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노자 (문단 편집) == 비판 == 스스로는 [[아나키스트]]적인 [[사회주의]]자이자 평화주의자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비스탈린주의적[* 반스탈린주의라고 표현하지 않은건 그가 스탈린 시절의 소련에 대하여 상당히 모호한 태도를 가졌기 때문이다.] "마르크스주의자"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르크스주의와 아나키즘 모두 현 국가체제를 부르주아 질서의 수호자로 파악하고, 궁극적으로 국가가 사라져야 한다는 반국가주의적 요소는 공유한다. 그러나 마르크스는 그가 "[[프롤레타리아 독재]]"라고[*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마르크스주의자들 마다 의미가 다른데, [[레닌주의|레닌주의자]]들은 전위정당(공산당)에 의한 국가권력 쟁탈로, 좌파 공산주의자들은 노동자들이 자신의 환경에 대한 통제권을 획득하는 "노동자 민주주의"로 이해했다.] 언급한 노동계급이 국가를 통제하는 일시적인 기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미하일 바쿠닌]]은 노동자 출신인 이들이 권력을 장악한다고 해서 노동자 국가라고 표현하는 것은 비유물론적인 발생학적 오류에 불과하며, 권력이 그들을 타락하게 할 것이고, 노동자 기관은 지배 기관이 되며, 노동자 대표는 그대로 새로운 계급이 된다고 반박했다. 역사에서는 실제로 레닌이 마르크스주의에 철저한 국가주의, 권위주의 논리를 주입시키고 그 입장에 따라 반대파인 아나키스트 세력을 혁명 과정에서 학살한다. 볼셰비키 혁명이후 마르크스주의자, 공산주의자라는 말은 사실상 [[레닌주의|레닌주의자]]를 의미하게 되었고(이는 지금도 유효하다), 이후 마르크스주의자와 아나키스트들은 화해할 수 없는 길을 걷게된 것이다. 말하자면 본래 마르크스주의자들도 국가를 비판할 수는 있으며, 그 정도 비판하는데 아나키즘까지 필요 하지도 않다는 말이다.[* 박노자 교수의 국가주의 비판도 한국의 평균적인 진보파의 주장 별반 다르지 않다. 그가 논리를 전개하기 위해 아나키스트 이론가의 글을 인용하거나, 감옥폐지, no victim no crime 같은 주장을 한적이 있는가? 일반인들이 착각하는 것은 마르크스주의와 아나키스트의 대립이 국가에 대한 입장이라는 것인데 정확한 사실은 아니다. 언급했듯이 현실의 마르크스주의자(레닌주의자들)들이 국가숭배 경향을 표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마르크스주의는 단순히 국가가 모든것을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상이 아니다.] 정리하자면 박노자는 피상적으로 보면 아나키즘, 노르딕 신좌파를 옹호하는듯 보이지만 각종 역대 이슈들이나 국제 관계 인식에 있어서 그의 시각은 상당히 노골적으로 '''옛 구공산권 권위주의 [[마르크스-레닌주의|마르크스-레닌주의자]]의 관점 그대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 박노자의 스탈린에 대한 평가는 스탈린은 잔인하지만 그의 정책은 당시 소련에 불가피한 필요악이었으며, 스탈린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은 극우적 반혁명파의 주장이라는 것인데 과거 흐루쇼프가 비슷한 소리 했다가 형가리가 소련의 영향력에서 이탈하려하자 [[헝가리 혁명|탱크로 밀어버렸다.]]] 박노자는 여러차례 인터뷰 등에서 본인 스스로의 정체성을 '러시아인'보다 1917-1991년이란 특정한 시대 속에만 존재했던 '소련 유대인'으로 본다고 말한적이 있다.[* 민족의식과 국가의식이 일치하는게 일반적으로 자연스러운 한국인들에겐 이게 뭔소린가 싶지만 유럽 근현대사에선 그렇게 희귀한 경우도 아니다. 