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용운 (문단 편집) == [[EG-TL]] 시절 (감독) == 그러다 2013년 3월 13일, [[Evil Geniuses]]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이후 [[인터뷰]]에 따르면, T1 프론트 측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감독으로 복귀를 제안했으나 자신은 글로벌 비즈니스 쪽에 관심을 두고 있는 상태였기에 사양했고, 그리고 목표를 위해 개인 [[영어]] 과외, [[필리핀]] 어학 연수 등 영어 실력 향상에 몰두했는데[* EG 감독 부임 이전에도 [[SPOTV]] [[김철민(게임 캐스터)|김철민]] 캐스터가 현재 영어 공부 중이라고 운을 띄우기도 했고, 박용운 감독 [[페이스북]]에도 영어 공부 중이라고 근황을 올린 바 있었다.] 결과적으로 해외팀 감독이 되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좋게 풀린 셈... 인가?[* 객관적으로 봐도 스타판의 입지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고, 반면에 LOL판은 인기가 절정을 달리고 있는 2013년 9월 기준으로 생각해 보면... 판단은 알아서 하길 바란다.] EG 감독 부임과 동시에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도 참여, [[EG-TL]] 감독으로써 4라운드부터 팀을 지휘하게 되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2013년 4월 20일까지 4라운드에서 3승 2패를 기록 중인데 '''모두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수를 쌓은 것.''' 특히 프로토스 역스나이핑을 무릅쓰고 과감히 [[이제동]]을 [[김민철(프로게이머)|김민철]]에 붙여 승리를 거둔 4월 7일 웅진전과, 용막 + 정윤종과의 상대전적 0:8의 송현덕을 팀 3연패 위기 상황에서 용산에서 펼쳐진 에이스 결정전에서 정윤종과 다시 맞붙게 하면서 승리를 거둔 4월 20일 T1전은 박용운 감독의 승부사적 기질을 잘 보여주는 경기였다. 하지만 아무리 엔트리를 잘 내도 소용이 없는건지 결국 4,5라운드 전부 3승 4패로 끝맺었다. 그래도 3라운드 1승 6패라는 참혹한 성적 때문인지 감독을 까는 사람은 없는 듯. 거기다 SKT를 차포 다 떼고 이겨서 더더욱 그런 경향이 강하다. EG-TL 오고 나서 연맹 팬들이 까는 일이 없어졌다. 괜히 EG-TL 와서 고생하네, 3라운드 때 왔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평이 많은 편. 거기다 하필이면 블리자드가 WCS 시리즈를 만들면서 EG-TL 선수들이 전부 해외 WCS를 참가하느라 다음 시즌 프로리그 참가가 불투명해져서 더욱 그런 듯. EG-TL의 프로리그 성적은 초라하지만 팀 자체는 완전히 달라졌다. 사실 박용운 감독 부임 이후에도 선수들이 해외 대회에 참가하고 급히 귀국해서 프로리그 경기를 치르는 등 악재가 많았으며, 손목부상에서 회복된 뒤 비록 한 단계 낮은 티어의 대회들이기는 하지만(그래서 WCS포인트는 이제동, 송현덕보다 낮다.) 2013년 5개 대회에서 우승을 쓸어담은 테란 에이스 [[윤영서]]를 프로리그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없었음을 감안하면 무조건 초라하다고만 말할 수는 없다. 선수들의 개인 성적은 눈부시게 향상되었다. [[2013 WCS Global Finals]] 명단을 보면 알 수 있지만, WCS 세계 랭킹에서 3위 [[이제동]], 13위 [[한이석]], 공동 16위 [[김동현(스타크래프트 2)|김동현]]이 EG 소속이며, 5위 [[송현덕]]과 11위 [[윤영서]]가 TL 소속이다. 