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기영(교수) (문단 편집) ===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 === 2017년 8월 7일 [[문재인 정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명되었다. 임명되었다는 뉴스가 나오자마자 각계에서 임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특히 과거 황우석과의 관계가 재조명 되면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으며 야당들도 논평을 내어 부적절한 인사임을 지적하였다. 문재인 지지자들이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반대하는 의견이 속출했다.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직급상으로는 [[차관]]급이지만 '''연간 20조가 넘는 R&D(연구개발)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 자리'''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내 R&D의 사령탑 역할을 하게 될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참여정부가 끝난 후 사라졌던 기관이기에 그 파워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따라서 이런 큰 권한을 가진 자리에 임명되는 사람은 당연히 해당분야의 전문성을 갖춰야 하며 막대한 예산을 분배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공정성 시비가 걸리지 않도록 윤리의식도 남달라야 할 것이다. 하지만 박기영은 이렇다 할 연구실적도 없는데다 황우석과 같은 사기꾼을 독점적으로 지원해 준 전력이 있기 때문에 해당 직책에 필요한 공정성과 눈썰미도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임명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즉각 공식 논평을 내지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10/2017081002245.html?related_all|않았다]]. 반면 [[정의당]]에서는 공식적으로 임명에 반대했다. 현 정국에서 [[정의당]]이 가지는 독특한 위치 때문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25&aid=0002743818|강한 압력으로 작용하리라는 예측이 있다.]][* 정의당은 [[자유한국당]],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3당이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적대적인 스탠스로 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더불어민주당의 우군이 되는 정당이'''었'''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 연성·진보적 지지자들의 경우, 지역구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고 정당투표는 정의당에 [[교차투표]]하는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 [[고양시 갑]]의 [[심상정]] 의원과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의 경쟁력이 떨어지면 가차없이 정의당 후보를 찍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도 이러한 상황을 잘 인식하고 있어 사실상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진보 이념의 정도만 다를 뿐 [[2중대|스탠스를 같이 하는 정당이나 마찬가지'''였'''고]] 언론에서도 민주당과 정의당을 한패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문재인 정부 초기에 정의당이 반대한 인물은 모조리 인사청문회에서 탈락했다. 그래서 언론에서 '정의당의 데스노트'라고 부르면서 인사때마다 정의당을 주목하는 기사를 냈다. 하지만 [[노회찬]] 의원의 사망 이후에는 민주당과 정의당이 완전히 딴길을 가게 되었다.] 이후 여론이 계속 악화되자 드디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미방위 의원들을 중심으로 부정적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손혜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박기영의 사퇴를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http://v.media.daum.net/v/20170810200742701|#]]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박기영이 해당 보직을 맡기에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506833|청와대에 건의했다]]. 문재인 지지층이 강한 [[오늘의 유머]], [[루리웹]]이나 [[뽐뿌]] 같은 커뮤니티에서도 '어떻게 박기영을 영입했느냐? 이거는 문재인 정부 최대의 실수다. 지금 제정신 맞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겨례, 경향신문, 프레시안, 그리고 오마이뉴스에서도 일제히 비판을 쏟아내는 중이다. 임기 초 인사 청문회 및 [[대한민국의 탈원전|탈원전 이슈]] 등 여러가지 난항을 겪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이번 사태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큰 문제가 될 것이다. 청와대는 국민 여론과 과학기술계의 여론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2886371|지켜보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일부 노무현/문재인 지지자들은 박기영의 임명을 반대하는 과학계를 싸잡아 적폐라 매도하고 이권과 비리를 탐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이 참에 [[황빠]]였다는 것을 커밍아웃한 사람도 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대다수의 과학계 종사자들이 연구 조작에 가담한 인물의 공직 임명에 반대했다는 것은 '''한국 과학계가 최소한의 자정 능력은 갖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어찌되었든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심지어 여당에서도 사퇴하라는 의견이 쇄도했는데도 박기영은 과기계 정책간담회에 참석하는 자리에서 사퇴를 거부했다. 청와대에서는 대변인을 통해 참여정부 때 가장 높았던 과학기술, IT 경쟁력이 이명박, 박근혜 집권기에 과기부, 정통부가 폐지되면서 지속적으로 약화되어 왔고, 이에 따라 학계에서 지원기관의 설립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며, 이 요청을 현 정부가 받아들여 과학기술혁신본부를 부활시키기로 했는데, 여기에 참여정부 시절 공이 많은 박기영이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적임자라는 발표를 하였다.(그런데 박기영은 IT 전공이 아닌 생물학 전공). [[https://www.youtube.com/watch?v=H5WJOxVijrw|#]] 문재인 대통령은 대변인을 통해 "참여정부에 종사했던 분들도 실패의 경험에 대한 성찰을 함께 할 수 있다면 새 정부에서 같이 일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비판에서 적었듯이 박기영 교수는 황우석 논문조작 사건에 대해서 '''10년이란 시간이 있었지만 한마디의 사과도 없다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명되자 그제서야 사과한 사람이다.''' 정작 사과 자체도 [[4과문]]에 가까웠기에 비판 여론을 잠재우는 것도 실패했다. 거기에 2000년대 초반 IT 경쟁력이 있었다는 것은 정보통신 분야의 단순한 인프라 확장과 IT버블 여파 말고는 대단한 경쟁력이랄 것도 없었다. 되려 황우석이 150억을 지원받는데에 박기영이 도움을 주고, 다시 황우석에게서 전공과도 무관한 주제로 연구비 2억 5천 만원을 받아먹은 걸 설득력 있게 해명하는게 국민들을 납득시키기 쉬울 것이다. 또 청와대 대변인의 발표는 주의해서 들을 필요가 있다. 대변인이 발표한 참여정부 시절 과학기술, IT 경쟁력이 가장 높았다는 언급과 이후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집권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이 경쟁력을 약화시켰다는 주장은 근거가 전혀 제시되지 않았다. 해당 발표는 왜 박기영이 비리가 있었음에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명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해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에도, 근거도 없는 주장으로 참여정부의 업적을 치켜세우고 후임 보수정권들을 깎아내리는, 정쟁을 일으킬만한 소지가 다분한 발언이나 하였으며, 정작 원래 주제인 박기영의 인선 배경에 대한 해명은 그다지 설득력 있게 발표되지 못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