익히 알려진대로 [[폴란드 분할]] 이후 유럽에 유대인들이 가장 많이 살던 우크라이나-벨로루시-리투아니아-폴란드 일대를 흡수한 제정 러시아는 [[포그롬]]을 비롯한 유대인들에게 억압적인 정책을 많이 폈으나, 대러시아 민족주의 반대와 사회주의적 피지배민족간 연대를 주장하며 집권한 소련 정권은 적어도 눈에 보이는 제도적인 유대인들에 대한 차별은 전면 철폐하고 반유대주의를 봉건적인 사회악으로 비난했다. 이런 소련의 메세지에 호응하여 19세기 후반부터 이미 동유럽의 도시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던 유대인 지식인들은 공산주의에 대거 투신하게 되었고,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동시대 성장하던 전간기 유럽 [[파시스트]]들에게 '공산주의=유대인'이란 선동을 할 배경이 되었던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따금 립서비스성으로 현대의 마르크스-레닌주의자 포함하여 누구든지 할수 있는 스탈린주의 비판, 중국 공산당의 폭정 중 일부 유명한 사례 비판을 제외하면 사회적 군국주의, 우리 사회 내부의 비민주성 비판 등은 일견 아나키스트적인 시각으로 보이나, 여전히 맹목적인 반미, 반서방 정서에 기반한 그의 대외관과 이에 딸려오는 중공 등 현실 사회주의권에 대한 침묵과 옹호를 보면 그 본질은 '''미국과 서방이 하는 군국주의, 비민주성은 나쁘고''' 막상 본인이 더 가깝게 여기는 구공산권의 똑같은 행위에는 그만큼 문제의식을 못느끼는 것이다. 이건 결국 말하자면 옛날 소련 공산당 자체의 포지션 그대로와 별로 다를바가 없다. 스탈린주의에 대한 비판은 막상 그 소련 시절 당시에도 흐루쇼프 시대 이후론 충분히 주류 의견이었고, '망국노'들이 만들고 다스리는 현대 러시아에 대해 그가 품는 적개심은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의외인게 아니라 지극히 자연스럽다. 만약 그가 아나키즘 운동이 활성된 나라에서 논객활동을 했다면 그가 정당 활동을 하는것 만으로도 아나키스트들한테 국가주의자라고 비판판았을 것이다.[* 실제로 이는 미국에서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와 연관된 아나키스트들에대한 다른 아나키스트들의 태도다.] 소련 뿐만 아니라 레닌주의 혁명가들이 권력을 장악한 곳은 어디든지 아나키스트들은 숙청 당했다. 이런 일은 러시아, 중국, 쿠바등 모든 지역에서 동일하게 일어났다. 이런 역사적 경험은 일부 아나키스트들이 좌파 단결(Left unity)은 장기적인 자살행위라고 믿게되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https://theanarchistlibrary.org/library/dr-bones-left-unity-the-politics-of-a-soldier-s-grave|#]] 그는 국가자본주의론을 부정하는데[* 그는 국가자본주의론이 클리프주의자들의 광신이라는 맥락의 주장을 한적이 있는데, 국가자본주의는 클리프주의자들만의 주장이 아니며, 클리프주의란 것이 존재하기 이전에도 존재했다. 애초에 아나키스트들은 볼셰비키 혁명이후 소련이 급속도로 관료화 되자 국가자본주의라는 비난을 했었다.] 이는 국가없는 사회주의(stateless socialism)의 정통성을 버리는 아나키스트 입장에서는 매우 [[반동]]적인 주장이다. 또한 사학관련 지식에서 인터넷에서 많은 정보를 인용한다는 비판도 있으며 러시아의 조선사학과 전공 출신으로서 다른 학과 지식은 깊지 않다는 비판이 있다. 또한 당시 소련과 해체된지 얼마 되지 않은 러시아에서 동아시아 관련 학과는 전적으로 중국 학계에서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었고 조선사학과에서 배우는 것들은 북한 쪽 사학 관점이나 남한 쪽 사학 관점 같은 중립적 관점이 아닌 중국 관점에서의 조선 사학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노르웨이에서 한국학을 한다는 것에 우려를 나타내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또한 일본 민족주의 파시즘, 중국 민족주의 파시즘이 말할 만한 역사를 운운하면서 대한민국의 파시즘은 주장하지 마라 등 외세에 침략에 시달린 주제에 등 외국들도 중국도 수 많은 외세에 시달렸는데도 이러한 발언을 보면 여타 일뽕중뽕혐한과 다를바 있는가아는 비난도 있다. 