특히 한이석, 김동현, [[김학수]] 등은 박용운 감독 영입 이전 혹은 EG 입단 이전 개인적으로 심한 부진을 겪었던 선수들이고, 소위 윤송이로 불리는 에이스라인도 당시에는 정말 뚜렷한 약점을 가지고 있었음을 감안하면 높게 평가할 여지가 있다. 위의 체계성 드립이나 리플레이 빼먹기에 대한 의혹도 재평가의 필요성이 있다. 체계성 드립의 경우 분명히 잘못된 시점에 나온 발언이었음이 위에 충분히 설명되어 있고 실제로도 편협한데다 틀린 말이었음이 증명되었지만[* [[정윤종]]과 같은 예외도 있지만 T1 팀은 ~~체계성에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전반적으로 웅진, STX 등 연맹 출신 스2 전담 코치를 영입한 팀보다 스타2 적응 속도가 많이 늦었다.], EG-TL 감독으로서 그는 자기 방식의 체계성이 분명 선수들에게 도움이 됨을 보여주기도 했다. 위에서 성적 향상을 경험한 것으로 언급된 많은 선수들이 대부분 EG-TL 소속으로 박용운 감독과 함께 생활한 뒤 불규칙한 개인방송으로 인해 망가진 생활리듬을 바로잡고 마인드를 다잡는 등의 도움을 받았다고 언급하고 있다. 지금 와서 당시의 발언을 돌이켜보면 무조건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기보다는 자신의 주관이 확고했고 이것이 완전히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다소 편협한 주장을 매우 좋지 못한 시기에 꽤나 좋지 못한 방식으로 표출했다" 정도로 긍정적~~이게 뭐가 긍정적이야~~ 재평가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리플레이 빼먹기의 경우 당시의 기량이 아닌 소위 '''포텐'''을 기준으로 생각했다면 이해할 만한 측면이 있다. 실제로 [[김택용]], [[도재욱]] 등 스타2 적응에 완전히 실패하고 은퇴한 스타1 프로들도 있지만 [[정윤종]], [[어윤수]]~~프로리그에서는 역적이지만 넘어가자.~~,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과 시즌 종료 후 영입된 [[김민철(프로게이머)|김민철]], [[김도우(프로게이머)|김도우]] 등 2013년 말 현재 T1 스타2 팀의 주력 선수들은 [[원이삭]]을 제외하면 대부분 스타1 1군 출신이다. 이들의 병행시즌 당시 기량은 스타2 경기를 꾸준히 본 입장에서 정말 눈뜨고 보기 힘든 수준이었지만, 지금 현재의 기량은 프로 중에서도 수준급이다. 결과적으로 택뱅리쌍이 스타2를 정복한다는 '''소위 '재능론'은 파해된 지 오래이지만, 적어도 당시 선수들의 방송 경기력으로 이후의 성장 잠재력을 평가해서는 안되었다'''는 것이다. 반면 병행시즌 당시 화제가 되었던 [[원선재]]와 같은 선수들은 적응기의 협회 선수를 상대로 ~~그것도 극초반 몇 경기에서나~~ 손쉽게 승수를 쌓았지만 정작 GSL 예선에 도전해보니 경쟁력이 없음이 증명되었다.[* 당시 프로리그를 본 스타2 팬들도 기본이 안된 협회 선수들을 비판하기 위해 이와 대조적으로 정석적 플레이를 보여준 원선재를 지지했을 뿐, 이미 스타2 연습량이 상당한 원선재가 GSL 최상위 선수들과 비교하면 명백하게 하위호환이고 두드러지는 강점이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GSL 그것도 코드S급으로 성장하리라는 가능성을 높게 보지는 않았을 것이다.] ~~12-13 시즌 그 원선재에게 유일한 승리를 대준 선수가 T1 소속의 어윤수라는 것도 넘어가자.