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권상 (문단 편집) == 공적과 과오 == 임기 중반인 1998년에 봄개편 조정으로 인한 가요프로그램이었던 [[가요톱텐]]이 종영하여 [[브라보 신세대]]를 거쳐 [[뮤직뱅크]]를 신설, 바둑기전인 [[KBS 바둑왕전]] 대회방식을 축소해서 2년 후에 19기에 방식 규모를 확대했다. 1998년 가을개편 때 [[역사스페셜]], 1999년 가을개편 때 환경스페셜을 신설하여 기존의 KBS 일요스페셜과 함께 '3대 스페셜주의'를 확립시켰으나, 2003년 박 전 사장 퇴임 이후 같은 해 부분 및 정기개편에서 역사스페셜 대신 <인물현대사>가 신설되면서 깨졌다. <[[VJ특공대]]>, <[[현장르포 제3지대]]>, <[[인간극장]]> 등 외주제작 프로그램 편성도 늘리고 <시청자칼럼 우리사는세상>과 <열린채널> 등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방영도 활성화했다. 2000년 봄개편 이후 <[[태조 왕건]]>을 시작으로 '고려사 대하사극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진행했고, 같은 해 북한 조선중앙TV와 공동으로 분단 이래 최초로 서울-백두산-한라산 3원생방송 <백두에서 한라까지> 제작으로 남북 방송교류 활성화에 공헌했다. 그러나 그는 위와 같은 공적에도 불구하고 특정 고교 출신들을 KBS 상층부에 중용하고 공정방송위원회를 유예시키는가 하면, 차장 승진 고시 및 책임프로듀서제를 도입해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85659|권위주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임기 후반에는 [[홍두표]]처럼 [[KBS 성우극회|자사 성우]]들의 활동까지 점차 줄이기 시작해서 더빙빠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특히 해외 애니메이션 편성이 이때부터 줄기 시작하였고[* 물론 이때부터 점차 해외 애니 및 영화는 당시 채널 티어링 실시와 중계유선방송사들의 SO전환으로 수요가 확대되기 시작한 [[케이블 TV|케이블 채널]]로 넘어갔고, 대중들은 TV 시청 대신 인터넷 홈페이지나 P2P를 통해 다운로드해 원어판을 접했다. 대신 예능과 드라마 제작편수가 늘면서 한국은 '드라마 공화국'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예능과 드라마도 경쟁사 포맷을 베낀 저질 프로까지 양산해내 방송사 재정 상태를 혼란스럽게 만들었으며, 본격적으로 [[길환영]] 임기 때부터는 [[주말 드라마]]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이 대부분 시청률이 부진에 빠지게 된다.] 2001년 11월 가을개편 시행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애니메이션이 대부분 오후 6시에 고정 방영하였으나 이 이후 부터 매주 월~목 오후 6시에 톡톡 이브닝[* 지금 기준로 보면 [[생생정보통]]과 비슷한 프로그램이다.]을 편성하면서 애니메이션 방영이 한동안 잠시 30분 앞당겨(오후 5시 30분) 방영되기도 하였다. 2001년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금요일에 국산 애니메이션을, 월~목 나흘 동안 해외 애니메이션을 방영했는데, 2000년 개정된 방송법에 따라 국산 애니메이션 편성이 의무화되었고, 2002년 방송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수입 애니메이션의 편성에 대한 제도(제57조 4항)'가 추가되면서 해외 애니메이션 편성비율 중 특정 1개 국가 애니의 편성 비율을 60% 밑으로 제한시키면서 지상파 애니 편성의 변동에도 변수가 생겼다. 이런 추세 탓인지 [[마이크로맨]]이 종영 이후 목요일 시간에 국내 애니메이션 [[바스토프 레몬]]이 방영 시작으로 이후 극소수를 제외하곤 목요일에 해외 애니메이션 편성을 중단하고 국내 애니메이션으로 고정 되었고 다음해(2002년)에는 수요일에도 [[트랜스포머 카로봇|정의의 용사 카봇]]이 방영 도중 다른 요일로 이동 시킨후 역시 목요일처럼 해외 애니메이션을 중단시키고 그 빈 자리에 [[스페이스 힙합덕]] 방영을 시작으로 국내 애니메이션이 편성하기 시작했다. 