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중훈 (문단 편집) == 상세 ==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한 이래 1993년 <[[투캅스]]>, 1994년 <마누라 죽이기>, 1995년 <꼬리치는 남자>,<돈을 갖고 튀어라>, 1996년 <투캅스 2>, 1997년 <[[할렐루야(영화)|할렐루야]]>, <인연> 등 1990년대 영화계를 이끌었다. 이어 2003년에 <황산벌>, 2005년에 <천군>, 2006년에 <라디오 스타>, 2009년 <해운대>, 2010년 <내 깡패같은 애인>을 히트시키며 활동해 오다 2000년대 후반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또한 <양들의 침묵>으로 오스카 감독상을 수상한 조나단 데미가 그가 출연한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를 [[선댄스 영화제]]에서 보고 2001년 영화 <챨리의 진실>에 박중훈을 캐스팅하면서 헐리우드에도 진출했다. 박중훈이 배우가 된 계기가 있는데, 박중훈은 대학교 1학년 때 닥치고 영화사에 찾아가서 4개월 동안 공짜 심부름과 공짜 청소를 해 줬다고 한다. 그러자 영화사 측에서는 심부름과 청소를 한 대가를 '''영화 주연''' 자리를 받아서 지불했다고 한다. 그 이후 [[이규형(영화 감독)|이규형]]의 최대 흥행작인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라는 영화에 [[강수연]]과 같이 출연하여 흥행에 성공해 청춘 스타로 자리 매김했다. 참고로 극중 후반부에 갑자기 철수가 머리를 박박 밀고 나오는데(극중 군대 입대 때문에) 실제로 박박 밀었던 거였다. 감독이나 제작진은 원래 가발을 씌우던지 하여 처리하려고 했더니 박중훈은 가발보다는 진짜로 밀어버리는 게 사실적이라고 하여 스스로 밀어버렸다고 한다. 이 당시 영화계에서 청춘 스타라고 하면 박중훈과 [[최재성(배우)|최재성]] 정도.[* TV 드라마에서는 [[손창민]]이 청춘 스타로 자리잡았다.] 실제로도 아스팔트 위의 동키호테라는 영화에서는 그 최재성과 같이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참고로 이 영화가 [[김민종]]의 데뷔작이였는데, 김민종은 촬영 도중 쉬다가 모종의 사유로 박중훈의 차를 깨먹었다. 박중훈 본인 차의 수리비는 고사하고 그 차로 깨먹은 다른 차 수리비가 1987년 기준으로 50만 원이었다. 당시, 대졸자 한달 월급 수준이었으니 2023년 현재 기준으로 치자면 500만 원 근처까지 간 값어치라고 할 돈이었다. 박중훈 본인의 말로는 이 사고 때문에 머리 끝까지 빡쳐서 김민종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욕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사건이 인연이 되어 박중훈과 김민종은 서로 친한 선후배 사이가 되었다. 이후 박중훈은 칠수와 만수로 인연을 맺은 [[안성기]]와 많은 영화에서 콤비로 출연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 지금도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가장 유명한 콤비를 꼽으라면 안성기와 박중훈을 꼽을 정도이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1990)|나의 사랑 나의 신부]]와 [[마누라 죽이기]]에서는 [[최진실]]과, 1995년 꼬리치는 남자, 1997년 인연에서는 [[김지호(배우)|김지호]]와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 코미디 영화들도 흥행을 거두면서 1990년대 '충무로의 흥행 보증수표'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는다.[* 특히 김지호가 호흡을 너무 잘 맞춰준 덕에 후속작 인연에서는 박중훈이 일부러 김지호로 골라뽑아 연기를 했을 정도였다.] 박중훈이 출연한 작품들 중 가장 흥행한 영화들이 코미디 영화인 탓에 대중들에게 코미디 전문 배우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박중훈을 단순하게 한 시대를 풍미한 코믹 배우로만 여기면 안 된다. 사실 민주화의 열기가 뜨거웠던 1990년대 초반까지 제작된 한국 영화는 주로 사회성이 짙은 진지한 영화들이었고 충무로 남자 배우가 지금처럼 연령층이 다양한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가벼운 코믹물인 [[투캅스]]가 흥행하자 해당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한 박중훈이 코미디 배우로 인식되었을 뿐이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9&contents_id=182|#]] 우묵배미의 사랑을 포함하여 1994년에 개봉한 [[게임의 법칙]], 1999년 [[인정사정 볼 것 없다]], 2005년 [[천군(영화)|천군]]에서는 [[충무공 이순신]]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하지만 천군에서의 박중훈은 몸은 백수 이순신인데 대사는 양반의 대사를 하고 톤까지 1980~1990년대 톤으로 연기를 해서 사극에 약하다는 혹평을 받았다. 