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성현(골프선수) (문단 편집) === [[2015년]] === 절치부심하고 맞이한 2015년 초반도 전년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후배들인 [[전인지]], 고진영 등이 2승씩을 거둔 상황에서 본인은 컷탈락과 하위권을 전전하였기 때문. 그러다가 5월에 첫 기회가 왔다. 제주도에서 열린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이었는데, 둘째날까지 1위를 달리며 프로 첫승의 가능성을 높였으나, '첫 우승'이라는 부담감 속에 경기 후반 게임이 잘 풀리지 않았고, 맞상대였던 관록의 [[이정민(골프선수)|이정민]]이 차곡차곡 따라오자 결국 동률을 허용한 채 마지막 18번 홀을 맞이하게 되었다. 18번홀에서 1m 남짓한 파 퍼트를 놓쳤고, 결국 연장전에 끌려가서 이정민에게 패배. 첫 우승의 기회를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ffffff>[[파일:external/cdn.newsen.com/201506071802019435_1.jpg|width=100%]]|| ||<:><#ffffff>''첫 승의 기회를 놓치고, 눈물을 흘리는 박성현''|| 이 때 이정민으로부터 "나도 너처럼 우승 앞에서 여러 번 좌절한 적이 있었다. 곧 우승할 듯하니 용기를 잃지 마라."라는 조언을 들었고, 다시 한 번 붙으면 꼭 이겨 보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고 한다. 그리고 2주 만에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제29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2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이정민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대결하는 상황이 된 것. 재대결을 앞두고 “롯데칸타타오픈이 끝난 뒤 이정민 선배와 다시 치고 싶었다. 시기가 빨리 찾아온 것 같고, 2번째 라운드여서 지난번 보다는 조금 더 편안히 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전반 9홀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한 때 6타차까지 앞서 나가며 프로 첫 우승을 쉽게 손에 넣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역시 부담감으로 인해 후반에는 경기력이 흔들렸고, 트리플 보기와 보기를 연발하며 1타차까지 쫓기는 신세로 전락. 하지만 이정민도 더 이상 추격을 하지 못하며 최종적으로 박성현의 우승이 확정되었고 그토록 꿈꿔 왔던 프로 첫승을 메이저에서 거두며 골프계의 신데렐라로 떠오르게 되었다. 특히 여자 프로들에게서는 기대하기 힘든 백스핀이 걸리는 아이언샷 등 남자 프로들을 연상케 하는 파워 넘치는 샷으로 화제를 뿌렸다. ||<:><#ffffff>[[파일:/image/311/2015/06/21/1434875713518_99_20150621173806.jpg|width=100%]]|| ||<:><#ffffff>''프로 첫 우승 후 시상식에서. 메이저대회에서의 우승이라 기쁨이 2배였다고 한다.''|| 첫 우승 이후 상위권에 꾸준히 등장하며 추가 우승의 기대감을 높인 박성현은, 9월에 열린 KDB 대우증권 CLASSIC에서 2승째를 거두며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특히 2달 전에 있었던 시즌 2번째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완패 당한 바 있었던 [[전인지]]와 다시 한번 챔피언 조에서 붙어 완승을 거둔 부분은 인상적이었다. ||<:><#ffffff>[[파일:external/img.etoday.co.kr/20150920064620_715236_516_362.jpg|width=100%]]|| ||<:><#ffffff>''전년도 우승자인 전인지와 함께 찰칵''|| 우승 직후 열린 인터뷰에서 "첫 우승 이후로 많은 분들이 멘탈이 문제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나는 멘탈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경험이 있다보니 이번 대회에서는 긴장이 많이 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리고 한 주 걸러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에서 시즌 3승째를 거두며 이정민 - 고진영에 이어 시즌 3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이로 인해 상금 2위로 뛰어오르며 시즌 막판까지 상금 1위를 노리는 위치에 있었으나 추가 우승에는 실패. 결국 7억원대의 상금으로 상금 2위 - 대상 5위 - 평균타수 8위 - 다승 2위 등 전년도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훌륭한 성적으로 프로 2년차 시즌을 마쳤다. 11월에는 신설된 이벤트 대회인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KLPGA 투어 대표 vs LPGA 투어 대표로 이루어진 대회. 신설된 대회라 얼마나 끌고 갈 수 있을지 모르겠고, 추운 겨울에 열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세계 여자 투어의 화수분으로 거듭난 KLPGA와 꽃을 피우는 LPGA 투어 프로와의 대결이라는 흥미진진함 때문에 지속될 가능성도 매우 높은 대회가 될 듯 하다.] 에서 마지막날 싱글매치를 [[박인비]]와 치루게 되었고, 거기서 5&3[* 3홀 남기고 5타차]의 완승을 거두며 15년의 센세이셔널 했던 활약의 마침표를 찍었다. 2016시즌 KLPGA 투어 개막전인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화려했던 15년을 마무리 지었고, 여기에 16년에도 변함없는 -- 사실은 훨씬 대단한 -- 시즌을 예상케 하였다. 특히 중국에서 엄청 강한 [[김효주]]와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붙어 한 때 3타차로 뒤졌으나 김효주의 의외의 티샷 OB를 기점으로 추격전을 펼쳐, 최종 역전승을 거두어 멘탈이 강한 선수임을 입증하였다. 17언더파 우승은 대회 기록이며, 첫 날 부터 최종일까지 1위를 유지하며 차지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