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근혜/어록 (문단 편집) == 파면 후 == >제게 주어졌던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박사모|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겠습니다. '''[[망언|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민경욱 대독]''' >---- >파면 후 [[박근혜/자택/삼성동|삼성동 자택]]에 돌아와서 밝힌 메시지.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해당 발언에 대해서 썰전 패널 [[전원책]]과 [[유시민]]은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첫째, 저 의례적이고 짧은 입장문은 사실상 아무 말을 하지 않은 것과 같은데, 이는 지금까지 자신이 고수해온 입장을(탄핵은 거짓말이고 최순실은 도우미일 뿐이며 난 결백하다.) 단 하나도 바꾸지 않겠다 선언한 것이다. 둘째, 전직 대통령으로써 나의 파면으로 인해 나의 소속정파인 보수정당계열이 겪는 정치적 책임은 전혀 신경쓰지 않은 채, 오직 내가 형사재판을 치루는 것에만 집중할 것임을 통보한 것이다.] >---- >2017년 3월 21일 [[서울중앙지검]] 청사 정문 현관 앞 포토라인에서. [[https://youtu.be/Wn0W5bYEhQY|#]] 어찌 보면 의례적 발언으로 넘길 수 있는 말인데도, 언론의 시선은 곱지 않다. * "오늘 짙은 남색 옷을 입고 있었죠. 저런 옷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에 보면, 전투복 차림이라고 합니다. 항상 야당 대표라든가 협상한다든가 아니면 국회에 나간다든가 할 때 저런 색을 입었기 때문에 "전투복 차림이다"라고 평가를 많이 했는데, 오늘 검찰 조사에 임하는 의상이 바로 짙은 남색의 자켓을 입었죠. 그리고 바지색은 제가 확인을 못 했습니다. 검은색인 것 같고요. 저것도 전형적인 전투복인데, 그래서 들어갈 때 하는 말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그리고 "성실히 검찰 조사에 임하겠다"라고 한 것은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겠다. 검찰 수사에 나는 한치도 물러나지 않고 기존의 주장을 굽히지 않겠다."는, 그런 뜻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저는 그렇게 봤습니다."(최재민 YTN 기자)[[http://www.ytn.co.kr/_ln/0103_201703210953276556|연합뉴스]] * "송구스럽다"의 대상이 없습니다. '송구스럽습니다'라는 것이 국정이 이렇게 되고 국론이 분열된 것이 송구스러운 것인지 본인이 대통령직을 지키지 못하고 그냥 대통령에 대해서 파면된 것이 송구스럽다는 것인지, 많은 자신의 지지자들을 뒤로 하고 이렇게 통곡하고 '마마'까지 부르는 분들도 계신데, 거기에 대해서 제대로 행동하지 못해서 송구스러운 것인지."(정찬배 YTN 앵커) * "송구하다"는 말은 "모든 것이 순수한 뜻"이었고 "선의"였다던 지난 해 3차례 대국민담화 때마다 들어왔던 단어다. 여전히 국민에 송구하지 않음을 역설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는 표현도 일반 형사 피의자들이 조사받으러 들어갈 때마다 하는 의례적인 말이다." [[http://www.nocutnews.co.kr/news/4753645|노컷뉴스 논평]] >'''내가 [[뇌물]] 430억 원을 받으려고 대통령이 된 줄 아느냐. 내 [[통장]]에 돈이 한 푼이라도 들어왔는지 확인해 보라.''' >---- >검찰 조사 중 뇌물 수수 혐의를 부인하면서 한 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32&aid=0002776067|#]][*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당연하지만, 기록이 다 남는 통장으로 뇌물을 주고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사과박스]]라는 은어가 왜 나왔겠는가.] >'''[[대한민국]]을 위해 3년 반을 고생을 고생인지 모르고 살았는데, 사람을 어떻게 그렇게 더럽게 만들 수 있냐?''' >---- >2017년 3월 검찰조사 도중 검찰의 추궁에 발끈하여 이렇게 항변.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145419|#]] 게다가 대통령이 돼서 고생은커녕 1년 365일 중 129일은 탱자탱자 놀았으며, 그나마 일한 날들도 한류콘서트 관람, 해외순방 같은 쓸데없는 일들을 하는 데 소비하였다. >내가 대통령 하는 동안 가족도 멀리했는데 이런 더러운 돈을 받았겠느냐. >---- >2017년 3월 검찰조사 때. 저렇게 말하며 오열하는 바람에 잠시 조사가 중단되었다고 한다.[[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1030_0000132923&cID=10201&pID=10200|#]] 그런데, 위와 같은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보도된 바로 그날,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사건]]이 드러났다. >'''모두 엉터리.''' >---- >검찰이 [[최순실]]과 [[안종범]]의 녹취록 내용을 부각시킨 순간, 혼잣말로 이렇게 되뇌었다고 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449&aid=0000130855|#]]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엉터리인지는 전혀 밝히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유진룡]]이 왜 장관을 합니까. 장관을 그만두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자기 생각하고 전혀 다른데 왜 허수아비처럼 앉아서 남이 써 준 글을 그대로 읽고 있었다는 것입니까? 