며, 사람들은 그릇을 사용하여 제사를 지냈다.]가 형성되기에 이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