아울러 그의 발언과 글들에는 필요 이상으로 과격한 표현이 많이 있고 근거없는 음모론도 굉장히 좋아해서 자주 부풀려 써먹는다. 그의 사상이 굉장히 극단적이라는 이유로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우파]] 성향인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좌파]] 성향인 사람들조차도 박노자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그를 극도의 [[반미]] 및 [[자국 혐오|국까]] 내지는 [[양비론|모두까기 인형]]으로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는 [[한국인]]임에도 [[혐한]]으로 취급하는 의견도 있는데 일부러 귀화한 다음에 [[깨시민]] 행세 하는 거 아니냐는 게 이유다. 성향만 다르지 미국의 극우 정치인 [[테드 크루즈]]와 언행이 매우 유사한 편이다. 가끔 지나치게 감정에 호소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특정 사건의 범인들에 대하여 옹호적인 칼럼을 쓸때가 있는데 특히 군이 개입한 사건일 경우엔 더더욱 이런 논지가 심화되는 편이다. 이런 논지의 칼럼은 박노자 본인에 대한 호불호와 관련없이 비난받는다. 예를 들면 아덴만 여명 작전을 비난하는 칼럼에서는 무조건적인 인간애와 생명중시를 위시하여 한국도 옛날부터 외세에 시달려왔으니 소말리아 같은 못 사는 나라를 보고 해적들도 이해해줘야한다는 논리를 보여줬다. 소말리아 해적과 같은 범죄자를 양산하는 사회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는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게 아니라 그 범죄자가 검거된 것을 기뻐했다는 이유만으로 "외세에 시달려본 한국인들은 과연 그들의 아픔을 약간이나마 이해해줄 만한 아량마저도 없는 것인가?" 라고 국민들을 비난하여 큰 비판을 받았다. 한국은 그 외세를 다 이겨냈지만 외세에 시달린 것을 넘어 독일이라는 게르만족 외세에 오랫동안 국가도 성립 못하고 지배받던 슬라브족 러시아인이 할 이야기는 아니라고 비판을 받았다. 이때문에 감정적 공감대가 어떻게 된 것이 아니냐는 비난까지도 받았다. 현재 일본학, 중국학에 비해 한국학의 경우 해외 유럽 대학에서 중국, 일본학자와 그들을 지지하는 서양학자들에 의해 많은 왜곡이 되어 있는 것이 많이 알려진 사실인데 한국 역사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자들이 유럽 유명 대학들에서 한국학 교수를 하고 있으면 왜 한국학이 왜곡되었다는 말들이 많은지 알겠다는 비판들이 나왔다. 박노자는 범죄를 합리화하려는 게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단지 '해적들이 불쌍하다'는 이유만으로 이들의 검거에 안도하는 사람들 조차도 비난하여 문제가 되었다. 이 분야의 최고봉은 한국전쟁의 전범인 [[박헌영]]을 띄워주는 주장들...[* 박헌영의 6.25전쟁 주도는 그 정도의 차이일 뿐이지(김일성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서냐, 정말로 한반도를 공산화하려고 했느냐) 주도했다는 사실 그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 2002년 시사잡지 한겨레21에 "나치 포로는 사람도 아닌가"라는 제목으로 미군을 비난하는 칼럼을 쓴 바 있는데 그 근거중 하나에 James Bacque라는 인물이 쓴 소설이 포함되었다. 미군이 독일군의 대량 항복 당시 포로 대우를 제대로 하지 않은 건 사실인데, 여기에는 복잡한 사정이 있다. 