심지어 박중훈의 시대는 갔다는 말까지 나왔다. 천군은 박중훈 뿐 아니라 황정민, 공효진의 연기도 밋밋한 부분이 있다. 극장흥행은 실패했지만 이후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볼만하다는 평이 많다. 그후 다행히도 2006년에 [[라디오 스타(영화)|라디오 스타]]가 성공하여 커리어의 하락세는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었다. 물론 라디오 스타도 캐릭터들과 주연 배우들의 처지가 싱크가 잘 맞아서 성공했다는 말이 있다.] TV에는 예능 프로그램 위주로 출연했으며, 드라마 출연은 1993년 [[SBS]]에서 창사특집극으로 방영한 '머나먼 쏭바강'뿐이었으나 [[2017년]] [[OCN]]의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 캐스팅되면서 24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어쨌든 박중훈은 연기 경력만으로는 거물 배우이다. 그런데도 박중훈보다 네임밸류가 떨어지는 배우들이 [[나무위키]]에 많이 소개된 와중에도 박중훈의 항목은 오랫동안 작성되지 않았다. [[흑역사]]라면 세이예스에서의 어색하기 그지없는 살인마 연기와[* 다만 이건 영화 자체가 워낙 연출 및 대본이 수준 이하인 점도 컸다.] [[발연기]]를 보여 준 영화 [[해운대(영화)|해운대]]. 작중에서의 '[[내가 네 애비다|내가 네 아빠다]]'는 해운대의 명대사 of 명대사다.[* 이때 자신의 연기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에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 했던 듯하다.] 영화 해운대에서 박중훈이 이렇게까지 표정 연기를 못했냐는 의견이 많다. 다음해에 출연한 [[내 깡패 같은 애인]]으로 [[제리드 메사|오명을 만회]]하긴 했다.[* 영화에 대한 평가도 좋았지만, 평론가들이 대체로 1990년대에 박제된거 같은 박중훈 연기가 드디어 시대에 맞게 바뀌었다는 평가를 했다.] 사실 해운대에서 서울에서 온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너무 [[스테레오타입]]에 박혀 별로라는 평들이 많았다.[* 박중훈과 호흡을 맞춘 [[엄정화]] 역시 연기력을 인정받은 베테랑 배우지만 이 영화에선 그다지 좋지 못한 평을 받았다.] 흑역사로는 신인 시절에 출연한 국산 [[특촬물]] '''[[바이오맨]]'''[* [[초전자 바이오맨]]과는 이름만 같을 뿐 전혀 관계없다.]도 박중훈과 관련된 이야기에선 절대 안 빠지는 소재 중 하나. 박중훈 본인은 바이오맨 이야기만 나오면 민망함에 몸서리를 치기 바빴고 현재 이 작품이 찾아보기 힘든 레어 아이템이 된 이유가 박중훈이 몰래 비디오를 회수하고 다녔기 때문이라는 농담성 음모론까지 떠돌 정도였다. 그리고 2019년 1월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서 신현준의 회전목마 흑역사를 틀자마자 신현준이 바이오맨 이야기를 꺼내는 바람에 방송에서 바이오맨 영상이 나왔다. 신현준이 바이오맨이 역주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마자 진지하게 약속 하나만 하자면서 바이오맨 이야기는 하지 말자고 했다. 사실 영화 외에 광고로도 큰 인기를 끈 적이 있다. 바로 OB 라거 시리즈. 1996년부터 1998년까지 2년 전속으로 출연했다. [youtube(CXrtRLGUN70)] OB 라거 첫 광고 초반에는 단독 출연하여 랄라라 댄스만 선보였지만, 이거 하나로도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고 중반부터 [[최종원]]과 콤비를 이루어 코믹 스타일로 전환하면서 엄청나게 인기를 끌기 시작하였다. [youtube(4KlFnmg8hxo)] 특히 1997년 최종원이 처음 모습을 드러낸 광고 '라면 한 박스' [* 이 광고가 방영되기 한 해 전인 1996년 여름에는 [[무함마드 깐수]]의 정체가 발각되었으며, 같은 해 가을에는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이 있었고, 몇 달 뒤인 1997년 초에는 [[김정일]]의 처조카이자 탈북자인 [[이한영]]이 남파간첩에 의해 피살되는 등의 사건들로 인해 광고가 방영할 당시 간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꽤 높은 편이었고, 광고에서 이걸 개그 코드로 잘 승화시킨 덕분에 상당히 잘 먹혀 들어갔다.] 편에서의 소비자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었고, 1997년 당해 소비자가 꼽은 최고의 광고로 선정되기도 했을 정도며, 박중훈-최종원 콤비의 OB 라거 시리즈의 시초가 되는 매우 의미있는 광고다. 이후 아이돌 그룹 [[god(아이돌)|god]]의 [[박준형(god)|박준형]]도 이 광고에서 중간 합류하여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youtube(GU-0KoaQ4pY)] 겉보기에는 박준형이 나이들어 보여서 뭔가 이상해 보이지만, 실제 나이로 따지면 박중훈이 박준형보다 4살 많다.