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령우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youtube(wnPgPIQ18Ww)] > '''"완성형 저그, 저그 그 자체, 저그의 황제!'''" > -박상현 캐스터 > '''게임 너무 멋있게 합니다! 진짜!''' > -안준영 해설 > '''저그의 로망을 실현하는 군단 그 자체''' > -2021 GSL season 2 결승 소개영상 박령우는 대표적인 무력형 저그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가장 처음 두각을 나타낸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5]] 1라운드에서 팬들의 기억에 가장 강하게 남은 박령우의 모습은 아마 세종과학기지에서 [[이영호]]를 타링링으로 압도해버리는 모습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무력형 저그라는 이미지와는 반대로, 박령우는 '''자신의 손에 익은 독특한 체제'''를 선호하는 편이다. 이는 또다른 무력형 저그지만 일반적인 체제를 선호하고 그 완성도를 최대로 끌어올리고자 노력하는 [[한지원(프로게이머)|한지원]]과는 스타일이 다르다. 특히 앞서 언급한 대 테란전에서의 타링링은 독보적인 수준으로, 테란의 대 저그전 주력 체제가 메카닉으로 자리잡히기 이전인 7월 중반 시점까지 박령우를 바이오닉으로 제압할 역량을 갖춘 선수는 [[이신형]]밖에 없었다. 그만큼 박령우의 대 바이오닉 운영 능력만큼은 최고라고 봐도 무방했다. 해설진은 박령우의 타링링의 비법으로 완벽한 자원 최적화를 꼽은 적이 있는데, 박령우는 정확히 7가스까지 채취하고 타락귀에 소모되는 가스를 최소화시키면서 더블링에 모든 자원을 쏟아부어 힘을 최고로 키우는 경기운영을 선호한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는 약점인 테란의 견제는 넓은 시야와 감으로 때우는 편이다. 이렇게 강한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지 2015년 3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박령우를 다전제에서 꺾은 테란은 이신형,전태양 뿐이었다. --당시 리그가 없어서 그런 탓도 없진 않지만-- 제압한 선수들 면면을 봐도 [[조성주(프로게이머)|조성주]], [[조중혁]],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 [[고병재]] 등 당대 강자들이며 스코어도 거의 대부분 압도적. 저그전에서는 빌드 우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공격적인 운영을 선호하는 반면 중후반 바퀴 싸움에 약했고 기복이 심했다. 다전제에서 3:0 승부가 상당히 많았는데, 빌드가 잘 먹힌 날에는 --[[이승현(1997)|이승현]]--이나 [[한지원(프로게이머)|한지원]]을 3:0으로 잡는가 하면 빌드가 죄다 먹혀버린 날에는 [[고석현]]에게 3:0으로 패배했다. 토스전에서 강자들에게 약하고 양학은 잘 하는 안정적인 모습과는 정반대였다. 토스전은 거의 항상 주도권을 잡고자 했으며 그렇기에 특정 테크를 생략하는 일이 거의 없고 저테크 유닛을 선호했다. 특히 저글링 스피드업을 항상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자주 누르고 시작하고 그게 안 먹히면 바퀴, 그게 안 먹히면 히드라 등 자신이 유리해지는 상황을 만들 때까지 계속해서 판을 쥐고 흔들고자 하는 편. 물론 이렇게 해서 많이 이기고 자신보다 급이 낮은 프로토스들에겐 오히려 거의 안 지는 편이었지만, 박령우가 이렇게 조급한 운영을 선호하는 이유는 이게 안 먹혔을 때 드러났다. 군단 숙주가 없어진 이후 일반적인 저프전 전투 양상에 상당히 약했고 역장에 갇혀서 아무것도 못하고 패배하는 모습의 빈도가 높았다. 박령우가 테란전처럼 째고 유연하게 맞춰나가는 운영을 했을 때의 약점은 [[IEM Season Ⅸ - World Championship]]과 [[SBENU Starcraft 2 StarLeague 2015 Season 2]]에서 [[조성호(프로게이머)|조성호]]에게 연달아 패배했을 때 잘 드러났다. 군단의 심장 시절 박령우가 가장 약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은 정석적이고 수비적인 운영을 선호하는 선수들이었다. [[김준호(프로게이머)|김준호]], [[주성욱]], [[조성호(프로게이머)|조성호]], [[어윤수]], [[이신형]]에게 각각 5:13, 5:9, 4:9, 1:6, 4:9로 밀렸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반면 박령우가 강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은 주로 공격적이고 자신이 먼저 칼을 뽑아드는 운영을 선호하는 선수들로, [[원이삭]], [[조성주(프로게이머)|조성주]], [[문성원]], [[조중혁]]을 각각 8:3, 12:7, 6:2, 7:2로 압도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군심 때의 박령우의 약점은 유연함의 부족이 아니라 오히려 정석적인 운영 대 운영의 부족함이었는데, 특히 후반 집중력과 다전제에서 멘탈 유지--[[하재상|우주모함 관광]]--의 문제점이 박령우가 극복해야 할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공허의 유산'''으로 새롭게 시작된 2016년부터 박령우는 운영, 멘탈, 마이크로 컨트롤 등 거의 모든 요소에서 큰 성장을 보였고 저그 원탑으로 불리는 선수가 되었다. 대표적인 운영형 저그인 박령우지만 공허의 유산 초기에는 일명 '쇼부친다'고 불리는 찌르기 빌드를 자주 사용하기도 했다. 