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인애 (문단 편집) == 상세 == [[김두한(야인시대)|김두한]]을 사랑했던 [[설향]], [[나미꼬]], [[애기보살]]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졌던 배역이나 김두한의 첫사랑이었던 여자라는 점에서 결코 그냥 넘어갈 배역은 아니다. 사실 [[나미꼬]]는 [[나레이션(야인시대)|극의 재미를 위해 창작된 가상의 인물]]인 반면 박인애는 [[설향]]과 함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이 존재한다. 정확히 말하면 실존 인물이라기보다는 김두한의 회고에서만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인물이다.[* 다만 설향의 모티브가 된 인물은 김두한의 친구라고 주장하지만 그 진위를 알 수 없는 [[김동회]]의 회고에만 등장하는 것과는 달리, 박인애의 모티브가 된 인물은 김두한 본인의 회고에 나온만큼 실존 인물일 가능성은 좀 더 높은 편이다.] 회고에서는 그냥 박씨 성을 가진 여성으로 나오며 드라마 상에서 등장인물의 이름이 필요했기 때문에 [[이환경|작가]]가 임의로 이름을 지은 것이다. 실제로 어떤 이름을 가졌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 김두한의 회고 속 박씨 여인은 [[야인시대]]에서 등장한 박인애와 비슷한 점도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모티브가 된 인물이지 박씨 여인을 그대로 드라마에 등장시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차이점도 존재한다. 극 중에서는 [[전문학교]] 학생으로 나오지만 김두한의 회고에는 타자치는 일을 했다고 한다. 즉, 당시로서는 흔하지 않은 직업 여성이었다고 한다.[* 야인시대 소설판에서는 타자치는 일을 했다고 제대로 나온다.] 참고로 타자수로 일하기 위해서는 중등교육 이상을 받아야 했으므로 중학교 내지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가졌고, 극중의 박인애처럼 대학[* 더 정확히 말하면 이화여자전문학교같은 ‘전문학교’일 확률이 높다. 이 당시 식민지 조선에서 유일하게 정식으로 '대학'으로 허가를 받은 교육기관은 [[경성제국대학]] 단 한 곳이었으며, 이 경성제대는 '''남자만 입학이 가능하던 곳이었으며, 여자는 청강생 내지는 선과생 자격으로 수업은 들을 수 있었지만 정식 졸업장은 받지 못했다.''' 이는 식민지 본진인 [[일본]]도 별반 다르지 않아서 그나마 고학력 여성들은 정식 대학보다는 한 단계 낮은 여자전문학교에 진학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도 극소수였을뿐 대개는 중등학교까지만 졸업하고 바로 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에 다닌 사람은 당시에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음을 감안하면 기껏해야 최종 학력이 보통학교 졸업이었던 [[조선인]]들이 많은 [[일제강점기]]에는 나름 지식인 축에 들어갔다. 심지어 김두한은 그 보통학교도 졸업하지 못했다. 어느 쪽이 되었든 함부로 무시 못 할 학력을 가진 여성이였다는 것. 또한 드라마처럼 김두한이 박씨 여성을 구해주고 사귀게 된 것은 맞지만 김두한의 회고에 따르면, 김두한은 박씨 그리고 문영철과 그의 애인과 일행이 되어 뚝섬유원지에 갔는데, 뚝섬 터줏대감 깡패들이 무거운 역기를 들어올리는 야바위 놀음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김두한이 힘 자랑하려 역기를 들다 부수자 뚝섬 깡패들이 "힘만 쎄가지고, 여자끼고 다니면 다냐?" 등으로 비아냥거리자 그 자리에서 김두한이 뚜껑이 열려서 뚝섬 깡패들을 때려 눕혔고, 그 후로 그에 대해 알아보니 종로 우미관에 자리잡은 주먹황제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박씨가 김두한을 점차 멀리하고 도망했다. 이렇게 힘자랑과 그로 인한 실수로 자신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박씨가 김두한에게 정나미가 떨어지고 피하다시피 도망하는 상황에서 결정적으로 헌병대와 붙은 사건으로 박씨 여성의 집안에서 서둘러 결혼시켜 떠났다고 한다.[* [[불문율(만화)|불문율]]에서도 이 장면이 묘사되는데 자신이 깡패인걸 숨기려고 기를 쓰는 김두한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자신을 알아보고 떡대들이 인사를 하면 사람 잘못 봤다며 허둥지둥 도망가려 하고, 평범한 사람처럼 극장 들어갈 때 표를 사는데, 그걸 본 조직 말단이 오야붕에게 돈을 받다니 난 이제 죽었다며 울먹이는 장면도 있다. 결국 회고와 마찬가지로 깡패인 게 들통나서 헤어지는 것으로 끝난다.] 또한 드라마와 달리 실제 박씨 여성의 집안은 [[친일파]] 집안도 아니고, 오히려 김두한에게 잘 대해 줬지만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를 넣기 위해 [[양념]]을 친 것이다. 야인시대의 작가 [[이환경]]은 야인시대가 방영할 당시에 "남아 있는 인터뷰 자료를 보면 김두한이 박씨 여인의 청순미에 반해 그녀 얘기를 많이 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를 보면 김두한이 어지간히 박씨 여인에게 사랑에 빠졌던 모양. 여담이지만 야인시대의 실존 인물이라 떠도는 사진 중에 실제 박인애라고 하는 사진이 있는데 사진속의 사람은 박인애가 아니라 [[김두한]]의 본처이자 [[김을동]]의 어머니인 이재희 씨다. 현재까지 실존인물 박씨 여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함께 비슷한 시기에 잘못된 사진이 떠돌았었던 [[구마적(야인시대)|구마적]], [[신마적(야인시대)|신마적]], [[마루오까(야인시대)|마루오까]], [[최동열]]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이중에서 마루오까는 실존했던 인물인지 크게 논란이 존재하며, 최동열은 작가의 오너캐 격으로 들어간 완전한 가상 인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