독일군의 대량 항복이 발생한것은 나치 독일의 패배가 확실시 되가던 전쟁 말기인데, 이당시 독일군은 동부전선에서 몰려오는 소련군을 막는 한편 서부전선에서는 서방측 연합군도 막아내야 했으나, 잡히면 굴라그행과 죽음을 면하기 어려운 소련군 대신에 그나마 인간 취급을 해주는 서방측 연합군에게 잡히거나 투항하길 원했다. 때문에 독일군은 소련군을 상대로는 죽기살기로 싸웠으나, 서방측 연합군에게는 기본적인 저항을 펼친 후 항복을 하거나, 아니면 자진 투항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나치 자체가 서유럽으로 대표되는 게르만족(영미로 대표되는 앵글로-색슨족도 게르만족의 한 갈래다.)을 최고로 놓았기 때문에 그들과는 전쟁을 하면서도 학살 등의 잔학행위는 하지 않은 반면, 자신들이 열등하다고 상정한 슬라브족 위주의 동유럽인들을 엄청나게 학살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독일이 소련에 한 짓 1/10만 해도 독일이 없어질 것'이라는 말이 나돌았을 정도.] 특히 대전 말기에는 대다수의 피난민과 독일군, 국민돌격대등이 섞여 다량으로 연합군에게 투항하기 위해 이동했고, 이렇게 섞여 몰려드는 엄청난 수의 패잔병과 난민들을 감당할 수 없었던 미군은 대다수의 투항한 독일군을 무장해체 후 조사하여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으면 그냥 돌려보냈다. 이때문에 포로 대우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이는 포로를 학대하거나 가혹행위를 시키는등의 어떠한 '행위' 로서 대우를 제대로 한 것이 아닌 포로를 잡아 포로의 '신분' 으로서 대하지 않았다는 말이므로서 이는 당시 상황을 보면 그렇게까지 물고 늘어질 사항은 아니다. 오히려 박노자의 출신국인 [[러시아]]가 포로의 대우에 대한 논란에서는 더 많은 잡음이 들린다. 2013년 9월 16일 낮, 일본에서 강제추방된 뒤 [[월북]]하려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에서 거주했던 40대 남성이 [[임진강]]에서 부표를 매달고 월북하려다 [[대한민국 육군]] 초병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489132|발생]]했는데 이 사건을 두고 사람 죽여놓고 이렇게 자축하는 이 존재들은 정말 인간 맞나 싶어요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 칼럼 역시 [[아덴만 여명 작전]]을 비판한 칼럼의 논리와 비슷한 맥락이다. 군의 임무에서 사살한 것은 정당하다 쳐도 사람에 대한 애도가 없으니 사람이 맞느냐, 군은 이것을 철통경계라고 자부심을 느낀다는 점에서 강력한 비판을 한 것인데, 국가의 헌법이나 질서에 따른 정당성을 고려하지 않아 문제가 되었다. 월북시도자 형편이나 사정을 내비치면서 동정을 유도하는 식의 말을 하면서 그것을 임무라고 죽인 군대를 비판하는 논조는 기본적으로 나라의 안보를 지키는 군의 입장과 일반인의 입장차를 전혀 고려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완용]]을 암살하려다 인력거꾼 박원문을 죽이게 된 [[이재명(독립운동가)|이재명]] 열사의 행위에 대해 비판한 칼럼도 이야깃거리가 되긴 하는데 사실 칼럼 내용을 훑어보면 이재명 열사의 도덕성에 대한 고발이라기 보다는 민족주의자들의 "대를 위한 소의 희생 합리화"에 대한 비판이라고 볼수 있고 [[김립 피살 사건]]에 대한 지적을 보면 오히려 꽤 괜찮은 칼럼이다. 다만 이 편에서 진짜 문제가 되었던 점은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의거 사건을 위의 두 사건에다 갖다붙이고 일본 민간인들의 희생이 컸다며 이를 이라크 민족주의자들의 반미 테러 행각과 동일선상에 놓고 비난했다는 것인데 실제로 홍커우 의거 당시 민간인 사상자는 기록된 바가 없었고 박노자 본인도 당연히 따로 증거나 출처를 제시하지 않았다. 