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민규(소설가) (문단 편집) == 상세 ==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출신. 장편소설 『[[지구영웅전설]]』로 2003년 문학동네 신인작가상을 받으며 등단, 표절작『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의 성공으로 작가로 자리잡았다. 같은 작품으로 제8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소설을 읽은 영화 감독이 영감을 얻어 [[슈퍼스타 감사용]]이란 영화를 만들었지만 내용상 별 관련도 없고 판권을 사지 않았으므로 원작은 아니다.] 단편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로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우수상 입상, 이후 29, 32, 33회차 우수상에 입상하고 이 중 32회 우수상에 입상한 작품은 [[황혼유성군]] 17권을 표절한 단편 [낮잠]이다. 2010년 단편 「아침의 문」으로 제34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때의 수상작 모음집이 가관인데, 수상작이 「아침의 문」, 자선 대표작이 「'''딜도'''가 우리 가정을 지켜줬어요」, 문학적 자서전이 "'자서전은 얼어 죽을'''이다.] 또한 2007년 「누런 강 배 한 척」으로 제8회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했다. 단편 작품집으로 [[카스텔라(동음이의어)#s-4|『카스테라』]], 『더블』이 있으며 장편소설로 『지구영웅전설』,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핑퐁』,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M.J. 라벨의 피아노곡/관현악곡인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의 오마주. 작가 성향상 [[죽은 소녀를 위한 파반]]이나 [[레밀리아 스칼렛]]에 대한 오마주일 수도 있다.]가 있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영화화가 확정되었지만 소식이 없는 상태. 젊었을 적 이런저런 직업들을 전전했고 2004년에는 [[오무라이스 잼잼]]의 작가 [[조경규(1974)|조경규]], [[황신혜밴드]]의 김형태와 함께 '무규칙이종예술구국결사 극동3인방'이라는 밴드를 결성하기도 했다. 이런 경험들이 단편소설에 잘 묻어나 있다. 한때 베스트셀러라는 잡지의 편집장을 하면서 정신나간 느낌의 칼럼을 쓰기도 했다. 80년대의 문화 코드를 작품에 활용하는 데에 익숙하며(예컨대 단편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의 소재인 너구리 게임이라든가...) 무협소설의 형식을 차용하여 현실을 비판하는 소설을 쓴 적도 있다(그 이름 [[𪚥]]). 디씨 등지에서 유행하는 문화적 코드를 가져오기도 하는 등(단편 "딜도가 우리 가정을 지켜줬어요"에서는 "[[빌리 헤링턴|오 내 어깨야]]"가 등장하기도. 흠좀무...[* '오 내 어깨야'의 경우는 단순히 문화적 코드를 가져온 것이 아니라 [[빌리 헤링턴]]의 팬(!)으로써 오마주 형식으로 넣은 것이라고 한다.]) 20대 중후반 세대에게는 재기발랄하여 읽는 재미가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대체로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부조리한 사회의 현실에 던져진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마술적 리얼리즘]] 형식의 비현실적인(혹은 초현실적인) 요소를 삽입하여 결말에서 여운을 주는 형태의 단편이 많다. 주로 단편집 [[카스텔라#s-4|『카스테라』]]에서 찾아볼 수 있는 유형. 허나 다른 면으로는 이 글이 과연 문학인가 아닌가에 대해 수많은 논쟁을 일으키는 작가이기도 하다. 등단을 하고 상은 받았지만 이게 문학인가 싶어지는 글과 작가 특유의 기행 등이 합쳐진 결과다.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이후론 [[강제개행]]을 꽤나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편. 게다가 문장단위로 강제개행을 할 뿐 아니라 그냥 갑자기 문장 중간에 강제개행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엔 어디까지나 문장의 호흡을 위한 점이긴 하지만 파격적이긴 하다. 게다가 최근 작에선 강제개행 뿐만 아니라 글자 크기를 다르게 한다든가, 글자색을 다르게 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여러 가지 시도를 하는 중. 일반문학을 좋아하며 읽던 사람들이 박민규의 글을 보고 보이는 반응은, "이게 소설인가?"와 "오 이거 좋다!" 둘로 극명하게 나뉜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재학 당시 전공은 시였다는데 시적 기법을 이용하여 소설을 쓴다. 시를 배운 사람이 그 기법을 소설에 쓰는 경우는 드물다. [[한강(소설가)|한강]]이나 이응준의 소설을 보면 기존의 소설 형태지, 박민규처럼 무규칙 이종격투기를 하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이후에는 이런 식으로 소설적 문법 쓰기가 아닌 다양한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는 방식으로 쓰는 작가들이 늘어났기 때문에(대표적으로 [[한유주(소설가)|한유주]]) 처음 나왔을 때만한 파급력은 약해졌다고 해도 무방하다. 소설가 지망생이라면 읽어볼 필요는 있겠지만 함부로 따라하면 안 될 작가이기도 하다. '''박민규체'''라고 할 만큼 문체가 독특한데, "쓴다"기보다는 "말한다"는 형식으로 이야기들을 나열하곤 한다. 가독성은 몹시 좋아졌지만 아직 자신만의 독자적인 영역이 완성되지 않은 습작생들의 손가락을 근질근질하게 만드는 단점 아닌 단점이(...). 특유의 기행에 비해서 말재주는 없는 편이라고 한다. 말재주는 없지만 하고 싶은 말은 하는 편이다. 모 대학 작가와의 대화에서 강당 안에서 담배를 태우고 싶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허락을 구해서 피우고, 자신의 뮤즈로 아내를 꼽는 등 애처가적인 면을 내보였다. 2015년 4월에 [[경향신문]]의 세월호 1년 기획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4082235595&code=210100|글]]을 게재했다. 특징을 꼽자면 화자의 외로움을 꼽을 수 있겠는데, 생각이 많은 20대 남성 화자가 주로 등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