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하 (문단 편집) == 여담 == [[수국]]과 더불어 식물계의 물먹는 하마다. 아예 습지식물인 녀석도 있을 정도로... 잘 안 죽고 키우기 쉬운 잡초급 식물이라지만 화분에서는 생각만큼 안 커지고 순식간에 뿌리가 화분을 가득 메워버린다. 작정하고 제대로 키우려면 구역을 막아놓은[* 구역을 막아놓지 않으면 박하가 잡초처럼 자라서 다른 식물의 생장을 방해한다.] 노지에서 기르자. [[홋카이도]] 한복판이나 이북의 [[함경도]], [[시베리아]]와 [[만주]]같은 추운 곳에서도 무사히 월동하며 따뜻한 봄이 오면 다시 땅에서 기어나오는 무서운 녀석이니 월동에는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병원에서는 정말 숨을 못 쉴 정도로 지독한 냄새가 나는 수술에 대비해 페퍼민트 기름을 구비해뒀다가 수술용 마스크 안에 문지른다고 한다. 물론 '''뇌가 호흡을 거부할 정도로''' 지독한 냄새가 아니면 잘 쓰지 않는 편이라 의료인들은 절대 그걸 쓸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모로코]]의 페스에 있는 전통방식 가죽공장에선 낙타 가죽을 가공하면서 비둘기똥을 쓰는 전통방식을 여전히 고수하는 관계로, 이 냄새를 견디기 힘들어 하는 방문객들에게 민트잎을 주는데, 주 용도는 이 잎으로 콧구멍을 막는 식. 차나 향신료로 쓰는 때에는 생잎을 쓰는 편이 좋지만 전술했듯이 구하기도 힘들고 모종보다 비싸다. 그냥 키워서 쓰자. [[시트러스]]류 껍질의 구성물질로 유명한 리모넨(limonene)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농축하면 벌레같은 작은 생물의 신경계를 마비시켜 죽게만드는 천연 [[살충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http://www.forestandfauna.com/peppermint-essential-oil-pest-control-gardening/|링크(영문)]] 단, 박하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니코틴|독성]]이 강한 [[담배]]도 씹어먹는 [[권연벌레]]에게는 효과가 없다. 이러한 병충해 효과를 알았던 [[잉카]]인들은 식량을 보관할 때 민트를 사용했다. 식량보관소에 농산물, 어류, 말린 고기들 사이에 민트를 층마다 끼워넣어 쌓으면 최대 십수년까지 보관이 가능했다고 한다. 이는 잉카의 도시들이 고산 지대에 있어 온도가 일정한 편이고 습도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동의보감]]에서도 박하가 언급되나, [[고양이]]를 취하게 한다고 쓰인 것을 보아 아마 민트가 아니라 [[개박하]]인 듯. [[조분녀]]는 페퍼민트를 무려 9800개나 수확해 오라는 말도 안 되는 퀘스트를 내 주었다. 민트의 꽃말은 '''다시 한 번 사랑하고 싶습니다'''이다. 멘톨을 추출하거나 끓여서 차로 마시는 등 일반적으로는 박하의 성분을 추출하여 식용하지만, 의외로 박하잎 자체를 채소로 먹기도 한다.[* 다만 워낙 향이 강하여 주 식재료에 잎 하나 정도를 곁들이는 정도로 식용할 뿐, 쌈채소처럼 다량의 박하잎을 식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