날빌은 양날의 검이기 때문에 막혔을 경우에는 패배로 직결되는 게 당연한데 이에 아쉬움을 느끼는 팬들이 많았다. 박령우에게는 변수를 만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우세를 점할 수 있는 운영 실력이 있는데도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전략을 꺼내들어 패배를 겪는 것에 대한 아쉬움일 것이다. 그러나 프로리그 1라운드 한지원과의 경기에서처럼 찌르기 전략이 막혀 도저히 이길 수 없다고 생각되는 경기도 포기하지않고 운영으로 끌고 가 역전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군단의 심장에서와 마찬가지로 공허의 유산에서도 운영형 저그로서의 플레이스타일을 보여주지만 속업 대군주 정찰을 통해 상대의 체제를 확인하고 배를 짼다 싶으면 즉흥적으로 찌르기를 걸거나 땅굴을 뚫는 등의 과감한 전략성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상대의 플레이스타일을 파악하고 바로 바로 그에 맞게 적응해 자신의 운영을 바꾸는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2016 시즌 공허의 유산에서 자신만의 링링 군락 체제를 보여줌으로써 저프전의 해답이자 새로운 메타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팀리퀴드, 레딧 등의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Dark meta, Dark style이라고 불릴 정도. 2016년 6월 들어 저테전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arcraft_new&no=4466463|상황]]에서 박령우는 크로스파이널과 GSL 48강에서의 테란전에서 본인을 상징하는 타링링과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자신이 저그의 희망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그러나 인터뷰에 따르면 그도 아직 테란전 해법을 발견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손이 삼십개면 된다고 한다.-- 박령우의 경기 특징을 꼽는다면 유닛 활용력과 피지컬, 교전력으로 완성되는 완벽한 장기전 운영과 뚝심이다. 일단 박령우는 경기가 운영으로 접어들어 장기전으로 가게 되면 거의 지지 않는데 특히 그의 테란전의 운영은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 거의 모든 유닛을 잘 활용하는데 저글링 같은 값싼 유닛은 경기 내내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마법 유닛 역시 시기 적절하게 잘 이용한다. 박령우 본인이 밝힌 것처럼 유닛 관리가 굉장히 철저하기도 한데 타락귀의 경우가 대표적. 일단 뽑으면 한 기도 죽이지 않고 끝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준다. 그래서 그의 장기전 경기를 보면 값싼 저글링은 4~500마리가 소모된 반면 타락귀나 감염충 등의 유닛은 거의 한 마리도 잃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박령우의 말에 따르면 저그는 유닛을 한 번이라도 흘리게 되면 이길 수가 없는 종족이기에 그만큼 유닛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 > '''"빈 대 빈이 아니라, 부 대 부의 대결에서 최강의 선수가 박령우입니다!!!'''" > 진에어 2017 프리미어 시즌 2 3라운드에서 안준영 해설 비록 초반 가난한 운영을 선호하긴하지만 서로 배를 불리는 상황에서 그 부유함이 후반까지 이어지는 장기전 양상으로 게임이 흐를땐 그 특유의 화려한 운영을 거의 모든 선수가 막지 못한다. 이게 당연한 말인 것이, 가난한 상황에서도 군락을 누르고 모든 스킬을 활용해서 이기는 박령우인데 부유한 상황이라면...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파일:3745426741_f56c5c60_IMG_8806.gif]] 종족전을 가리지않고 일단 운영 경기로 접어들면 시네마틱 구현을 해내는 걸로도 유명한 선수. 경기 후반으로 접어들면 저그의 거의 모든 유닛이 속한 엄청난 군단을 몰고다니는데 흡사 시네마틱의 한 장면 같은 이 순간이 매 경기 나온다. 15 케스파컵 시즌2 정명훈과의 1경기를 시작으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명장면들이 나왔다. 박령우가 군단의 심장이라는 어찌보면 정말 엄청난 별명을 가질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파일:1499356741.gif]] 박령우는 군락 유닛의 마법 활용이 가장 뛰어난 저그이기에 후반 교전 상황에서 멋진 장면을 많이 만들어낸다. 감염충의 진균과 살모사의 흑구름, 납치 등의 마법을 동시에 시전해서 적을 한 번에 싸먹는 교전은 언제나 일품. 박령우의 플레이 특성 상 가난해서 불리한 경우가 많은데 이런 마법 활용과 교전으로 일 순간 상황을 뒤집는 장면을 보면 저그 유저 뿐만 아니라 모든 유저들이 감동을 느끼곤 한다. 이런 박령우의 스타일은 사실 흔치않다. 대부분의 저그 선수들이 군락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표하거나, 그 전에 이겨버리는 스타일을 선호하기 때문.[* 이는 스1 시절 '''레어 삼지창'''으로 대표되던 저그의 중반 운영과 비교하면 쉽게 이유를 찾을 수 있다. 2티어 테크의 강력하고 빠른 히링링, 뮤링링 등으로도 경기를 충분히 끝낼 수 있다. 