가수 싸이가 우리 모두가 군인이라고 한 발언을 가리켜서 살인이라느니 전체주의라느니 나는 운동권 노래와 음악이 좋다느니 하며 날이 선 비난을 퍼부었는데, 그 기사에 달린 네티즌들의 댓글들은 "이러니까 대학 운동권이 망했지, 박노자도 이제 꼰대가 되었구나, 알고보니 박노자는 지독한 교조주의자였구나'[[http://cafe.daum.net/shogun/TAp/57132|#]]라면서 조롱을 하고 있다. 말로는 항상 민중이 어쩌고 하면서 정작 그 민중(대중)과 소통할 생각은 전혀 없고, 오직 자신들의 낡은 이념을 일방적으로 가르치려고만 들기 때문에 민중의 거부감을 사서 결국 대중적인 지지를 잃었던 좌파 지식인들의 몰락을 따르고 있는 셈. 허나 이 말은 다시 말하자면 결국 대중의 의견은 언제나 옳은 쪽이라는 시각에서 출발한 주장들이다. 한편 댓글에 의견을 쓴 어느 네티즌은 박노자의 저 칼럼을 가리켜 "예술에 대한 전체주의적 시각 뿐만 아니라 문화에 대한 경직되고 편협한 시각을 두루 내재하는 反문화적, 反예술적 사고가 드러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보았는데, 소련이나 중국, 북한 같은 사회주의 국가들이 대중 예술 작품들에 무조건 사회주의적 혁명 이념을 넣어야 한다고 강요했고, 그러한 이념이 없는 순수 예술을 반동적 부르주아라며 탄압한 바 있다. 이렇듯, 국제적인 시각은 현존하는 현실 사회주의 세력을 포함한 구공산권에 경도되어 있다. 현존하는 사회주의 국가(?)인 북한, 중국에도 상당히 우호적이다. 이정도면 뭐 중국에 귀하하지 왜 한국에 귀화했냐는 발언도 과도한 게 아닐 정도다. 문제는 이런 우호적인 시각이 지나칠 때가 있어서 엄연한 해당 사회들의 문제점이나 전체주의적인 폭력 행위들을 애써 무시하거나 아예 옹호한다는 것이다. 이런 시각은 대개 한국의 진보/좌익 세력에서도 꽤나 나타나는 행태이긴 하다.[* 단, 좌익 내에서도 국제관에 대한 문제는 일관되어있지 않고 어느 정도 분열되어 있다. 일례로, 한겨례 신문에서 중국의 패권주의나 미국과의 대립을 적극 옹호하며 친중사상을 설파하다가도 중국의 티베트/위구르 탄압에 대해 비판 기사를 싣기도 한다.] 하지만 박노자의 경우 아예 선을 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비판의 소지가 크다. 아예 친중의 연장선상에서 [[동북공정]]을 지지한 적도 있다.[* 물론 박노자를 옹호하거나 변호하려는 측은 박노자가 중국을 동양의 나치제국이라고 칭한 사례를 들며 친중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박노자의 SNS나 글 전반적인 논조는 빼도박도 못하게 "[[중빠]]"에 가까우며, 중국을 나치독일이라고 표현한 것과 동시에 한편으로 [[동북공정]]을 옹호한 것은 자승자박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박노자의 국제적인 시각은 민족주의에 경도된 한국 좌익에 비해 좀 더 원리적인 사회주의적 국제관을 가졌다는 차이점을 제외하면 우리나라의 소위 NL 및 운동권과 유사해보일 수 있다. 당연하지만 진영 논리에 입각하여 중국의 경쟁국이자 현대의 패권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은 가루가 되도록 깐다.[* 후술하듯 러시아에 대한 그의 비판 역시 중국의 잠재적 경쟁국 중 하나 혹은 소련 계승권 논란 등등 관련하여 친중 진영 논리가 강하게 반영되어 있다.] 또한, 미국의 세력권에 속한 나라라는 관점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정치외교적 비판도 굉장히 많이 하는 편이다. [[민족 볼셰비즘|민족 볼셰비키주의자]]를 좌익 민족주의자라고 옹호한 바 있다.[[https://books.google.com/books?id=K_l1BgAAQBAJ&pg=PT210&lpg=PT210&dq=%EB%A6%AC%EB%AA%A8%EB%85%B8%ED%94%84+%EB%B0%95%EB%85%B8%EC%9E%90&source=bl&ots=tC9Zapnijm&sig=ACfU3U0UMMee9OAF6KjJk93LG0iZbZBSNA&hl=ko&sa=X&redir_esc=y#v=onepage&q=%EB%A6%AC%EB%AA%A8%EB%85%B8%ED%94%84%20%EB%B0%95%EB%85%B8%EC%9E%90&f=false|#]][[http://www.redian.org/archive/38402|#]] 좌파민족주의 문제를 따지기 이전에 민족 볼셰비키는 애초에 좌파 민족주의 사상조차 아니다. 1차대전 이후 경제가 파탄나서 자본주의에 대한 회의가 가득할때 급진적 보수주의자들이 반자본주의 이론을 섞어서 만든 "[[보수 혁명]]" 이론이 민족볼셰비즘을 비롯한 [[제3의 위치]] 사상이다.