~~ 글이 길어졌지만 '''당시 연습생 지원자들이 당장 연습량과 게임 이해도가 부족한 스타1 선수들과 경기를 하면 승률이 50%를 넘길 것이 거의 확실하더라도, 피지컬과 판단력 등의 요소를 보면 성장 잠재력은 더 떨어진다는 판단을 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당시의 팀 내부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없으니 위의 인터뷰와 이런 추측만으로 리플레이 빼먹기의 의도가 없었다는(정확히는 정말 포텐이 기존 선수들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이라 판단했다면 여러 명이라도 연습생으로 받아주었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는 것은 많이 성급한 감이 있지만, 어차피 원래의 주장도 현재로서는 정황증거에 의한 추측의 측면이 강하므로 반대로 이러한 주장도 존재할 수 있음을 밝혀둔다. 당시 스타2를 모르던 SKT 코칭스태프나 감독이 무슨 능력으로 스타2에 대한 잠재력을 판단하냐는 비판도 충분히 가능한데, 이렇게 될 경우 위의 체계성 드립과 거의 동일한 논리로 이어지게 된다. 한편 그의 후임인 임요환 감독이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노출하면서 그의 과거에 대해서도 보다 합리적인 평가가 가능할 듯하다. 임요환 복귀 후 임요환 체제 하의 T1은 프로리그 정규시즌 엔트리나 포스트시즌의 단판 전략[* 정규시즌 부진하던 도재욱이 이신형을 잡아내는 이변을 일으켰고, 정명훈이 예상 외의 전차 포격 지점을 준비해 와서 군단의 심장 정규시즌 타종족전 전승을 달리던 김도우를 잡아냈다. ~~그러나 다음날 [[3연벙]]이 막히며 복수당했다.~~ ~~그리고 김도우는 T1행~~]등에서 상당히 향상된 면모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에이스인 정윤종[* 군단의심장에서 스나이핑을 많이 당했다. 특히 동족전. 다승왕 경쟁에서도 이영호와 이신형에게 밀리고 말았다.]과 저그라인을 지탱해야 할 어윤수[* 박용운 감독 시절 그냥 스타2에서 방송 울렁증이었다면 이 때는 개인리그에서 꽤나 활약하면서도 프로리그에서 역적질을 해댔다.]가 꽤나 심한 기복을 보였고[* 이는 박용운 감독 부임 이후 EG-TL 선수들의 경기력이 보다 안정적으로 변모했던 것과 대조된다.] 결국 전반적인 전력에서 군단의 심장 이후 압도적인 강함을 보인 STX Soul에 밀려 우승에 실패했다. 과거 T1의 최전성기는 팀의 자금력, 박용운 감독의 선수관리 능력, 임요환의 창의성과 최연성의 판짜기 등 많은 요소가 어우러져 가능했다고 보아야 할 듯하다. 정리하면 스타2 전환 초기 그에게 가해졌던 맹비난은 일부 타당한 면이 있었지만 일부는 다소 가혹한 면도 있었다고 보아야 할듯 싶다. 먼저 절차적으로 그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했다는 것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또 단기적으로 보면 그의 오판은 T1이 다른 협회 팀에 비해서 병행시즌 포함 한동안 스타2 적응에 상당히 고전하는 원인이 되었지만, 장기적으로 협회 선수들 중 T1의 선수들만이 유독 적응에 실패한 것은 아니며, 그가 자부했던 코칭 능력과 시스템은 적어도 그 존재 자체를 부정당하지는 않았다[* 게임 외적인 시스템도 나름 인정받고 있으며, 다른 팀의 경우 스타1 프로게이머 출신인 Soul의 김윤환도 스타2에서 게임 내적으로 좋은 코치로 자리잡았다.]. 리플레이 빼먹기 의혹에 대해서 일단 본인은 강하게 부인하고 있으며, 판단은 유보한다. 그리고 그는 EG-TL에서 자신의 능력을 부분적으로 증명함과 동시에 직접 대회에 참여하는 등 선수와 팬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모습 또한 보여주며 좋지 못했던 이미지를 많이 반전시키는데 성공하였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