이해할 수 없습니다.''' >---- >검찰 조사에서 '[[유진룡]] 장관이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체육단체 운영 비리 및 개선방향'이 실은 청와대 국정기획실이 작성해 준 것을 읽기만 한 것이라는데, 박근혜가 문건 작성을 지시한 것 아니냐'라는 질문을 받고서 한 답변.[[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A&nNewsNumb=201706100038|#]] 공교롭게도 '유진룡', '장관' '남이'를 각각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이'로 치환하면, 실제와 딱 들어맞는다(...). >[[사망 플래그|형량이 20년형이든 30년형이든 개의치 않는다.]] 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게 중요하다. >---- >바로 아래 나오는 '재판 보이콧' 전에 변호인들에게 한 말.[[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0&aid=0003101246|#]] 애초에 재판 자체에 관심이 없고 정치싸움으로 가겠다는 암시다. >향후 재판은 재판부의 뜻에 맡기겠습니다. 더 어렵고 힘든 과정을 겪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박사모|절 믿고 지지해주시는 분들]]이 있고, 언젠가 반드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파면 직후 [[박근혜/자택/삼성동|삼성동 자택]]에 돌아오며 밝힌 메시지에 이어, 여기서 "언젠가 반드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발언이 또 다시 나왔는데, 이 때문에 새롭게 드러난 세월호 처음 30분 의혹과 겹쳐 대다수의 시민은 '''"[[뭔 개소리야]]?'''" 라며 무시하거나 '''"[[개소리]] [[김두한(야인시대)|집어치우고]], [[세월호 7시간 30분]]의 진실이나 밝혀라."'''라고 분노하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법치의 이름을 빌린 정치 보복은 저에게서 마침표가 찍어졌으면 합니다.''' >---- >2017년 10월 16일 구속 기한 연장 이후 법정에서 한 발언. [[http://naver.me/5DOJmo0p|#]] 전문을 읽어 보면 알겠지만, 한마디로 '탄핵 불복 선언'에 이은 '재판 불복 선언'이다. 같은 날 변호인들도 죄다 사임 의사를 밝혀서, 피고인과 변호인단 모두 매우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2017년 10월 16일 재판에서 [[박근혜]]가 던진 말을 해석해보면 단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는데, '''"어차피 죽을 거 곱게 못 죽어도 상관 없고 살려달라고도 안 하겠다. [[물귀신 작전|그런데 혼자는 못 죽겠다.]]"'''라는 소리를 하면서 자기 지지세력한테는 "도와 달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그야말로 박근혜가 현실파악도 못 하면서 자기중심적인 자아도취의 극치에 빠져있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언행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박근혜의 상황이라면 할 수 있는 방법은 무릎 꿇고 죄송하다고 싹싹 빌며 반성문을 낭독하거나, 최대한 본인의 자금을 많이 써서 변호인단을 강화해야지, 저 따위 태도를 보였다가는 [[구치소]]에 수감되는 기간도 늘어나고, 괘씸죄가 붙어 가중처벌만 받게 된다.[* [[https://youtu.be/1US9yVF8mIY?t=15m22s|jtbc 소셜라이브]]에서 재판부의 표정에 대해서 말이 나왔다. 출입 기자가 말하길, 박근혜와 변호인단이 중점이라 재판부는 힐끔 힐끔 쳐다봤다고. 처음에 힐끔 쳐다봤을 때는 표정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였는데, 기자들마다 주장은 달랐다고 한다. 다른 기자들은 "[[김세윤(법조인)|김세윤 부장판사]]의 표정이 계속해서 一(한 일 자)로 다물어지더니, 얼굴이 조금씩 빨개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재판부의 면전에서 법관의 존재의의 자체를 부정하는 말을 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 '''이런 발언과 구속 연장에 따른 태도를 봤을 때, 박근혜는 본인의 죄상이 뭔지도 모르고, 인성도 나쁘고, 현실 인식 능력 자체부터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한 번 앞서 설명하지 않았느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았느냐? >---- >재판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박근혜는 아예 재판출석을 거부하며 보이콧 해버린다. 구치소장과 교정 공무원이 거듭 "재판에 출석해달라"고 설득했지만 박근혜는 위와 같이 말하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참고로 [[전두환]]과 [[노태우]]는 재판출석을 거부했지만 교도소장이 설득하자 재판에 출석한 바 있다.[[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776518|#]] >[내가] 확인을 안 하면 일이 안 되더라. [내가] 확인해야 일이 돌아가고, 나중에 잘 되면 그게 [대통령으로서의] 보람이었다 > >[하지만] 내가 임기를 못 마치고 나올 줄 알고 그렇게 [[박근혜/개인처신 문제#s-5.1|휴일도 없이 일만 했나]] 하는 생각이 요즘엔 가끔씩 든다. >---- >2018년 1월 19일 [[유영하]]와 접견하면서 유영하에게 한 말[[http://news.joins.com/article/22319678|#]]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