[* [[슈트라서주의]]라는 유사한 사상도 있는데 볼셰비즘에 나치를 부었는가(민족 볼셰비즘), 나치에 볼셰비즘을 부었는가(슈트라서주의)의 차이일 뿐 똑같은 놈들이다. 이들은 주류 나치에게 당했다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면서 좌파 운동에 엔트리즘(운동에 의도적으로 외부세력이 침투해서 조직의 이념적 경향이나 운동 방향을 변질 시키려는 전술을 의미) 시도 하는 것을 매우 중요시한다. 이들도 주류 나치 처럼 군국주의 쩔어있고 유대인 혐오하고 전체주의 좋아하는 것은 똑같다.] 그 외에서 한국의 내셔널리즘 깐다고 "예컨대 최근 러시아에서는 공산당원이나[* 이쪽도 정상적인 부류는 아니다.] 민족볼셰비키당 당원 등 급진주의자들이 러시아 국기를 제거하거나 훼손하기도 했다. 그들에게 국가란 민중을 억압하는 적대세력일 뿐이니 그런 행동은 이해되고도 남는다." 요런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는데[[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8993.html|#]], 이건 [[전간기]] 독일에서[[바이마르 공화국]]을 혐오하는 보수혁명론자나, [[나치당|나치당원]]들이 국가(바이마르 공화국)를 모독하는 행위를 가르켜 국가 폭력에 대항하는 진보인사라고 부르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한국 보수 정치의 3대 코드를 반여성, 반중국, 반난민으로 지적하였다.[[https://m.huffingtonpost.kr/amp/entry/story_kr_5cad3db7e4b01bf960075e15/|#]] 물론 한국의 반 난민 정서가 가짜 뉴스 범람으로 심각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정작 해당 기사에서는 중국에서도 반난민 정서가 [[https://m.yna.co.kr/amp/view/AKR20180621156700097|심각]]한 것은 얼버무렸다. 차라리 박노자가 혐오하는 오늘날 러시아 연방이 중국보다 난민에게 훨씬 관대한 편이다. 러시아의 경우 야지디교, 아시리아인 난민 포함 상당수를 받아들였고 2019년 기준 228,990명의 난민이 체류하는 상황이다.[[https://migrants-refugees.va/country-profile/russia/|#]] 반면 중국의 경우 중동이나 아프리카 출신 난민을 두 자리수 수준으로 수용하는 상황이며, [[탈북자]]는 아예 북송해버린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641510|아프간 난민 수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자 했다가 분청들에게 조리돌림당한 중국의 대학교수]][* 박노자가 허구한 날 비하하는 대한민국의 경우 정우성 같은 대표적인 난민 인권 운동가들마저 사이버 테러로 글을 하루만에 삭제해야 하는 일 따위는 보기 힘들다.] 대한민국 보수가 반중이라는 것도 지나친 일반화인데,[* 박노자 기준으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정권 역시 보수우익 정당에 가까우므로 더더욱] 박근혜 정권 당시의 친중 외교가 여야 막론하고 비판받은 것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대한민국은 보수, 진보 막론하고 여당 정권은 친중, 일반 대중은 국민 감정 문제로 반중인 상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