[* 여담으로 이후 22년 뒤인 2019년에 박준형은 박중훈 대신에 [[김응수]]와 함께 OB 라거 CF를 찍었다.] 사실 이렇게 장기간 동안 OB 라거 광고를 한 이유는 위에 언급한 랄랄라 댄스와 여러 광고들이 상당한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OB 고위층 임원이 어느날 술집에 갔는데, 우연히 박중훈이 OB 라거의 경쟁사의 맥주가 나오자 자기가 OB 모델인데 다른 술 먹으면 안된다면서 가게에 그 술이 없으면 자기가 돈 줄테니 나가서라도 사 오라고 하는 모습을 보고 반해서 전속모델 재계약을 맺은 거라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광고주들은 전속 모델에게 이런 조항을 의무화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영화계에서 칠수와 만수로 시작하여 [[투캅스]] 시리즈,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 스타(영화)|라디오 스타]] 등 상당히 많은 작품에서 [[안성기]]와 콤비를 이루었다. 박중훈에게 안성기는 사실상의 절친이다. 물론 나이는 안성기가 훨씬 많다. 박중훈 본인 역시도 친한 형동생처럼 지낼 수 있는 건 안성기 선배가 워낙 배려심과 인간성이 좋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고 자신은 이에 매우 영광스러움을 느끼면서 편하게 지내더라도 마음속으로 존경심을 잃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자신이 수십년 본 안성기는 방송이나 언론에 비춰진 자상하고 따뜻한 모습과 실제 모습이 언제나 오차없이 똑같을 정도로 인격적으로 훌륭하여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라고 했다. 그리고 자신의 후배들 중 완전히 장악한 후배가 하나 있는데, 그게 [[차태현]]이다. 원래 차태현은 20대부터 연예계에서 후배들한테는 관대한 편[* 차태현과 같은 작품에 출연하고 나서 차태현을 좋아하고 따르게 된 후배들이 꽤 많다고.]이지만 선배들한테 잘 까부는 스타일로 유명한데[* 대표적으로 당했다는 사람은 [[박수홍]]과 [[김제동]]. 박수홍의 증언에 의하면 친해진 형들에게는 형이라고도 자주 안 부르고 그냥 "일루 와."라고 부른다고. 김제동도 자신이 제일 무서워하는 후배 두 명 중 한명으로 꼽을 정도. 자신을 동생 보듯이 얘기한다고 한다.], 박중훈은 그가 신인 때도 영화를 함께 해서 그런지 박중훈 자체가 무서운 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 차태현이 그의 말 한 마디면 아예 꼼짝하지 못할 정도로 가장 무서워하는 선배라고 한다. 참고로 차태현은 영화 [[할렐루야(영화)|할렐루야]]와 [[투 가이즈]]에서 박중훈과 함께 연기를 했는데, 어쩐지 '''두 영화 모두 박중훈에게 두들겨 맞는 연기들로 유명'''하다.[* 특히 할렐루야는 차태현 역할이 부모 때문에 억지로 교회다니는 불량 고등학생, 박중훈이 착한 목사인척 하는 사기꾼이라, 맞는 장면도 불량학생이 목사를 우습게 보다가, 단둘이 있을때 함부로 행동하다가 목사가 갑자기 본색을 드러내서 후려 패는 장면이라 뭔가 선배한테 까불다 맞는 후배의 느낌과 흡사한 느낌이다.][* 자세히 들어보면 맞는 연기 도중 차태현이 "형!형!"하고 다급하게 외치는 목소리가 영화에 삽입되었는데, 불량학생이 목사에게 갑자기 형이라고 부를 이유가 없기 때문에 유튜브 댓글 중 촬영 중 진짜 아파서 박중훈에게 실제로 애걸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다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이는 얘깃거리도 못 되는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차태현의 까불거림에 당한다며 주로 언급되는 사람들은 대개 나이 차이가 크게는 안 나고 사적으로도 친한 70년대생 형들이다. 반대로 박중훈과는 나이로 보나 경력으로 보나 약 10년 정도의 차이가 나는 대선배, 까마득한 후배 관계이며 무엇보다 같은 직업을 가진 직계 선후배이기 때문에 이렇다할 사적인 친분이 없다면 어려워 하는 게 당연하다. 2017년 1월부터 자신이 출연한 영화 라디오 스타의 제목을 본뜬 프로그램으로 [[KBS 제2라디오]]가 신설한 [[라디오 스타(KBS)|라디오 스타]]의 DJ를 맡게 됐다. 1990년에 DJ([[KBS 2FM]] "박중훈의 인기가요"[* 이 프로그램에 몰래카메라로 정상에 등극하기 직전의 [[이경규]]가 개그를 담당하며 큰 활약을 했다.])를 맡은 이후 무려 27년 만에 DJ 마이크를 잡는 것. 그전에는 1988년에 [[KBS 제2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의 DJ를 맡은 적도 있으니, [[KBS 제2라디오]]만 보면 29년 만의 복귀이다. 2018년 12월 31일까지 진행했다.[[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9&aid=0004275471|#]]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