하지만 감염충은 낮은 체력과 이동속도, 큰 덩치로 인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고 하물며 일일이 마나를 채워주는 동시에 진화장이나 포자 촉수 추가 + 여왕 수혈 컨트롤까지 요구하는 살모사는 말할 필요가 없다. 울트라리스크는 군단의 상징답게 강력한 위용을 보여주지만 이 역시 한 번에 다수를 생산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자원을 일정 부분 이상 세이브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후반까지 일정 수 이상의 지켜내야만 한다. 이는 단순히 '''잘 먹고 잘 싸운다'''는 논리를 가진 저그 종족의 특성만이 아닌, 빠르고 정확한 마이크로 컨트롤 등을 필요로 하기에 군락 운영은 여러모로 다른 차원의 게임 양상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고, 이는 스1에서도 김명운의 퀸의 재발견, 하이브 저그의 소몰이 등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저그의 획일적인 메타를 고착화시키기도 했다. 결국 저그를 플레이하는 데는 일반적인 유저들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그 저그라는 종족이 가진 '''모든 기술을 완벽하기 꺼내기 위해서는''' 실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불가능하고, 이는 2018년 현재까지 이병렬, 어윤수, 박령우, 강민수 등 최고의 저그라고 일컫어지는 선수들 외에는 아직까지 완벽히 선보인 선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쉼없이 늘어나는 점막도 일품인데 깨지자마자 1초도 안되어 또 깔고, 분명 정신없이 교전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점막으로 맵의 절반을 뒤덮게 한다. 황영재 해설은 이를 보고 누가 대신 해준 것 같다며 감탄하기도 했다.--령네바야시 우이콘-- 또한 그의 경기를 보면 3~4방향으로 견제를 경기가 끝날때까지 쉼없이 해준다. 이러한 마법 활용, 점막 생성, 무한 견제 같은 경기능력은 엄청난 피지컬 덕분이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이런 플레이의 비법을 묻자 박령우도 자신의 손은 타고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가는 비법? 머리 타고나면 돼-- 이런저런 손이 많이 가는 저그의 특성 상 피지컬이 좋다는 것은 굉장한 메리트. 물론 박령우는 피지컬 뿐만이 아니라 경기 내적인 판단력도 뛰어나기에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이다. > '''"박령우가 왜 최고의 저그 자리에 오를 수 있었느냐, 바로 전투입니다. 분명 눈으로 봤을 때는 테란이 이겨야 하는데 저그가 이겨요. 그게 박령우 경기에서만 나옵니다.'''" > 16 크로스파이널 시즌2 4강 1경기 고인규 해설 > '''"전술의 신인데요? 정말 싸움 하나만큼은 저그 선수 중에서 진짜 제일 잘하는 것 같아요. 게다가 원하는 포지션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능력까지. 단순하게 컨트롤 하나 잘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이상적으로 싸울 수 있는 환경조차도 잘 만들어냅니다!'''" > 18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2 8강 3경기 후 황영재 해설 교전 능력도 빼놓을 수 없는데 분명 병력이 적은데도 전투가 일어나면 이긴다. 16 스타리그 시즌1 승자 결승 강민수와의 4,5경기가 대표적이다. 상대 강민수는 몰래 멀티를 하는 등 판을 잘 짜왔고 빌드에서 항상 우위를 점하고 시작했지만 병력이 많은 유리한 상황에서의 전투에서 오히려 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략은 강민수가 이겼으나 전술은 박령우가 이긴 것. > '''"테란전을 할 때나 저그전을 할 때나 이 선수의 뚝심은 정말 엄청나네요! 역대 최곱니다!'''" > 16 크로스파이널 시즌2 결승 5경기 고인규 해설 무엇보다도 그의 경기의 중심에는 절대 지지 않겠다는 승부욕과 승리를 위해 인내하는 뚝심이 있다. 불리한 경기도 쉽게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밀어붙이고, 그 상황에서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최선의 수를 택한다. --황제님?-- 16 크로스파이널 시즌1 전태양과의 경기에서 초반 일꾼이 10기 가량 잡혀 이보다 불리할 수 없는 경기인데도 잠복 바퀴라는 수를 적중시켜 대역전극을 이룬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멘탈 싸움이라 할 수 있는 다전제에서 역전을 거듭하며 진출 혹은 우승하는 모습에서 많은 팬들이 감동했다. 박령우의 16 크로스파이널 시즌2 결승의 패패승승승 우승은 그가 경기 내적,외적으로 얼마나 성장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게 한 다전제였다. 16시즌에 박령우는 엄청난 성장을 했고, 그의 경기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박령우라면 이기지 않을까, 무언가 보여주지 않을까를 기대하게 했다. 그의 플레이스타일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역시 기대할 만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