결국 후임 정연주때는 화요일마저 국내 애니메이션으로 고정되면서 남은 월요일는 방영 초반에 월~화 2회 연속 방영하던 [[원피스(애니메이션)|원피스]]가 종영할 때까지 편성을 유지하였다. 결국 원피스는 '''마지막 해외 애니메이션'''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끝까지 안 하고 [[조기종영]]한 애니메이션도 슬슬 나오기 시작했는데, 우선 [[명탐정 코난(애니메이션)/국내 방영|명탐정 코난]]이 78화까지만 방영하고 [[조기종영]]하였고 [[디지몬 시리즈|디지몬]]도 [[디지몬 테이머즈]]까지만 방영하고 종영하였으며, 이후 디지몬은 [[애니원]], [[챔프TV|챔프]], [[애니박스]] 등에서, 명탐정 코난은 [[투니버스]]에서 방영하고 있다. 2002년에 [[2002 FIFA 월드컵]] 특선 애니메이션 [[스페릭스]] 종영 후 후속으로 방영한 [[재키찬 어드벤처]]는 전체 95화 중에서 52화까지만 하고 조기종영되었고, 동년에 방영한 [[격투! 크러시기어 TURBO|크러시기어]]도 전체 68화 중에서 절반이 안 되는 33화(35화이지만 왜색으로 인해 2화가 방영되지 않음.)까지만 하고 조기종영하였으며[* 이건 당시 주인공 성우인 [[최덕희]]가 이민간 것도 크다.], 다음 해에 방영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인기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미라(애니메이션)|미이라]]도 역시 끝까지 못하고 조기종영되었고 후임 [[정연주(언론인)|정연주]] 임기 때 [[디즈니 만화동산]]을 포함한 '''서양 애니메이션 방영이 끊겼다.''' 그리고 해외 극장용 애니메이션도 그의 임기 때 방영된 게 1998년 6월 5일 환경의 날에 특선으로 방영된 [[마더 최후의 소녀 이브]]와 2001년 10월 3일 [[개천절]](당시 추석 연휴와 겹침)에 방영한 [[20세기 폭스]] 애니메이션 [[아나스타샤(애니메이션)|아나스타샤]](재더빙) 밖에 없었다. 심지어 같은 해 가을개편이 2TV에서 방영했던 [[도전 골든벨]]이 1TV로 일요일 저녁에 방송시간이 옮기면서[* 19년 후 끝내 아쉽게 종영] 이후 2002년 가을개편에 따라 톡톡 이브닝 폐지 후 애니메이션 방영이 오후 6시로 복귀하였지만 일부 애니메이션의 편성 시간 변동도 있었는데 [[스페릭스]] 후속으로 방영한 [[재키찬 어드벤처]]가 스페릭스에 이어 매주 화~수 오후 6시에 방영했으나 각각 [[격투! 크러시기어 TURBO|크러시기어]]와 [[트랜스포머 카로봇|정의의 용사 카봇]]의 방영 시작으로 30분 앞당겨졌고 연말에 52화로 조기종영할 때까지 이 시간대 방영을 유지했으며, 수요일에 방영하던 [[트랜스포머 카로봇|정의의 용사 카봇]]도 끝까지 방영했지만 방영 도중 월요일 오후 5시 30분[* 당시 월요일 6시에는 [[디지몬 테이머즈]]가 방영.]로 변경 되었고 화요일에 방영하던 [[격투! 크러시기어 TURBO|크러시기어]]가 조기종영되면서 매주 월요일에 방영하던 [[요리킹 조리킹]]이 화요일까지 편성 확대하기도 하였다. 1992년부터 꾸준히 방영하던 [[디즈니 만화동산]]을 9년 만에 폐지하였다가 [[데블파이터]][* 다만, 데블파이터는 끝까지 하긴 하였으나 마지막회(48화)를 앞두고 47회에서 조기종영하는 희대의 사고가 터졌다. 물론 이후 마지막회(48화)는 [[별나라 요정 코미]] 마지막 회가 방영될 때 동시 방영하였으나, 이후 마지막회가 유실이 되어 다른 [[케이블 TV|케이블 채널]]에서 재방할 때도 마지막회(48화)를 영구히 볼 수 없게 되면서 사실상 큰 흑역사를 남겼다. 자세한 건 [[데블파이터|항목 참고]].]와 [[별나라 요정 코미]]가 방영한 이후 다시 재개하였으나 얼마 못 가 목요일 오후로 이동시켜버렸다. 결국 이 때부터 드라마 제작편수와 예능 프로를 늘리는 대신 해외 애니메이션 편성이 서서히 줄기 시작하였고, 나아가 편성도 많이 줄어지는 것을 막을 수 없다 하더라도 최소한 [[케이블 TV|케이블 채널]]의 경쟁에 어렵게 수입한 해외 애니메이션이라도 끝까지 해야 하는데 일부는 조기종영까지 하는 등 점차 자사 성우들의 활동을 줄이게 만들었다. 결국 이 문제는 후임 [[정연주(언론인)|정연주]] 임기에 가서 한꺼번에 터진다. 그렇다고 방송사 탓만 하기에는 무리인 게, 더빙작 편성은 방송사의 의지 이전에 방송법 개정 등 방송 정책 내지 시청자의 수요에 따라 변화되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